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2일 산양초 이룸관에서 실시한 '가족과 함께하는 2014 산양종합 학예 발표회'를 다녀왔다.
첫인사는 1학년 김지은이가 했는데 사진에 빠졌다. 지은아 미안~
2학년 아동들의 방송댄스 '오! 미키' - 지훈아 화이팅!
3,4학년들이 '사랑의 밧데리'를 수화로 표현한다. 효주, 수빈이, 조은이, 지현이 역쉬~
이게 누구? 얼마전 문경 YMCA에서 실시한 초록동요제에서 은상에 빛나는 산양의 꾀고리들이다. '고향길' 나영, 연정, 연주.
1학년 귀요미들이 발레를 한다. 제목은 '비 개인 오후'
감기로 한동안 고생한 지은이는 빨간 우산을 들고 우리의 지영이는 파란우산을 들었다.
조은이가 4학년들의 연극 재미있다고 자랑을 하더니 우리의 끼쟁이 조은이 수빈이, 지현이가 꾸민 멋진 무대였다.
외계인에게 여동생을 납치당하고 퀴즈를 풀어 구해낸다는 이야기의 퀴즈쇼 '여동생 실종 사건'
산양초등학교 플롯반의 '에델바이스, 할아버지의 쾌종시계'
호영이는 이 플롯을 연습하겠다고 센터도 하루 결석했는데...역시 한 3년 꾸준히 연습을 하니 멋진 소리가 난다.
일명 삑사리 한번 없이 예쁜 소리가 난다.
5학년들의 댄스 '별빛 달빛' 앞에선 연정이의 무대이다. 여학생으로 분장한 종빈이 모습, 잘하지는 못하지만 빠지지 않고 잘 하는
뒷줄의 동훈이 모습도 보인다.
바이올린반에서 크리스마스를 대비해 '창밖을 보라'를 바이올린으로 연주했다. 옆에 있는 예인이도 3학년인데 우리 효주는 덩치로는 5학년쯤 되어 보인다. 역시 효주는 무대체질인가 보다. 어쩜 저렇게 든든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 낼까?
센터에서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
1.2학년들이 합창으로 '독도는 우리땅'을 불렀다. 중간중간 플래시몹으로 하던 동작들도 했다. 지은이와 지영이가 중간에 위치했는데 감기로 몇일 결석을 해서 연습을 하지 못한 지은이는 가만히 서서 노래만 불렀다. 지영이는 동작을 잘 따라한다. 그런데 지영아, 넌 옷에 그림이 없네?
5,6학년 언니 오빠들의 바이올린 연주이다. 같은 드레스를 입었지만 효주와 다른 느낌이다. 그 중 연주의 드레스 맵시는 단연 최고!
3학년들이 '소가된 게으름뱅이'연극을 하였다. 효주는 저 옷도 잘 어울리네. 다혜는 시집가도 될 정도의 자태가 좔좔~
6학년들의 패션쇼 '옷으로 여는 세계여행'이 시작되었다. 그 스타트는 스페인을 상징하는 플라맹고 의상의 김연주~~~
베트남의 의상을 입은 전지환-노홍철의 저질댄스를 흉내내었다. 지환이에게도 저런 모습이?
미국의 원주민 흉내를 낸 호영이. 덩치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개다리 춤을 멋지게 소화해 냈다.
나영이는 인도의 전통춤을 멋지게 소화해 냈다. 날씬한 몸매를 더욱 살려 주는 의상. 멋져~
준혁이도 중국의상을 한껏 멋냈다.
6학년 모델들의 단체사진. 뒤에 석환이의 모습도 보이고 중국의상을 입은 경현이의 모습도 보인다.
1부 학예회를 마치고 2부 가족 노래자랑과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되었다. 먼저 학년 대표로 하는 댄스 선수들이 나왔다. 역시 4학년을 대표하는 우리의 선수 '전조은'
학년대표로 나온 아이들이 가족1명씩을 무대위로 초대했다. 우리 조은이는 할머니를 무대로. 엄마가 일찍 집으로 돌아가신 종빈이는 교장선생님을 무대위로 초대했다.
한 가족이 무대위에서 춤을 추는데 조은이 할머니도 조은이와 함께 음악에 몸을 맡겨 덩실, 덩실~
할머니와 함께해서 그 어느때보다 즐거운 우리의 전조은~
종빈이와 함께 나온 교장선생님도 오늘만큼은 아이들과 함께 맞추기 위해 춤을 추신다.
권위적인 모습만 보이는 것보단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망가지는 것도 아이들과 공감하는 방법이리라 본다.
올해의 학부모님들은 다름을 느꼈다.
산양초등학교가 시내에서도 좋은 소문이 나서 전학을 온 아이들이 많은데 그래서 인지 학교에 가도 모르는 부모님도, 아이들도, 선생님도 많다.
이렇게 준비된, 열정을 가진 부모님들이 많은 산양초등학교. 날로 발전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4학년에 담임선생님이 교감으로 발령이 나 새로운 선생님이 오셨다. 장기자랑 시간에 3남2녀를 둔 엄마라며 멋진 화음으로 노래를 한다. 랩도 한다.
오늘은 조은이의 날인가 보다. 3,4학년으로 이루어진 댄스팀. 조은이가 이럴려고 할머니에게 꼭 끝까지 남아 있게 한 모양이다.
방과후 시간에 만든 작품들
마냥 어리게만 보이는 1학년 현수의 작품이다.
든든한 6학년 두 형님의 작품이다. 아니~ 이런 감수성이.....선생님의 손길이 많이 느껴지는 이유가 뭘까?
방과후 미술시간에 그린 아이들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