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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1-1
1, 감사의 일기를 쓸 것을 권해 준 "파스널 브랜드로 승부하라" 의 저자에게 감사합니다.
2, 건강하게 잘 쉬고, 힐링하여 자기 일터로 갈 수 있게 노력해준 아들에게 감사합니다.
3, 추운 날 인데도 기꺼이 일을 나가는 집사람에게
건강을 주시어 감사합니다.
4, 내일부터 일년. 일개월. 일주일의 계획을 세울 수있게 결단할 능력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5, 오늘 하루도 계획한 모든 일들이 스무스하게 마칠 수있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감사일기를 여기 공개합니다. 여러분 많이 칭찬해주세요. 우선 30일 목표입니다.
1-2
1, 많은 분 들이 저의 감사일기에 관심과 응원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2, 참 정의가 무엇인지 깊이 성찰하고, 그 정의를 실현하려는 의지와 용기를 소유한 젊은 정치인들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3, 영하 15도의 맹추위에 따뜻한 집에서 쉴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4, 자선냄비에 일억이상이라는 거금을 쾌척하는 용기있는 착한사람이 있어 다른 많은 사람도 불우한 이웃을 돕고자 하는 착한 마음이 생기도감사합니다록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5, 감사일기를 쓸 수 있는 두손과 두눈이 건재함을 감사합니다.
1-4
1, 샌프란시스코의 아들이 선거했다고 인증샷을 올리니, 독일 뮨헨에서 피아노를 공부하는 조카가 나도선거했다고 댓글을 올리는 것을 서울에서 식사하며 너희들 참 잘했다고 칭찬을 할 수 있는 현대문명에 감사합니다.
2, 소공동의 소공동 뚝배기의 순두부찌개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30년을 이어온 식당이 아직도 그 맛을 잃지않음에 감사합니다.
3, 지하철의 운전 기사님이 마이크의 크기를 크지않고 적당한 크기로 방송하여주셔 쾌적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4, 연하장을 구입하러 지하 문방구에 갔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저를 성당에서 보았답니다. 더욱 반가웠습니다. 이런 만남을 주시어 감사합니다.
5, 오늘아침에는 늦잠을 자서 서둘러 출근했습니다. 걸어 출근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1-5
1. 우리는 불을 끄고 불 속의 어린이를 구할 수는 없어도 "불이야!"하고 소리쳐 불이 난 사실을 알릴 수 있는 양심과 용기를 지닌 사람들이 많음을 감사합니다.
2, 고교동창들과 유쾌한 송년모임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에게 건강을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3, 젊은이들이 좌석을 양보하는 미풍양속이 아직 남아있음에 감사합니다.
4, 우리나라가 얼마든지 반대를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어 감사합니다
5, 눈이 내릴 때마다 길을 내 주시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아저씨들에게 감사합니다.
1-6
1, 지갑을 사 달라는 철부지 와이프가 있어 감사합니다.
2, 인사를 크게 해주는 사무실 직원들에게 감사합니다.
3,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에 따뜻한 목욕탕이 있어서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어 감사합니다.
4, 많은 사람들이 진정으로 인정있고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원하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 대통령 선거가 있어 감사합니다.
5, 그래서 나와 의견이 다를지라도 욱박지르거나 나무라지 말아야겠다는 깨달음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1-7
1, 흑색선전, 공포정치, 전면전, 정치공작, 여론조작, 분쇄, 등의 단어들이 언제부터 우리 선거사회에 횡행하고 있는지 또 우리가 이러한 단어들을 들으면서도 조금도 놀래지 않고 있음을 깨닫게 해준 대통령선거는 참 감사합니다.
2, 추운 겨울이면 어김없이 출현하는구세군 냄비 덕분에 아주 간편하게 마음에 남아있는 의무를 다할 수 있어서 추운데도 종을 울리는 구세군 대원에게 감사합니다.
