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9단 박지원 ‘민주당 종자씨’ 살려달라”
윤소하, 목포 교육 발전 ‘4대 교육 공약’ 발표

[목포시민신문=총선특별취재반] 21대 목포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난 10일과 11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목포 선거구 투표율이 38.49%로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실시된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에서 전남 목포선거구는 선거인 수 18만9655명 중 7만3003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율은 38.49%를 기록했다. 지난 20대 총선 목포의 사전투표율이 14.81%인 것과 비교할 때 두 배를 훌쩍 뛰어 넘어 23.68%p나 높아진 것이다.
평균보다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자 각 후보 측은 “지지층이 선거에 적극 참여해 승기를 잡았다”고 각자 유리하게 해석하면서 주말 막판 표심잡기에 집중했다.
△김원이 후보=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주말 거리유세에서 “이번 총선은 국정혼란으로 가느냐, 안정으로 가느냐의 선택”이라며 “기호1번 민주당 김원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고 새로운 목포를 만들어 가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목포 3대 전략산업인 서부정비창, 수산식품수출단지, 에너지융복합단지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약속하고 이낙연 전 총리가 실현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집권여당 후보인 김원이가 더 크게 마무리하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후보는 대기업 유치로 목포형 일자리 5000개, 전남형 일자리 2만개를 만들고, 명품 교육도시 목포를 위해 옥암 부주지역에 고등학교를 이설해 명문고로 육성하고 에듀플렉스를 설치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또 “리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근대역사문화거리를 조성하고 트램을 설치해 목포 명물을 만들겠다”면서 “목포를 근대역사문화특구로 지정해 동아시아 관광 거점으로 육성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지원 후보= 박지원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현재 “사전투표율이 24.1%로 매우 높다”며 “높은 투표 열기는 목포에서 박지원만큼은 살려야 한다"며 목포시민 여러분께서 물밀 듯이 투표장으로 나오고 있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박지원 선거대책위원회는 “박지원 후보 지지자는 물론 민주당 지지자들, 그리고 이낙연 대통령을 원하시는 분들도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고 호남 정치를 지켜 온 박지원만큼은 ‘씨종자’로 꼭 살려야 한다며 박지원이 필요하다고 하신다”고 밝혔다.
박지원 선거대책위는 “그동안 TV 방송 토론회에서 보여준 박지원 후보의 능력과 자질이 단연 돋보였고, 이러한 호소가 목포시민들을 감동시키고 있다”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목포시민 여러분들께서 움직이고 있고, 대세는 이미 ‘그래도 박지원, 역시 박지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을 만든 목포의 자존심을 반드시 지켜 내자, 투표하면 이긴다. OK 3번, 박지원을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윤소하 후보= 윤소하 후보는 지난 9일 목포 교육 발전을 위한 4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4대 공약은 설립되는 목대 의대에 지역인재 전형 50% 실현, 창의융합 교육체험관 건립(옛 청호중 부지), 서남권 유아교육진흥원 설립, 부주 옥암지구 중·고등학교 문제 해결 4가지이다.
윤소하 후보는 “신설되는 목대 의대에 지역인재 전형 50%를 반드시 실현해, 우리 지역의 인재가 의대를 졸업하고, 이후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창의융합 교육체험관과 유아교육진흥원, 부주 옥암지구 중·고등학교 문제 해결은 장석웅 교육감과 만나 공동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한 공약이라며, 목포 교육 발전을 위해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첫댓글 후보자 대다수가 관광분야을 많이 택하고 있습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