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통리~답운치)

[무시잎파리(김경호)]

산행일시=2011년7월24일 05시00 흐리고 비

산행장소=낙동정맥 1구간 피재(삼수령)~통리

산행인원=32명

산행들머리 삼수령 (피재)에서 간단히 시산제  게스트로 산행참여

산행하기전 날씨는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 공기는 선선하다

팀원들 표시 나게 단체복으로 노란병아리 색깔로 이제 낙동정맥 출발점을 향해 매봉산으로 향하는 모습

매봉산 가는길에 고랭지 배추밭모습 완전 돌밭인데 이런데도 배추가 자라내 고랑엔 비료가 소복히 뿌려져 있네 비료많이 먹어야 잘자랄듯

비가 오려고 하는데 배추밭에 약을 치시내 매봉산 갔다가 내려올땐 비가 주르륵 왔다

백두대간 할때도 겨울에 진눈개비가 와서 오늘과 같이 흐리고 잘보이지 않아 바람의 언덕을 지나고 밑으로 내려가서 임도따라 삼수령으로 가버렸는데 오늘에야 비켜간 길을 정상적으로 걸어올라왔네요

매봉산 올라갔다 다시 내려와서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갈림길에서 기념촬영

진입하지마란대 진입하여 작은피재로 내려갔다

비가와도 피어난 들꽃이 예뻐서 한장

이건 무슨 용도로 쓰이는 것인지 모르겠다

느티고개에 오면 좌우로 임도가 나있는데 내려가면 안되고 직진하여 계속 진행해야 통리역앞으로 나옵니다.

통리역에 오니 비가 많이 오는데 비맞고 산행하면서 왔냐고 안스러워하십니다 산에 다니시는분들은 이런일이 다반사인데 ㅎㅎ

이번 첫구간은 대체로 등로가 좋은편이며 매봉산만 올라갔다 내려오면 고랭지 밭길이나 임도를 걷는 구간이 많다 느티고개에서 오를때 가파른 길이 한번 나온다

비가 와서 하산주 먹을때도 없고 하여 내려오다 태백운동장에 가서 하산주 간단히 먹고 넛재에서 소천으로 내려가면서 한장 지금 길 공사가 한창입니다 곧 똑 바른 길로 바뀔듯

피재에서~통리  미리 산악회 정맥팀이랑 짧게 같이 한거 연결해서 사진올림

산행일시=2011년9월25일

산행장소=정맥구간 통리~백병산~토산령~구랄산~면산~석개재~용인등봉~삿갓봉~백병산갈림길~934봉~한나무재~진조산~굴전고개~답운치 약41km산행시간 14시간30분

나홀로 산행

산악회 따라 짧게 피재~통리구간 다녀온후로 너무더운 날씨를 피하려고 기다리다 갑자기 날씨가 너무 쌀쌀해져 야간산행을 포함 2~3일 음식 행동식을 간단히 챙기려고 해도 배낭 무게가 평소보다 많이 무거운것같다 장거리 산행을 하려면 배낭이 가벼워야 힘이 덜드는데 일딴 가면서 먹으면 줄어드니까 25일새벽00시52분 부산~강릉행 열차를 타기위해 김천역으로간다 김천역가서 안거지만 내가 전화로 통리까지 가는 기차시간 문의할땐 김천역에서만 통리로 가는 열차만 있는줄알았다 ㅎㅎ내가사는구미에선 00시30분에 서는데 매주 일요일 지역마다 시간차이 나겠지만 토~일 한번만 부산~강릉까지