3, 아주 조그마한 배려였음에도 잊지않고 인사를 하는 젊은이가 있음에 기분이 많이 좋아지면서 감사합니다.
4, 어려운 영어 공문서인데도 간단히 번역을 해서 보내 주시는 젊은이를 알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5, 나이를 먹어서인지 아니면 내가 성숙해서인지, 화가 치밀어 오르는 일을 참을 수 있는 요령과 인내심을 터득하였음에 감사합니다.
1-8
1, 대통령선거에 투표합시다". 캠페인을 청계천에서 이렇게 하고있습니다. 이런 감각과 용기를 가진 분이 서울시장인 것을 감사합니다.
2, 우리는 항상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어려움을 이겨내려는 의지가 있습니다. 이겨내려고 하는 극복의 힘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3, 일본의 남쪽 마쯔야마의 65세의 여자분이 난소암으로 투병한 투병기를 보내와 읽었습니다. 숙연해집니다. 첫째 "내 암은 나을 수 있다" 는 신념을 가지고 착실하게 의사선생님과 소통하며 꾸준히 치료를 하는 모습에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감동의 울림이 전해져온다. 둘째 A4 용지 열장의 투병기이지만 찬찬하고 성의있게 기록하였다는 자체가 너무나 훌륭해 보여 고개가 숙여집니다. 이런 친구가 있음을 감사합니다.
4, 미국에 사는 아들이 전화가 와서 하시는 말씀 "아부지는 너무 많이 먹어~. 식사량을 좀 줄여" 이런 아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5, 일본의 여행사 직원들의 사원여행, 나에게 가지고 온 선물이 여러가지이어서
식당 직원에게, 자동차 운전수에게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별것 아닌데도 반갑게 받아 주어서 감사합니다.
1-9
1, 비움의 철학이 새삼스럽게 생각나는 일요일입니다. 비움은 청빈입니다. 비움은 무소유입니다. 내가 그토록 흠모하던 법정스님은 이번 선거에서 누구를 선택하실런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고뇌스러울 때 떠오르는 분이 계심을 감사합니다.
합장!!!
2, 아직 어린 치기를 못 벗어난 어리석은 한 생명이, 천진한 눈망울을 향하여 무차별 사격을 했다는 뉴스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분노하고 애도의 뜻을 표하는많은 세계인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3, 와이프의 오래된 중이염이 다시재발합니다. 병마와 굳건히 맞서는 용기와, 평상심을 잃지않으려는 의지에 감사합니다. 중이염에 용한 의사가 있으면 소개부탁드립니다.
4, 우리 종중의 카페가 있습니다. 이 카페에 여행사진을 지역별로 올리고 있습니다. 일가 동생 한 분이 꼭 방문하여 여러가지의 감상과 의견 등을 기록하여 주는 성의를 보여줍니다. 참 감사합니다.
5, 목욕탕에서 목욕을 끝내고, 자기가 사용했던 자리를 샤워물로 씻어내리고 앉을개와 대야를 반듯이 정리해 놓고 나가는 젊은이를 보았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1-10
1, 일본이 보수화 우경화되어갑니다. 우리나라의 외교가 시험대에 오를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사심없이 착실하게 해나가면 우리나라의 안위에는 문제없음을 알고있는 국민이 많음에 감사합니다.
2, 매일 아침 저녁으로 엄마와 아빠에게 안부를 물어주는 우리 딸에게 감사합니다.
3, 라오스로 출장을 가면서 자기 없는동안 먹으라고 남원의 현식당에서 추어탕을 한 상자씩이나 주문해준 집사람에게 감사합니다.
4,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을 광화문 앞 문화관광부 자리에 개관한답니다. 우리나라가 왜 외국의 지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지를 역사박물관에서 깨달을 수 있는 박물관을 만들어 주사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박물관에서 일하시는 많은 분 들께 감사 합니다.
5, 내일은 선거일입니다. 내 이웃이 불행한데도 나만 행복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남의 아픔을 모르쇠하면 나의 아픔도 위로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치인이 있고 그런 정치인을 판단할 줄 아는 국민이 있음을 진정으로 감사합니다.
