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퍼붇듯 내리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한주였던 것 같습니다.
오는 화요일부터는 다시 비가 계속 온다고 하니 비오고 무덥고 비오고 그런가 봅니다.
밭에 가보니 비가 휩쓸고 간 흔적도 많고, 일부 작물은 너무 습하고 무더우니 이기질 못하고 비실비실 합니다.
옥수수와 호랑이강낭콩은 다 뽑고 정리하고 땅을 다시 골라 다음에 뭘 심을지는 모르지만 준비를 합니다,
그래도 올해의 주력 작물인 작두콩은 이제 너무 자라 순지르기를 했고, 자세히 살펴보니 작두콩도 조그맣게 자라고 있는게 보입니다.
오늘은 밭에 갔다 온 후 바로 메일을 보내고 밥먹고 스카에 가서 늦게까지 있을까 하네요.
요즘 모임도 있으면 시험 핑계대고 못나간다고 합니다.
7월만 봐달라고...
그랬더니 모임 같이하는 분이 자기도 태양광 기사 2차 시험 준비하고 있다고....
이미 두 번 떨어졌었다고..
그래도 함 보자고 합니다.
술한잔 하자고....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공부하고 돌아서면 까먹고 시험장 가면 캄캄하다 하시네요..
어쩜 저와 비슷할까요,
그분도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그 나이에 포기를 모르고 일하면서 틈틈이 그리고 꾸준히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저는 한번 떨어지고도 이렇게 호들갑인데 말입니다...ㅎㅎ
그분이나 저나 이번에 시험 잘 보길 바래봅니다.
다들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계획하고 진행하시는 일이 있다면 다 잘 되시길 바랍니다.
이번주는 이렇게 간단히 인사드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빠른 달팽인것 같습니다.
더위에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혼심의 힘을 내며 가는거겠죠?
우리가 볼때는 느려 터졌는데 말입니다.
저에개 말하듯 달팽이를 응원해 봅니다.
화이팅!!
2024년 7월 14일
유병규 드림
생활경제코칭센터 다음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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