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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패널라인(Panel Line) 이란..?
패널라인(Panel Line) 은 패널과 라인의 합성어로 원래는 영어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단어 입니다. 뻔하지만 일본에서 합성해낸 영어단어죠..
[패널라인(Panel Line) 은 패널과 라인의 합성어로 원래는 영어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단어 입니다. 뻔하지만 일본에서 합성해낸 영어단어죠.. 사진에서 보듯 보통 전투기는 골조에 얆은 알루미늄 판으로 만들어진 판넬을 씌워 만듭니다. 그때 아주 가늘고 얆은 라인이 생기는데 이것을 패널라인이라 부른다고 하네요..정식명칭은 따로 있습니다만.. 지금은 생각이..]
오늘날 우리가 만드는 프라모델은 금형이라는 형틀을 이용해 만들어집니다. 이것은 지난번 특별강좌에 소개했죠 모르시는분은 아래 링크를 이용 공부하고 오세요~~
프라모델은 보통 금속을 파서 만든 형틀인 금형(보통 Mold 라 부른다) 과 금형사이에 액상상태의 플라스틱을 주입, 냉각 후 사출하여 포장되는 것으로 이과정으로 프라모델 1개가 탄생합니다.
[우리가 만지는 통상적인 킷 보통 인젝션 킷 (Injection molding KIT) 은 사출기를 통해 사츨금형 방식으로 제작되어 진다. 이런 사출기 가격만도 수십억원을 호가하지만..]
[사출기에 물려서 사용하는 틀이 바로 금형인데 이 금형 제작에는 역시 적게는 수천에서 많게는 수억의 제작비가 들어가게 됩니다.]
[금형을 물려 사출해내는 모습 사출금형 방식은 대량생산에 적합하지만 투자비용이 크다는 문제점이 있다]
[금형을 통해 사출되는 공정을 나타낸 그림]
금형은 보통 강철로 만들어지지만 개도국 신생 모형회사(주로 러시아/동유럽권)같이 자본이 충실치 못한 경우 알루미늄으로 간이형 금형을 파기도 합니다. 이런 간이형 알루미늄 금형은 강철제에 비해 저가로 만들수 있고 또 재질이 물러 가공이 쉽지만 그만큼 마모도 빨라, 초판을 찍기 시작한지 몇 해가 지나면 부품 가장자리를 따라 지느러미 같은 플라스틱 찌꺼기가 붙기 쉬우며 우스개 소리로 이 찌꺼기가 심하면 "물에 넣으면 헤엄치겠다"라고 하기도 합니다. 물론 세세한 디테일은 금형 차원에서 뭉개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금형은 보통 오랫동안 사용하고 또 대량생산을 위한 강도를 보장받기위해 강철로 만들어 지지만 강철은 가공하기가 아렵고 단가가 많이 드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하여 등장한것이 알루미늄 금형~ 이는 강철보다 덜 단단하고 물러 깍아내고 가공하기 쉽지만 그만큼 내구성이 떨어져 한파츠만 찍고나면 금형이 뭉개져 더이상 쓸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러시아제나 동구권제 물건들이 이런 알루미늄 금형을 이용 제작되어집니다.]
[통상적인 금형은 강철로 만들어 지며 앞뒤 혹은 좌우로 맞물려 사이에 액체상태의 프라스틱수지를 밀어 넣는 사출방식으로 제품을 찍어내게 된다 그 압력과 열이 엄청나게 때문에 이를 이겨낼수 있는 강철로 만들어 지는것이다]
다른 금형을 만드는 방법으로는 구리와 베릴룸 (beryllium-copper) 을 이용한 베릴륨 금형과 전기를 이용 용접하듯 태워서 만드느 방전금형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제작단가가 싼 방전금형으로 주로 금형을 만들고 있습니다.
[ 금형을 만드는 방법으로는 구리와 베릴룸 (beryllium-copper) 을 이용한 베릴륨 금형방식이 있는데 이는 섬세한 재현이 가능하여 프라스틱 모형을 주로 생산하는데 널리 이용되었다. 현재는 방전금형 방식에 밀려 점차 사라지는 추세이다]
또한 액상 플라스틱을 주입할 때 나중에 깔끔하게 떨어져나오라고 금형에다 '이형제'라 부르는 일종의 기름을 칠하는데, 질 나쁜 프라모델의 경우 부품에 눈에 보일 정도로 누렇게 묻어나오기도 한다.(동구권 제품이나 과거 중국산 제품이 그랬다) 제대로 된 도색 결과를 얻으려면 물론 조립 후 세제를 이용해 한번 씻어주는 게 정석입니다.
