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차 여성 꾸르실리스따 탄생
공덕동 성당에서 여성 꾸르실리스따가 거의 3년 만에 탄생하였습니다.
2019년 10월 마지막 주말에 김명숙 루치아 자매님이 400차 여성 꾸르실리스따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 코로나로 모든 행사가 중지되었습니다.
지난 3월 남성 꾸르실료 체험자가 입소할 때는 코로나로 꾸르실료 회관 참석 인원이 제한되었습니다. 각 성당별로 3명이었습니다.
4간부들이 돌아가면서 각종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우리는 본당 환송식과 환영식에만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여성 404차는 인원 제한없이 모두 참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서울대교구 여성 404차체험자는 김은미 소화데레사 자매님입니다.
총구역에서 총무로 일하고, 전례도 하고, 프린치스코 재속회 회원이기도 합니다.
신심이 좋고 아직은 젊은 소화데레사 자매님이 꾸르실리스따가 되어서 참 기쁩니다.
김은미 소화데레사를 위해서 우리는 준비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3박 4일 체험을 위해 우리 남녀 꾸르실리스타들은 끊임없이 기도하였습니다.
소화데레사 자매님이 하느님을 만나 뵙고, 하느님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하였습니다.
묵주기도를 드리고, 미사를 드리고, 주모경을, 희생을, 화살기도, 십자가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본당 환송식에서 소화데레사 자매님은 모든 것을 주님께 의탁하고 꾸르실료로 향하였습니다.
그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늘 긍정적인 소화데레사 자매님은 주님 보시기에도 예쁠 것입니다.
김은미 소화데레사 자매님은 꾸르실료 체험을 잘 한 것 같았습니다.
파견의 날 새벽미사 끝나고 소화데레사 자매님을 만났는데,
기쁨과 감사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서로 어깨를 껴안고 인사를 합니다.
주님을 만나고,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 소화데레사 자매님을 보니 대견하고 흐뭇하였습니다.
저는 동생 같은 소화데레사 자매님과 미소로 서로 인사를 하였습니다.
소화데레사 자매님과 헤어지고 우리는 절두산 성당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드렸습니다.
소화데레사 자매님을 위하여 한 처, 한 처 발걸음을 옮겨가면서 기도를 드립니다.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면서 이곳 절두산에서 순교하신 신앙선조들을 묵상합니다.
소화데레사 자매님을 신앙의 우리 선조들이 잘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드렸습니다.
우리 남녀 울뜨레야는 오후 4시에 다시 모여서 꾸르실료회관으로 갔습니다.
파견의 날 마지막 행사로 체험자들은 꾸르실리스타 타이슬링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체 강복 시간입니다.
토마스 성체 찬미가로 성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성시간이 끝나고 체험자들의 소감 발표가 있습니다.
우리 소화데레사 자매님도 소감을 발표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꾸르실료 체험을 권유 받았을 때 부정적이었으나, 수녀님과 주변의 사람들이 다른 교육보다 더 좋다고 해서 왔다고 합니다.
항상 주님이 함께 계셨는데, 나 혼자 무엇이든지 하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겸손하게 소감을 발표한 소화데레사 자매님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소화데레사 자매님 뿐만 아니라, 모든 체험자들이 하느님께서 역사하셨음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체 조배실에서, 새벽의 미사에서 받은 은총들을 소감 발표를 하였습니다.
그 소감 발표에 우리는 함께 감동의 기쁨을 공유하였습니다.
소화데레사 자매님은 공덕동 본당에서도 체험 소감을 말하였습니다.
늘 미소로서 말하는 소화데레사 자매님이 예쁩니다.
은총을 많이 받아서 얼굴은 해맑습니다.
환영식이 끝나고 모두 함께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먹으면서도 꾸르실료 3박 4일체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내가 받았을 때를 기억하면서 소화데레사 자매님을 바라 보니 그 모습이 참 평화롭습니다.
여성 꾸르실리스타가 2년 6개월만에 탄생하여서 공덕동 울뜨레아는 기쁨이 참 큽니다.
이제 김은미 소화데레사는 서울대교구 404차 여성 꾸르실리스타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는 김은미 소화데레사만 믿습니다.
김은미 소화데레사는 그리스도만 믿으시면 됩니다.
데꼴로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