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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우정님의 플래닛입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우정
"엄마와 2살 때 헤어져 7살 때 3일동안 엄마 집에서 지낸 뒤 성인이 되고나서 우연히 두번 마주쳤어요."
최근 귀국해 국내 복귀 음반을 낸 가수 정재은(41)이 어려서 헤어진 어머니 이미자와의 관계에 대해 털어놓아 눈길을 끈다.
2일 SBS TV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4일 방송분 녹화장에 나타난 정재은은 MC들과의 인터뷰에서 "국민가수인 이미자를 엄마로 뒀지만 오히려 그게 짐이 돼 국내 가수생활이 힘들어 일본으로 갔다"며 "엄마는 성인이 된 후 딱 두번 만났는데 그때 모두 엄마는 나를 별로 반기지 않았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1990년대 중반 한 휘트니스센터에 갔다가 주변 사람들이 "이미자가 왔다"는 말을 듣고 그곳으로 갔더니 없어서 실망하고 센터내에 있는 사우나에 갔더니 그곳에 어머니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미자를 보자마자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이미자는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할 뿐 아무런 대꾸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그 자리를 피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때 어머니의 옆에 새 남편의 딸이 있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 뒤로 두번째 만남은 1998년 김포공항에서 이뤄졌다.
당시 정재은은 한국에서의 생활이 힘들어 모진 마음을 먹고 일본에서 활동하기 위해 모든 것을 정리해 짐을 싸서 출국하기 직전이었다.
우연히 마주친 이미자에게 그녀는 역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때 이미자는 "잘살지 그랬니"라며 딸이 이혼한 얘기를 들었는지 안타까움을 표시했다고 한다. 이미자는 "여기는 사람이 많으니 나중에 조용히 만나서 자세한 얘기를 나누자"고 그 자리를 곧 피했다고 한다.
정재은은 비행기에 오르자마자 펑펑 울었다고 한다. 새삼 자신의 기구한 삶이 서글펐고 또 자신을 딸로 인정해주지 않는 어머니가 서운했기 때문이다.
기본정보 |
신체사항 | 키 : 157cm 혈액형 : B형 | |
데뷔 | 1978년 MBC 국악가요제 | |
학력 |
입학년도 | 졸업년도 | 출신학교 및 전공 | |||
정란여자상업학교 | |||||
1983 | 서울예술대학 국악 | ||||
경력 |
경력기간 | 경력내역 | |||||
1978.10 | ~ | 1980.12 | 일본 쇼단체 린도 전속가수 | |||
1981 | ~ | 지구레코드 전속가수 | ||||
수상내역 |
수상연도 | 수상내역 | ||
2000 | 제42회 일본 레코드대상 신인상 | ||
2001 | 오리콘 순위 엔카부문 1위 | ||
가족관계 |
관계 | 이름 | 직업 | |||
어머니 | 이미자 | 가수 | |||
첫댓글 음악이 들리지않아 살펴보니 네이버에서 링크를 가져오셨네요. 네이버에 올려진 음악링크는 다른사이트에서는 재생이 안되게끔 암호화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