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위령 성월 위령의 날을 위해 사수본당에서는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 둘째 미사' 가 있었습니다. 특별히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연옥교회와 함께 연옥영혼을 위해 봉헌되었습니다. 강론시간에는 신부님의 안강본당시절 훈화속의 「故장승재 야고보」님 의 시(詩) '만남으로 돌아 가는길'을 통해 감동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故장승재 야고보 作 '만남으로 돌아 가는길'
만남으로 돌아 가는길 -故장승재 야고보 作-
나에게 오늘 죽음이 온다면 기쁘게 맞이하리라 살아야겠다 발버둥치는 그들과는 다르게 웃으며 정말 웃으며 맞히하리라 죽음은 돌아가는 것 그러나 나의 아버지 어머니 사랑했던 모든 사람이 돌아간 그 곳 아마 우리 모두가 그 옛날 함께 살았던 지극히 좋은 곳이 아닐까 그러기에 다들 돌아간다고 하지 돌아가는 것은 기쁘다
죽음이라는 것 모두들 끝이라고 말하지만 우리가 이곳으로 오게 된 태초의그곳 그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미 돌아간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곳이다. 우리를 지으시고 이곳에 살게 한 뒤 불러주시는 그분을 만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