1-11
1, 오늘은 선거일입니다. 우리의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하여 선거를 합시다. 추운 아침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선거장에 나와 선거열기를 뜨겁게 달구어 주심에 진정 감사합니다.
2, 새로운 나라를 위하여 선거를 합니다. 많은 선거관리 위원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3, 남원 현식당 추어탕이 도착했습니다. 한 포를 개봉하여 데워 먹었습니다. 아주 맛있었습니다. 전화로 주문, 택배로 남원에서 서울 집까지 배달완료, 논에 나가 미꾸라지를 잡아 추어탕을 끓여 먹던 세대의 저로서는 눈물이 나도록 감사합니다.
4, 목욕탕에서 아빠와 함께온 네살짜리 아이와 만났습니다. 옷장 번호를 모두 읽어냅니다. 너무 영특함에 전 귀엽고도 이뻐서 전 어쩔줄을 몰랐습니다. 내가 자랄 때보다는 현격히 건강하고 머리도 좋아진 아이들을 볼때마다 이만큼 잘 살게 해주신 우리의 선배들의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5, 저녁노을이라고 합니다. 아침의 붉은 기운은 무어라고 합니까? 아침노을? 이라고 해도 됩니까? 누가 좀 가르쳐 주세요. 선거하러 가는데 아침의 붉은 빛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선거일에 이렇게 쾌청한 날씨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1-12
1, 대통령 선거가 끝났습니다. 자기가 투표한 분이 대통령이 되신 분도 계실 것이고, 그렇지 못한 분도 계실 것입니다. 이제는 새로 뽑힌 대통령에게 5년을 부탁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진심으로 잘 해 주세요" 라고 부탁하며 응원을 해 주어야 잘 해 줄 것입니다. 그 많은 약속 들이 지켜지기를 부탁하고 협력합시다. 그러한 우리나라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2, 성서의 노아의방주 얘기입니다.
대홍수를 예견 한 것 보다 중요한 것은 방주를 만든것이다.
행동하지않는 지식은 대홍수에 떠내려가고 말것입니다. 이러한 금언을 주시는 많은 선각자들에게 감사합니다.
3, 공항버스의 운전기사가 밖에까지 나와 손님의 짐을 들어 실어줍니다.
이렇게 친절한 공항버스 운전기사가 있어 감사합니다.
4, 전주 부근 완주에서 농사를 짓는 친구가 농사진 쌀을 두 자루나 보내주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서울에 사는 친구에게 잊지않고 정을 표해주는 친구가 있어 감사합니다.
5, 여행을 가는 와이푸에게 용돈 200$을 주었습니다. 깜짝 좋아 하는 와이프가 있어서 저도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1-13 감사일기
1, 연말이 다가오니 많은 지인들이 연말인사로 카카오톸을 보내옵니다. 잊지않고 보내주시는 인사말은 정말 감사합니다.
2, 보수와 진보의 대결이 끝났습니다. 둘 다 역사에 없는 득표를 하였습니다. 깨끗하게 승복하는 우리의 선거문화가 있어가슴이 뿌듯합니다. 감사합니다.
3, 오늘은 퇴근길에 집앞에 오니 현관 문 손잡이에 동지 팥죽이 딱한 채로 매달려 있습니다. 성당 모임의 자매님이 보내주신 것입니다. 따뜻한 이웃의 정, 정말 감사합니다.
4, 라오스에 간 집사람이 문자로 중계를 해 줍니다. 서울에 있는 나의 걱정까지 다 합니다. 집사람의 관심과 이렇게 편리한 문명의 이기에 감사합니다.
5, 박근혜 대통령당선자가 오늘 선대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통합의 의지의 표현이라 생각되어 감사합니다. 문재인 후보가 승복하였듯이 우리 국민도 승복하고 협력하여야 함을 알고 있는 국민이 많아 감사합니다.