산행들머리 통리

새벽5시에 통리에 내리 안개가 뿌옇다 오기전 산행기보고 왔는데도 타지역이라 애매하다

산행거리는 통리에서 답운치까지 41KM정도 예상하고 컨디션 봐 가면서 휴식을 조금 취하고 야간산행으로 이어갈려고 목표를 세우고 시작한다

통리역에서 밑으로 연화팔출소 지나 철길 건너편으로

태현사에서 표시판있어 진행하려 했는데 새벽이고 잘보이지않아 어디로 진입해야할지

망설였다 산속으로 들어갈려니 그물이 쳐 있어 길이 아닌줄알고 이리저리 해매다 그물넘어들어가서 등로를 찾아 올라갔다

고비덕재 내려갈쯤 일출이 떠오른데 나무에 가리어 일출 사진 찍을만한 곳이 없어 마침 나무사이로 보이길래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백병산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한다

백병산 올라 사진찍고 잠깐 쉬고있는데 행님전화가 온다 7시30분쯤 석개재에서 산행할거라고 내가 산행을 2시간 빨리 했지만 통리~석개재가 17km쯤 되는데 약4km쯤 진행했는데 남은 13km를 2시간만에 갈수가 없으므로 만날수 있겠나 생각하며 석개재~답운치 24km산행온 정맥팀을 빠르게 진행하면 따라잡을수 있을지 없을지 생각을 하면서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긴다.

백병산 내려서면서 부터 산죽 길이 시작된다 산죽이 키는 커지않아 진행하는데는 무리가없다 백병산에서 답운치 까지 전체적인 등로는 산죽이 우거진 구간이 많다

표지석 설치하면서 등로 산죽길도 정리를 좀 해주면 좋았을 텐데 요즘은 수많은 이들이 정맥길 다니고 있는데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 우리동네 등로 이러면 난 예초기 메고 올라가서 등로 작업 해 줄수 있는데

구랄산 지나 면산까지 가는길도 오르막이 많고 다올랐다 싶으면 뒤에 또 봉우리가 나오고몇개의 봉우리 지나  면산을오른다

빠르게 진행 하다 보니 휴식도 짧고 먹는것도 부실하고 간단히 밥을 먹고 석개재로 내려갈려고 밥을 먹는다 저번에 이렇게 먹어보니 괜찮길래 준비해서 반찬도 없이 갔더니 이번에 맛이 없어 억지로  먹었내 ㅎㅎ밥을부실하게 먹어서 인지 석개재 내려오다 걸려 넘어져서 큰일 날뻔했다 다행히 어깨만 조금 뻐근하다

석개재 에서 앞에 출발한 팀들에 전화를 해보니 벌써 백병산삼거리 쯤 가고 있단다 아이고 나름 열심히 왔는데 뛰어서 안간다음 따라붙기가 쉽지 않다 10km차이나는것 갔네

묘봉 오르기 전까지 등로는 조금 우거져 있지만 완만하게 진행할수 있다

묘봉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500m쯤 오르면 헬기장이 묘봉이라고 붙여놓았네 여긴 안올라와도 되는데 주요지점 생각만 하고 무작정 묘봉으로 진행하다 보니 왔네 ㅎㅎ 다시 돌아 내려가서진행을 다시한다

용인등봉 내려오면서 야생화 산행대장님 시그럴이 있네요

정확한 이정표는 없지만 지도상에 표시가 삿갓재인데 조금가면 삿갓봉이 나온다

여기서 부터 계속 임도와 산길이 이어지는데 임도따라 한참을 진행해야 한다 길주의하면서 임도엔 정맥꾼들 시그널이 없어 무작정 가다보면 똑바로 진행하고 있는가 망설여 질때가 있으나 계속 주의 하면서 진행하면 가끔 시그럴 표시가 나온다

바리케이트 사진에서 보이는 뒷쪽에서 좌측으로 진행

삿갓봉 ~ 답운치까지 수많은 봉우리를 지나지만 이정표가 없는 봉우리가 수도없이 많고 거리표시도 없고 무작정 걸을수 밖에 없다 GPS 가지고 다니시는분들이 봉우리 이름은 몰라도 지도상 고도표시라도 좀 해놓으면 어디쯤 가고 있는지 대충 알수 있을텐데