[금형을 이용 제품을 사출해내는 사출기의 모습 사출기는 대당 가격만 해도 수억에서 수백억을 넘는 가격으로 쉬지않고 제품을 뽑아내는 프라모델 제작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기자재 이다. ]
[사출과정을 통해 제작되어진 부품들은 거의 사출금형 기법을 이용해 만들어 진다. 이처럼 금형과 사출시는 현대 산업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발명중 하나로 실생활용품 외에 취미를 위한 모형제작에도 널이 이용되는 산업기술중 하나이다.] |
원래 초창기 모형들은 패널라인이라는게 없었습니다. 거의 몰드가 볼록하게 양각으로 튀어나온 일명 플러스몰드 였으니까요..
이는 금형을 제작할때 음각으로 새기게 됨으로서 반대로 사출과정에는 위로 튀어나온 양각형태가 되는것을 말합니다. 이걸 흔히 나중에 나오는 마이너스 몰드와 차이를 두기위해 플러스몰드 라 부릅니다.
[과거 70년대까지 개발 생산된 프라모델 제품은 이처럼 라인이 양각으로 튀어나온 플러스몰드 제품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이는 별다른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금형을 팔때 그라이빙 도구로 파내기 쉬우니까 음각으로 팠던거고요 반대로 사출과정에는 이처럼 튀어나온 양각으로 나오게 되서 그런겁니다.]
초창기 프라모델들은 거의 이 방식으로 제품이 설계되고 제작되어졌습니다. 대표적인 메이커가 미국의 모형메이커였던 모노그람 제품이 대부분 플러스 몰드 로 제품을 제작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플러스몰드 제품은 아무리 볼륨과 디테일이 좋더라도 이처럼 잘 도색해놔도 웬지 장난감 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1970년대말 급성장한 경제규모에 맞게 활발하게 신제품을 출시하던 일본의 모형메이커들은 새로운 몰드를 가지고 세계시장을 제패하게 됩니다.
바로 마이너스몰드 의 프라모델 제품이였습니다.
사실 마이너스 몰드는 새로운 시도는 아니였습니다. 70년대 중반 이미 좀 실력 좀 있다는 모델러중에는 볼록하게 튀어나온 몰드를 다시 음각으로 파내는 리엔그레이빙 작업을 통해 기존의 플러스몰드를 마이너스로 파내는게 유행처럼 번진적이 있었고 70년대~80년대초에는 거의 모든 에어로 제품중에는 리엔그레이빙 작업을 하지 않으면 거의 못쓸 제품처럼 여겨지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70년대말엽 일부 실력있는 모델러들은 양각몰드를 음각으로 새기는 일명 리엔그레이빙작업을 했습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음각으로 선을 파서 먹선을 채우면 이처럼 근사한 느낌이 났습니다. 물론 이는 실기체에는 없는 일종의 모형적 과장기법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보기도 좋은게 먹기도 좋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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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마이너스 몰드를 도입한 메이커로는 일본 모형메이커인 후지미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기존의 음각으로 새기던 금형의 몰드는 양각으로 새겨넣음로써 세계최초로 마이너스 몰드를 가진 플라모델 제품을 생산하게 됩니다.
[80년대 초반 선파기가 유행처럼 번지자 이를 반영한 제품이 일본업체를 통해 등장하게 됩니다. 일명 볼륨과 프로포션을 중시하던 시대에서 디테일과 패널라인을 중시하던 일본모형 시장으로 넘어온것이죠..플러스몰드에 반대하여 마이너스 몰드를 가진 제품이 80년대 중반부터 일본의 모형업체인 후지미사 제품부터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이에 합세한 하세가와.. 등이 합류 거의 표준으로 굳어지게 됩니다.]
[이런 마이너스 몰드는 기존의 플러스 몰드보다 디테일도 좋았고 따로 선파기가 필요없다는점에서 일대 혁신이였습니다. 이후 일본제품을 따라한 국산 제품과 대만메이커 그리고 홍콩메이커까지 여기에 동조하면서 거의 표준으로 잡히고 90년대 들어서면서 그때까지도 플러스 몰드를 고집하던 레벨도 결국에는 대세에 동참하여 지금은 전 제품의 거의 97% 이상이 마이너스 몰드로 생산됩니다. 남은 3% 는 기존에 개발된 플러스 제품을 계속 판매하는 에어픽스나 엘레르 같은 메이커들 제품이죠..]
[마이너스 몰드 제품은 특히 에어로 제품군에서 발군의 디테일을 보여주었는데 단조롭고 밋밋한 에어로 제품에서 이런 멋선의 강조효과는 실로 엄청났습니다. 뭐랄까요..? 가짜지만 오히려 더 실기체 가은 느낌을 준다할까..? ]
2. 플러스 몰드 Or 마이너스몰드..?