1-14 감사일기
1, 오늘은 눈이 많이 올량입니다. 귀가 길 모두 조심하세요. 대전 사는 처제가
"언니도 없는데 눈도오고 빨리 집에 가세요. 어두운데 눈길에 넘어지지 마시고" 노인 취급은 기분좋지 않지만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 소년 교도소의 아이들이 합창단을 만들어 노래를 하며 희망을 품고 교도소생활을 잘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출소 후에도 희망을 잃지않고 생활전선에 잘 적응 할 수 있답니다. 이러한 보람있는 일을 위하여 30억을 어느 독지가께서 쾌척하셨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3, 오늘은 중고교 동창이 부평구청역 가까운 성당에서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성당 다니는 동창모임이 있어 참석하고 즐겁게 식사도 했습니다. 몬 친구들이 성당선배들이어서 좋은 얘기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런 모임에 저를 인도하심이 어쩐지 하느님의 뜻인지 것 같아 겸허히 감사합니다.
4, 오늘 세례식 모임에서 잊었던 국민학교 친구 소식을 들었습니다. 뉴욕에서 목사를 하고 있답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전화를 걸어보아야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5, 저의 남자조카가 협심증으로 자주 학교에도 결석을 하곤 한다하여 카톡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무언가 도움이 될일이 없을까 여러가지로 눌렀습니다. 그러나 걱정했던 것보다 씩씩하게 대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씩씩한 용기와 의지를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각별한 가호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15 감사일기.
1, 집사람이 라오스 여행을 다녀오면서 선물을 사왔습니다. 그 선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아침 새벽에 스님들이 탁발하러 줄을 지어 나오시면 흰 찰밥을 손으로 조금씩 뜯어 스님의 그릇에 넣어드리는 행사가 있습니다. 지금은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행사입니다. 그 행사에 쓰이는 대나무 광주리에 담겨진 2인분 정도의 하얀 찰밥입니다. 공양용 찰밥을 내가 먹으니 죄송하고 이러한 생각을 하는 집사람에게 감사합니다.
2, 목욕탕의 탕안에 앉아 고개만 돌리고 탕 밖으로 침을 뱉는 몰상식한 자가 있었습니다. 정말 화가 났습니다. 숨을 크게쉬고나서 저는 바가지로 탕안의 물을 퍼서 뱉어놓은 침을 씻어냈습니다. 제가 잘했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인내와 기지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3, 집사람이 밤비행기를 타고 와서 피곤하다며 목욕을 가서 두시간이 지나도 안와 목욕탕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집사람이 왔습니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목욕탕에서 전화가 와서 불러도 대답이 없으십니다 라고 전해줍니다. 이렇게 결과를 보고하여 주는 서비스정신에 감심하여 감사합니다.
4,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됨에는 축하와 응원을약속해야겠습니다. 그러나 작금의 세태를 보면 정치계와 경제계와 언론계의 기득권의횡포가
도를 넘고 있는 것 같아 우려합니다. 정치계는 선거라고 하는 시스템이 있어 개선의 기능성이 있습니다. 경제계는 정치계의 눈치를 보는 시스템이니 정치를 바꾸면 개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언론계는 정치계가 언론의 눈치를 보아야 하니 개선의 가능성이 없습니다. 최근에는 경언유착은 광고로 밀착되어 가고 있습니다. 일반국민은 언론의 뜻하는대로 세뇌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그 결과는 인정하고 협력해야겠지만 선거의 과장은 분석해 보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언론을 개선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정권교체는 불가능하며 정권교체없이는 대한민국의 발전도 불가능합니다.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언론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해야 합니다. 시스템을 바꾸어야 합니다. 이러한 내용의 의견을 얘기하는 몇몇의 정치가가 있음을 감사합니다.
