오랜만에 봉사후기 올립니다.
일요일에 9명 봉사분들과 아이들 챙겨주고 첨으로 몇마리
아니지만 아이들 산책도 했습니다.
선택받아서 나온 아이들은 신나서 좋아하지만 선택받지 못한 아이들
한테는 넘미안했어요
이렇게 이쁜 말티 아가가 이날 보호소에 버려졌습니다.
아시는분이 못키우신다고 데리고 오셨는데 나이도 한살밖에 안된 남자아이구
뼈만 앙상하게 사람한테 학대를 당했는지 머리를 쓰다듬을려고 하면
고개를 돌리고 으르렁거리고 사람을 약간 피하지만
사람한테 안기면 얌전히 가만히 안겨있습니다.
어린나이에 빨리 임보 입양을 갈수 있게 회원님들꼐서
아이 유심히 봐주세요
정말 얼굴도 이쁘고 사랑만 주면 사람도 잘 따르고 할꺼에요
임보 입양문의 소장님께 연락주세요.
검정코카 이름을 모르겠네여~
항상 혼자있던 아이에요~
아이들을 물다는 이유로 혼자만 있어서 더 안돼보여서 데리고 나왔더니
아이 얼굴이 웃고 있는거 같아여^^
좋아서 헥헥거리고 바람쐬니 좋타고 하네여~
소장님께서 직접 심으신 상추랑 김밥에 도시락 튀김 넘 많은 음식들로
점심 식사 했습니다.
그리고 LG필립스 직원분들꼐서 수박도 사오셔서 후식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요즘 봉사자분들께서 많이 오셔서 아이들 한두마리라도 산책함 시켜주면 좋겠습니다.
저도 지금꺼 아이들 데리고 나갈생각을 전혀 못했는데
날씨도 좋고 아이들 갑갑한데 있다가 몇십분이라도 나오니 다시 들어가지 않을려고
버티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어요ㅠㅠ
봉사자분 여럿이 오시면 아이들 산책도 부탁드려요~~
첫댓글 얼굴도 이쁘시고 마음도 이쁘시네요..마지막 사진 맛있어보이네요ㅎㅎ
이쁜 우리별님~오랜만이네요. 얼굴보니 더 반갑네요. 애들 산책도 꼭 필요한 일인데 막상 가서 일하다 보면 산책시킬 여유가 없었네요. 그래도 이번엔 우리별님 덕분에 콧바람 쐰 아가들 있어서 다행이네요. 담에 보호소에서 만나요~^^
까만코카 ~~ A동 1호... 빠삐용 까망이랍니다.^^
우리와별님과 수고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와 누나... 후기 첨 봐요 ㅎㅎㅎㅎㅎㅎㅎ 고생 많으셨습니다~ 보호소에 버리고 간 인간은 근데 ㅡㅡ^
언니 수고하셧어여 ㅎ.ㅎ!!!
검정코카 까망이 제 사랑인디...♥
저도 봉사가서 아그들 산책시킨다 시킨다 하면서 맨날 다른 거 하다가 못했는데..
이번 봉사 때 가서 산책 좀 다녀야겠네요ㅎㅎ
봉사오신 많은 분들 고생 많으셨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