한나무재라내 그래도 5km남은것 같네 나름 40km산행한다고 물도 많이 준비했는데 물떨어졌다 아이고 아직 2시간은 가야하는데 앞서간팀 후미전화 해보니 굴전고개 지나가고 있단다 물떨어졌으니 혹시 남은거 있으면 놔두고 가라하고 진조산을 향해 오른다

물이 떨어지니 물먹고 싶은 생각도 더 간절하고 무리하게 진행하다 보니 피로도 더빨리 오는것 같아서 진짜 마지막 5km는 정말 힘들게 간것 같다 ㅎ

굴전고개 아이고 우째 걷는지 힘이없어 죽겠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건 물 물 물 굴전고개오르기전 한나무재 도착쯤 어둠이 깔리기 시작 진조산 오를때 야간산행이 되어서 우거진 등로 따라 진행 하다 보니 달도 없는 상황에 랜튼만 비추고 진행하여 굴전고개 1km 쯤 지나나 나무가지에 물이랑 행동식 조금 매달아 놓았네요 물 500ml한병 완샷 이제 좀 살것 같네 ㅎㅎ 물먹고 나머지 한 2km 남았네 전화가 온다 미리 산행오기전 답운치에 산악회 정맥팀 날머리 답운치에 산행끝나고 물 놓아 두고 가라고 부탁하고 왔기때문에 답운치가서 휴식 좀 취하다 산행 이어갈려고 생각했는데 모두들 달도 없고 자기들이 지나온 구간 생각해보니 혼자서 산행하는게 걱정이 되었는지 ㅎㅎ 안해본사람들은 말을 안해야 되는데 ㅎㅎ40km걷고나면 귀신도 안무서운데 ㅎㅎ 자기들이 타고온 버스가 밧데리가 방전이 되었다네 1시간쯤 걸린다고 빨리 내려와서 같이 차타고 가자고 하네 계속 이어가고 싶은 맘은 있었으나오늘의 산행은 다음을 기약하면서 답운치에서 마무리하기로하고 하산후 일행과 구미로 돌아왔다

[현상(배규현)]

힘든 구간을 걸으셨네요. 그런데 낙동정맥은 매봉산에서 시작하는 걸로 아는데.. ? 제가 첫 구간을 매봉산에서 답운치까지 걸었읍니다. 산행내내 장대같은 비를 맞으며 걸었지요. 허벅지는 다 쓸리고..ㅠ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무시잎파리(김경호)]

제가 다니는 산악회에서 낙동정맥 하고 있는데 피재~통리 구간 야생화 대장님 정맥시작하기 1주전 비 맞으며 짧게 해서 사진은 안 올렸습니다. 통리~답운치까지 산죽과 꽉 막힌 조망으로 지루한 산행이었던 갔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랭이(한종렬)]

수고많이하셨습니다. 자세한 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무시잎파리(김경호)]

시간 나는 대로 낙동정맥길 가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젊은미소(조성민)]

무시잎파리님 이제 낙동정맥 시작하셨네요. 마무리 할때까지 안산 하시고
수고하셨습니다.

[무시잎파리(김경호)]

혼자 하려니 쉽지가 않습니다. 시간 나는데로 조금씩 해볼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야생화6267]

할만 하지요? ㅎ
남은 구간들 무탈하게 마무리하시길 기원합니다 ^&^

[무시잎파리(김경호)]

나 홀로 딴 동네 가서 산행 이거 쉬운게 아닌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알프스(박창연)]

수고많으셨습니다 ~저는 통리-석개재 석개재-답운치 무박으로 두구간으로 나누어 갔습니다 애매랑재에서 멈추어있지요 `

[무시잎파리(김경호)]

멈추어 계시지 말고 계속 진행 해보심이 어떨런지요 감사합니다.

[헤이보스톤(임영우)]

따근한 낙동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무시잎파리(김경호)]

감사합니다.

[골드(금재홍)]

낙동정맥 졸업 언제 할라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