5, 성곡미술관 뒷뜰의 높은 나무위에 까치집이 위태롭게 매달려 바람에 흔들리고 있기를 벌써 몇년입니다. 도대체 어떤 건축공법이기에 저렇게 밤낮으로 겨울바람이 흔들어대도 끄떡없이 매달려 있는지 까치의 건축기술의 위대함에 감사합니다.
1-16 감사일기.
1, 대형마트에 장을 보러 가는 집사람을 따라 갔습니다. 샌프란에 있는 아들에게 보내겠다고 고등어자반을 샀습니다. 그런데 이 생선가게 아저씨가 정말먹기 좋게 일회분씩 손질하여, 혼자사는 총각이 조리해 먹기 쉽게 포장까지 해 주시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가 이 만큼 잘 사는이유를 발견한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이 고등어 먹고 우리 아들 힘내서 열심히 사세요.
2, 보통의 평균적인 사람은 자신의 일에 자신이 가진 능력과 에너지의 25%를 투여하지만, 세상은 능력의 50%를 쏟아 붓는 사람에게 경의를 표하고, 100%를 쏟아 붓는 사람에게는 머리를 숙인다 ". 앤드류 카네기의 이 말에 감동을 먹어 심각하게 자기반성을 하게 해준
"파스널 브랜드로 승부하라" 에 감사합니다.
3, 오늘도 일어나 커-텐을 걷으며 빌딩 사이로 작으나 선명한 빛, 여명을 본다.
오늘도 저 여명과 함께 서울이 시작을 알린다. 건강하게 충실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하루를 살겠습니다 라고 다짐을 합니다. 건강한 저에게 하루에 시작인 여명을 보여주심에 정말 감사합니다.
4, 딸과 사위가 샌프란에 갔습니다. 아들이 자동차 렌탈을 하여 공항에 마중을 나오기로 하였답니다. 세월이 좋아져서 젊었을 때에 미국여행을 하면 한 평생 동안그 기억과 경험이 사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젊어서부터 외국의 많은 문물을 경험하는 것이야말로 재산이라 생각하며 그러한 여건을 만들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5, 국민학교 시절에 같이 기념사진을 찍을 만큼 친했던 친구 최재인이 하고연락이 되었습니다. 뉴욕에서 선교사 일을 하고 있으며 아들과 딸 하나씩을 두었고 손자가 넷이나 된답니다. 다복한 할아버지 최재인을 만나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1-17 감사일기.
1, 오늘은 우리 신부님의 강론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우리모두는 그렇게 큰 죄를 지은 것도 없고 용서를 빌 것도 없고 하여, 고백성사를 할 일이 없습니다. "
" 그러나 평소에 때가 묻지도 않았고 더럽혀지지도 않은 커튼을 빨아보면 얼마나 시커먼 때 꼬장물이 나오는 지는 빨아봐야 알 수 있습니다. "
" 우리의 마음 속에 묻은 때가 얼마나 많은 지는 빨아 봐야 알 수 있습니다. "
[ 항상 마음에 때가 끼지 않도록 조심조심 살아야하며, 일년에 두번은 세탁을 하여 깨끗한 마음을 가지도록 하여야 한다는 깨달음을 주신 우리 신부님에게 감사합니다. ]
2, 사람이 그렇게 많이 타지 않은 전철 안에서 어린 아이 둘이서 너무 시끄럽게 뛰어다니며 장난을 합니다. 차 안의 모든 사람들이 그 아이들의 아버지를 향하여 따가운 눈 초리를 보냅니다. 그래도 그 아버지는 아이들을 내버려 둡니다. 보다 못해 앞에 앉아 있던 할머니가 "아이들을 조용히 있게 하세요" 라고 합니다.
그 아버지가 "쟤네 엄마가 지금 죽었습니다. " 라고 말합니다.
그 할머니도 옆에 앉아있던 다른 사람들도 할 말을 잃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막 마누라가 죽고 어린 아이들하고 어떻게 살아 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사람에게 아이들 단속 안 한다고 손가락 질하고, 욕하고 하진 않았을까요? 고백성사를 해야겠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을 주신 분께 감사합니다.