지금은 거의 모든 플라모델 제품 특히 에어로 제품은 거의 마이너스 몰드로 생산되고 있고 마치 이것이 정석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여전히 플러스 몰드의 제품을 고집하고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대표적인것이 구 모노그램 제품을 인수한 레벨제품)
사실 따지고 보면 기체는 수많은 철판패널들이 골조에 이어져 있는것으로 그 틈은 정말 미세할 정도로.. 우리가 주로 만드는 1/48 ~1/32 스케일 로 재현한다 하더라도 실제라면 거의 보이지 않는 틈에 불과하고 1/72 스케일 이하라면 더더욱 그차이를 못느끼는게 고증상으로 맞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플러스 몰드나 마이너스 몰드 모두 거짓이지요..
[실제기체들을 보면 사실 모형에 있는 패널라인은 거의 표시가 안될정도로 그 틈이 작은데 (거의 밋밋하다) 만약 모형대로 그런 틈이 있다면 마하의 속도로 비행하는 전투기들은 엄청난 압력을 받아 공중분해되기 때문이죠.. 어찌되었던 플러스 몰드던 마이너스 몰드던 실기체로 보면 다 거짓입니다. 앞서 이야기했듯 모형적 과장에 불과하죠..]
실제로 기체에 이런 튀어나온 양각이라 음각형태의 틈이 있자면 그 기체는 비행중 엄청난 압력을 받아 산산조각이 날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델러들은 죽겠다고 마이너스 몰드에 메달리는 이유는 지난 80년대 중반이후 거의 정석처럼 굳어진 패널라인 강조기법이 보기에 좋고 또 모형적 과장이지만 밋밋한 모형작품 보다는 패널라인이나 리벳이 강조된 제품이 보기 훨씬 좋은 이유에 있습니다.
실제로는 기존의 플러스몰드의 제품중에는 명품이 이외로 많으며 (특히 구 모노그램 제품) 일부 모델러중에는 이 플러스 몰드를 살려 그대로 도색하는 모델러들도 많다는 점에서 플러스 몰드 = 오래되고 구닥다리 물건 마이너스 몰드 = 새롭고 좋은제품
이라는 공식은 100% 정확한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인 양각 모형으로 유명한 구모노그램 제품들은 대부분 플러스 몰드 제품이 주를 이룬다.]
[플러스 몰드 제품은 아무리 잘 만들어도 약간은 장난감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선을 파게 된것이죠..]
[반면 마이너스 몰드로 재현된 제품은 이런 밋밋함이나 장난감 같은 느낌이 덜하고 전체적으로 샤프하면서 웬지 진짜 전투기 같은 느낌이 들죠.. 엄밀히 말하면 둘다 실기체로는 일어날수 없는 거짓입니다만.. 모형적 과정임을 감안한다면 역시 마이너스 몰드가 보기 좋는게 사실 입니다. 그래서 80년대 중반이후 생산되는 모형들은 거의 모두 이런 마이너스 몰드 제품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표준으로 정해진것이 마이너스 몰드제품이며 또 실제로도 도색해보면 라인이 강조된것이 보기 좋은것은 사실이라.. 80년댜 중반 이후 생산된 제품부터는 거의 마이너스 몰드의 제품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별다른 이유가 없지 않는한 프라모델은 대부분 마이너스 몰드 제품으로 생산될것 입니다.
3, 가장 일반적인 패널라인 정복법..?
패널라인은 실제로는 없는 라인으로 모형학적으로 없는것을 만들어 이를 강조해주는 대표적인 모형적 과장방법중 하나 입니다.
고전적인 패널라인 강조법은 패널라인을 따라 에나멜 도료나 아크릴도료를 녹인 도료를 흘러넣고 마른후 닦아내는 기법이 많이 쓰였고 또 가장 간단한 패널라인 강조기법중 하나로 우리나라말로는 먹선넣기 라고 부릅니다.
[보통 패널라인을 재현하는 방법은 에나멜도로 (밑색이 락카도료일때) 나 아크릴도료 (밑색이 에나멜 도료일때) 혹은 유화를 이용해 묽게 희석한 도료를 패널라인을 따라 흘러넣고 닦아내는 방법 소위 '먹선넣기' 방법을 주로 씁니다.]
