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4일 "복정역 환승주차장" 오전 10시에 소생은 백일성님, 조흥완님과 만나서 스포티지로 전라북도 군산에 도착,
우선 이곳 "내소사"에 왔습니다..
입구에는 아름드리 나무가 수백년간 떡 버티고 있기에 인증샷을 날려봅니다...
이 내소사 "대웅보전"은 보물 제291호 입니다.. 소생은 이곳에서 기란모친의 빠른 쾌차를 기원해봅니다...
이곳은 "곰소염전"입니다.. 여기에서 생산된 소금은 상당히 유명하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물건을 팔지않고 위에 가면 판다고 합니다..
따라서 소생은 20Kg 소금 한포대 사가지고(2만원) 스포티지 트렁크에 실었답니다..
소금파는곳에는 바다가 쫙 보이면서 경관이 아름답습니다..
다음은 "채석강"에 도착이요... 중국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강물에 뜬 달그림자를 잡으려다 빠져죽었다는 중국고사에
나오는 "채석강"과 흡사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저녁에는 여러곳의 숙박업소를 찾아다녔으나 연휴로 인하여 방을 구할수가 없었어여..
할수없이 나운동에 있는 찜질방으로 갔었는데 부근에는 모텔이 많기에 들어가 보니 모두 만실이었습니다..
마침 수리한지 상당히 오래된 모텔이 눈에띄어 들어가 보니 손님들이 별로 없었어요...
비록 냄세는 좀 나지만 우리들에게 딱입니다..
특실(침대2칸, 온돌1칸)에 4만원.., 072산악회 회원 모두 들어가도 될 정도입니다요...
모텔주인(할아버지)에게 이곳에서 추천할만 한 횟집을 알아보니 부근에 있는 식당을 알려주었는데
찌게다시가 30개가 넘었습니다..
역시 먹거리는 호남지방인것 같습니다.. 얼근하게 취하여 다음날을 위하여 2차는 생략하고 잠자리에 들었어여..
아침에 일어나서 나와보니 들어갈때는 잘 몰랐는데 외관은 그럴듯합니다.. 어쨋튼 하루 잘 묵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주인어른께 고마움을 표시합니다..
아침 해장은 이곳 "한미옥"에서 백,조동지는 소고기무우국, 소생은 시래기국밥으로 시원하게 때우고는..
주인장의 허락을 받아 앞에있는 스포티지를 잠시 주차하고서리 군산에서 유명하다는 "이성당"으로 갔는데...
와따메... 가게문은 8시부터 연다고 하는데, 우리들 도착시간이 7시35분 정도되었는데 이렇게 줄이 늘어섰습니다..
이런건 무조건 기다렸다 사야한다는 의견 일치를 보아 1시간 30분을 기다려서 앙금빵5개, 야체빵5개씩 사가지고
나왔는데 줄을 보니 아까보다 더 길게 늘어섰답니다..
다시 식당으로 돌아가서는,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시내구경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곳은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라고 하여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래서인지 이 부근에는 땅값이 상당히 비싸다고 합니다..
이곳은 "신흥동 일본식가옥"입니다... 이곳은 영화 "장군의 아들", "타자" 등의 촬영지였다고 합니다..
이곳 "고우당"은 일제강점기시대 건축양식을 복원하여 일본식 가옥을 체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동국사"는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유일한 일본식 사찰로 유명합니다..
이곳 "군산 항쟁관"은 서울 파고다공원에서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나고 나흘뒤인 3월5일 군산이 전북지역 최초로
독립만세운동이 있었던곳을 알리고 민족항쟁의식과 역사속 아픔을 배우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입니다..
1인체험실은 여기에 있는 형벌중 가장 쉬운것이었는데 서지도, 앉지도 못하게 되어있네요..
다른것은 차마 사진으로 넣기에는 너무나 비참했습니다... 개다짝들 참 지독한 국민성을 가진것 같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퇴출되고 5월9일 새로운 대통령선거가 있는데, 이제는 지연, 학연 다 필요없고 제대로된 대통령을
뽑아야 할것같네요..
지나가다보니 이곳이 조선경기와 관련있다는것을 상기시켜주는 사진입니다..
현재는 조선경기가 낙후되어 이곳에도 큰 타격을 입는것 같습니다..
"진포해양테마공원"에 도착합니다.., 저 배는 대한민국의 주력 상륙함으로 상륙작전과 수송작전을 수행하였고,
월남전 및 16회의 전투작전에 참전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내부를 개조하여 관람하는데 저 갑판까지는 개방이 되지않아서 약간 서운한 감은 있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 해전"이 세계주요해전에 들어있습니다..
배 내부를 감상하기도 합니다..
군산내항이 해상교역물류의 중심지임을 염두한 일본이 1899년 개항 이후 수출입화물작업을 위해 수위에 따라 올라갔다 내렸다가 하는 이 "부잔교"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어디일까요????? 네 맞습니다.. 바로 아래사진인 "수송기" 내부입니다.....
그리고는 "월명공원"으로 출발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는 조금 올라가니 "조각공원"이 나옵니다...
월명공원에서 내려다보니 오전에 돌아다녔던 기억들이 주마들처럼 흘러갑니다...
대부분 운전해주신 백일성님 수고하셨습니다...
소생도 군산은 그냥 스쳐지나가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차분히 보니 이곳에도 정이 많이 가게되네요...
비록 번개모임으로 한 이번 여행이지만 참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