3, 선거에서도 이겼고, 우리나라의 서울 외에서 모두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하는 분위기 속에서 91%의 시민이 민주통합당에 표를 던지는 이러한 불가사의한 사건이 계속되고 있는 이 현실이 너무 가슴아픕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을 생각도 없이 종북좌빨로 매도해 버리는 꼴통 보수들이 밉습니다. 우리는 언제 쯤이면 아니 내 생전에 광주에서 48%:51%의 득표율이 나올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우리사회에는 종북좌빨도 꼴통보수도 없습니다. 누가 이러한 현상을 종식시킬 수 있을지 우리모두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광주 시민들이여!! 너무 외로워 하지 마세요. 그 대들의 의견에 공감하는 48%가 있습니다. 외로운 광주시민에게 응원 할 수 있는 생각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4, 크리스마스입니다. 영하15도의 냉혹한 추위에 명동의 길 바닥에 다리가 없어 앉을 수도 없는 사람에게 적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5, 크리스마스 휴일에 저에게 신의 은총을 빌어주신 많은 분 들께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여러분도 즐겁고 행복하신 성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1-18 감사일기.
1, 내가 보낸 메세지를 보고 응답이 왔다면 나의 의도나 생각이 전달 되었다는 의미이고, 소통이 되었다는 뜻이므로 안심이 되는 것이다. 사실 응답을 받았다는 것은 나의 존재가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렇게 응답에 집착하는 것이다. 우리는 글을 읽고나면 반드시 피드백을 하는 습관을 몸에 익혀야겠습니다. 이렇게 귀중한 정보를 주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 얼굴에 검은 점이 있어, 피부과에 가서 아홉개를 뺐습니다. 십일만원이었습니다. 이렇게 발달된 의료기술과 저렴한 가격의 수혜자가 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3, 한낮의 기온이 영하6도, 혹독한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광화문지하도에 노숙하는 분들의 박스 집이 치워지지 않은채로 놓여 있었습니다. 이 추위에 노숙하면 큰 일 날텐데 아무도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이 사안은 아무리 머리를 돌려도 감사합니다 가 아니고 미안합니다 라고 써야 되겠습니다. 미안합니다.
4, 일본이 프라자합의로 엔화의 가치를 절상한 후로부터 세계 2대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원화가 급격한 스피드로 절상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어떻게 진전될까요? 우리의 수출의 동력을 잃지나 않을지 걱정입니다. 그러나 자기의 위치에서 착실하게 자기임무를 수행하는 많은 국민께 감사합니다.
5, 오늘 경향신문 칼럼에 2032년을 걱정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네번의 대선이 있을텐데 정권이 교체 될 수 없으리라는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이렇게 20년이나 훗날을 걱정하는 지성인이 있어서 안도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보석 같은 형님의 감사 일기 잘 읽었습니다.
(무심히 흘릴 수도 있는 사소한 일에도 감사하는 생활, 이게 행복입니다.)
요즘 힐링healing <차츰 치유되는 치료>이 대세인데 형님이야말로 복잡다단한 이 사회에
치유자로 사시는 것을 보고 감사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무쪼록 더욱 건강하시고 더욱 사업도 번창하시어 이 땅에 빛과 소금으로 길이 길이
남으시길 빕니다.
그리고 멋진 송구영신하십시오.
심천, 어느 책에서 이렇게 감사일기를 쓰면 삶이 겸손해지고 행복해진다는 얘기를 듣고 쓰기 시작했다네.
그런데 내 자랑 같기도 한 일이 많고, 쓰기 겸연쩍은 일도 많고 하여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다네.
그래도 조금은 나를 반추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고, 사소한 일이라도 그냥 지나쳐 버리지 않고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그래서 함부로 살아버리는 일은 주는 것 같아 좋은것 같다네.
조금 더 해 볼 생각이네. 건강하고 행복한 계사년을 맞이하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