[요새는 아예 도색전에 패널라인을 따라 짙은색을 먼저 칠해주어 강조해주는 명암기법 도색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디른 방법으로는 최근 유럽모델러들을 통해 전파된 유화를 이용하는 방법이 쓰이고 있지만 그리 일상화된 방법은 아니고 여전히 인기있는 방법은 역시 락카도료 밑칠위에 검정이나 회색 그리고 갈색등의 에나멜을 도료를 흘려넣고 잠시후에 닦아내는 방법을 가장 널리 이용하고 있고 또 정석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미라지 역시 모형도색만 20년 가까이 해오고 있지만 역시 가장 쉽고 간단하게 사용이 가능한 방법으로 에나멜 도료를 묽게 희석해 라인틈새에 흘러넣는 먹선넣기 방법을 애용합니다.
흔히 쉐도우잉 (shadowing) 혹은 워싱(washing) 이라 부르는 이 작업을 실제로는 없는 어두운 음영을 강조해줌으로서 모형을 좀더 입체감 있게 표현해주는 기법을 말합니다.
이 작업을 해줌과 안해줌의 차이는 상당히 큼니다. (아래 사진 참고 )
모형은 입체적인 그림을 그리는것과 같습니다. 실제로는 있지 않은 강조를 해주거나 생략해주어야 할 부분이 있는데 이를 '모형적과장' 이라고 말합니다. 먹선넣기는 그런 모형적 과장표현방법의 일종중 가장 기본적인 작업중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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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선넣기전 (도장전 음영을 미리 넣어주었음에도 전체적으로 입체감이 살지 않는다) | 먹선작업후 (장갑과 리벳들의 또렷한 입체감이 잘 살아나고 있음을 잘 알수 있습니다.) |
먹선넣기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이용하면 좀더 자세한 기법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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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일단 사용이 간단하고 (에나멜도료만 적당하게 희석해서 흘러넣고 닦아내면 되니까..) 구하기가 쉬우며 그 효과도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초보자라면 어느정도 희석을 해야할지 난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묽으면 효과가 없고 다 닦여나가며 너무 진하면 얼룩이진다)
이런 고객의 필요성을 안 타미야는 약삭빠르게 이런 초보자들을 위한 패널라인 도색용 에나멜 도료를 출시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오늘 소개할 Panel Line Accent Color 씨리즈 인것 입니다.
[지난 시즈오카하비쇼에 공개된 타미야의 필살기(?) Panel Line Accent Color 씨리즈]
[이는 자사의 에나멜도료를 묽게 희석한 도료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먹선을 넣을수 있게 나온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1. 외형및 특징
네모란 유리병 형태로 자사의 40밀리급 접착제 병과 같은형태 같은 용량의 유리병 재질 입니다.
[네모란 유리병 형태로 자사의 40밀리급 접착제 병과 같은형태 같은 용량의 유리병 재질 입니다. 이는 역시 따로 병을 생산하지 않고 기존의 병들을 공유하기 위한 원가절약차원으로 보입니다. 현재 (Black 87131),(Brown 87132 ), (Gray 87133) 타입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병은 영낙없이 자사의 대용량 접착제와 같은 크기 디자인으로 다만 뚜껑만 색이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두껌색은 검정으로 이는 회색과 갈색도 같은 병두껑이라 알아보기 힘듭니다. ]
[공교롭게 병뚜껑도 검정이고 외벽도 검정병이라 쉽게 회색인지 갈색인지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왜 이렇게 했는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 이네요. 하다못해 병뚜껑이라도 다른색으로 하지.. ]
[그래서 바닥면을 봐야 뭔색인지 알수 있습니다. 물론 라벨색을 보고 판단할수도 있지만 일본어로 적혀있고 유심히 보지 않으면 알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바닥색을 보고 구입하는게 편리합니다.]
[색을 구분하는 방법은 라벨색을 보고 판단할수도 있지만 이게쌓여 있을때는 이마져 마땅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아예 뚜껑을 다른색으로 하지 참 이상하네요..]
[측면에는 사용법과 주의사항이 영문과 일문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2. 내용 및 특징
[뚜껑을 열면 익숙한 향이 납니다. 바로 자사의 에나멜 도료 냄새죠.. 잘 알다시피 이건 자사의 에나멜 도료를 희석해놓은것으로 에나넬 도료 입니다. 굳이 이런걸 왜 만들었나 싶지만 초보자라면 먹선넣기를위해 어느정도 희석농도를 맞추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오히려 이런도료가 있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뭐 일본상인이라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건 지옥의 개도 끌어다가 팔 상술을 가졌으니까요..]
