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를 대표하는 국수?요리 중 한가지 입니다. "carbonara" 죠. 전 지구적으로 사랑받는 요리 인지만 그 태생은 광산의 광부들에 의해서 유래가 된 채 100년이 되지 않은 요리라고 하는군요.
그러다 보니 당근 단순하며 엄청난 칼로리를 자랑하게 되었죠. 탄수화물과 유제품의 결합이라.. 좀더 쉽게 말하면 느끼함의 절정? 이 되겠습니다.
근데 문제는 한번 꽂히면 엄청 찾게 된다는데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태리 누들 요리중 하나가 되었으니깐요.
보라카이 아리아에 갔습니다. 원래의 깔보나라는 퍼머산치즈,올리브유,달걀,베이컨을 주재료로 하죠.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크림과 우유가 첨가되서 더 촉촉하며 느끼?한 맛이 배가가 되었죠.
저가이며 푸짐?한 레스토랑의 깔보나라는 끈적끈적한 맛이 흐르지만 이곳은 나름의 정통?이라 그런지 단순함 속에서 조화를 부린 흔적이 있더군요.
한마디로 튼실~~ 했습니다.
이름모를 견과류를 조금 넣어서 씹는맛을 내어 주었더군요.
퍼마산 치즈가루가 저렇게 보입니다.
단순하며 깔끔합니다.
생 올리브유 입니다.
제가 워낙 느끼한 것을 좋아하다 보니 시냇물을 만들어서 국수를 적셔 먹습니다.
올리브유에 칠리를 넣은 병 입니다. 이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명품? 입니다. 이녀석도 듬뿍 넣어서 먹어 줍니다. 느끼함이 입안가득 풍겨지며 혀끝의 축축함이 순간 세상을 좋게 만들어 주더군요.
첫댓글 아리아에서 저도 먹어본 메뉴네요..모르고 시켰는데..저도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추천해드려요..^^
엄청 느끼할꺼 같은데도 왠지 고소할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 담번에 한번 시식해야겠어여~~
정말 사진 잘 찍으셨습니다.. 당장 한입 떠 먹여주는것 같습니다... 지금 입 벌리고 있는데.. 어디로 갔지??...
꼭 먹어보겠스니다! /^^
수박님은 어느요리라도 맛나게 표현하실줄아는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와아♡ 맛있는 정보 담아갈게요
올리브유에 칠리를 넣은 병의 소스는 어떤맛일지~~ 아 ... 이민가고싶어요 보라카이로 ㅠ,.ㅠ
보라카이~아리아~
아~~ 생각나네요~~!
전 이민까진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겨울에 한 1달 정도만 있다오면 정말 행복하겠어요~~
맛있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