[단순히 도료만 있는게 아니라.. 뚜껑에는 아주 작은 그리고 예리한 세필이 달려 있습니다. 이것으로 쉽게 찍어 쉽게 먹선을 넣을수 있습니다. 세필은 무수지의 그 세필과 같지만 그보다 좀 숱이 적어 더 정교한 칠이 가능해 보입니다. 다만 바닥까지 닿지 않아 나중에 남은 도료를 쓸려면 흔들어줘야 할듯 싶습니다.]
구입해놓고 아직 사용해보지은 않았지만 일반적인 타미야 에나멜 수준 입니다.
칠하고 라이터 기름등으로 닦아내면 됩니다. 희석제로는 타미야 오리지날 신너를 사용하라고 나와있지만 그 비싼 전용신너를 사용하기는 부담스럽고 보통 국내유저들은 그보다 건조가 빠른 라이터기름을 사용하는분들도 많은지라 굳이 비싼 전용신너보다는 라이터기름을 써도 될듯 싶습니다.
그리고 다른 두색, 회색과 갈색등과 서로 섞어 쓸수도 있습니다. 조색접시등에 덜어내 사용하셔도 되고 자주 쓴다면 아예 병끼리 섞어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주의하실점은 색분할이 되어 있는 반다이의 최신 건프라 제품에는 바로 칠하는것은 좀더 신중을 더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반다이의 최신 건프라에는 도색이 따로 필요없는 색분할을 한 대신 프라스틱 사출과정에 들어가는 염료성분으로 인해 에나멜 도료가 맞닿으면 접착부위가 깨져나가는 (솔벤트)크랙 현상이 일어날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힘의 하중을 많이 받는 관절부가 문제인데..
[최신의 건플라 제품은 도색이 필요없는 색분할 사출방식을 채택한 반면 재질의 접합성이 떨어져 에나멜 신너의 침투가 있을시 쉽게 깨져나가는 (솔벤트) 크랙 현상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솔벤트 크랙현상은 보통 에나멜 신너 비율이 높은 먹선넣기 작업중에 잘 발생합니다.]
[특히 힘을 많이 받는 관절부는 이런 크랙현상이 심하죠..]
이럴때는 수퍼클리어로 한번 코팅을 해주던지 (수퍼클리어 같은 락카도료는 휘발이 빨라 분사와 동시에 날아가버려 프라스틱 재질에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락카도료로 도색후에 먹선넣기를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관절부위는 아크릴 도료나 먹선넣기 펜등으로 먹선넣기를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이런게 필요할까 싶기도 하지만 급할때 바로 사용할수 있고 붓이 따로 있어 먹선넣기용 붓으로 쓰기에도 적당한듯 이외로 있으면 요긴해 보입니다. 다만 건프라에 사용시에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Panel Line Accent Color (Black 87131),(Brown 87132 ), (Gray 87133) 각 40밀리 5,700원( 각병당 2011.10월 기준) 판매처 미라지의 콤프방 (www.compman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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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리뷰잘봤습니다.. 특히 에어로장르에 돋보일거 같네요..
붓형태로 되어있군요...사용이 편하겠네요. 사야하나...;;
기존 에나멜에 신너 희석해서 사용하면 되는데 뭐하러 이런걸...이라 생각했지만 가만 생각해 보니 귀차니즘으로 충만한 저에겐 오히려 이쪽이 한번 쓰고 남는거 버리거나 먹선이 필요할때마다 희석하는것 보다는 훨씬 유용할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실제 사용해 보면 무척이나 편합니다......
뚜껑에 달린 붓도 의외로 뾰족해서 잘만 찍으면 닦아내는 수고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구요.....
글구 반다이의 건프라에 사용할 경우에는.....
조립 후 먹선을 넣는 것 보다는.....
조립 전에 먹선을 넣고 조립하면 깨지는 현상이 많이 줄어듭니다.....
한병 정도면 요긴하게 써먹을수 있을듯 합니다. 붓때문이라도...^^ 도료 다쓰면 에나멜 넣고 채우면 되고...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균일한 패널의 색감때문이라도 하나 사야겠습니다. 패널 할때마다 다른 농도라서 일관성을 좀 추구해야 할듯해서요 ㅎㅎ
사실 먹선 작업을.. 매일 하지않는이상.. 색감은 게속 틀릴수밖에없죠.. 농도도 그렇고.. 서페이서가.. 스프레이가 가장 농도가 잘맞듯이
정말 요긴한 제품입니다.. 가라앉기전에.. 살살 흔들어 쓰는 요령이 좀 필요합니다.. 구입후 한참만에 쓰려고 하면..
쭉욱 흐러들어갑니다!! 굿!!
엄청난 신제품에 이런 편리도구...거기다 미라지콤프까지 진짜 요즘은 모형하기 좋은세상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