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南山)둘레길 벗꽃 산행
오늘은 친구들과 남산 둘레길 벗꽃 산행을 한다.
남산은 서울시 중구와 용산구에 걸쳐 있는 높이 262m의 높지 않은 산으로 본이름은 목멱산(木覓山)인데,
목멱산이란 옛말의 ‘마뫼’로 곧 남산이란 뜻이다.
1395년 태조는 남산을 높혀 목멱대왕(木覓大王)으로 봉하고 그를 위한 사당인 목멱신사(木覓神祠)를 남산
정상에 세웠다.이후 매년 제사를 올리면서 국사당(國師堂)으로 이름을 갈았다.
그리고 남산 능선을 가로 질러 한양도성을 쌓고 정상에는 봉수대를 설치 하여 전국에서 날아오는 봉화를
받았다.조선시대 봉화는 5개 로선 이었는데그 종점과 중심지가 바로 남산 이었다.
남산공원은 1897년 왜성대공원(倭城大公園)으로 문을 열어, 임진왜란 때 왜병의 주둔지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공원 으로 당시에 일본인들이 도로를 내고 벚나무 600그루를 심었다.
1908년에는 현재 남산3호터널 부근에 한양공원(漢陽公園)이 조성되었으며, 1910년 산 전체(102만 9300㎡)
가 남산공원으로 지정 시민공원으로 개장 서울에서 가장 넓은 공원이 되었다.
남산은 소나무를 비롯한 각종 수목이 이루는 푸른 수림경관이 훌륭하고 수림이 잘 보호되어 대도시
도심부임에도 꿩을 비롯한 각종 산새·다람쥐 등 산짐승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또한 산꼭대기에서는
사방으로 광활하게 펼쳐진 서울 시가지를 볼 수 있다. 현재 남산공원은 크게 장충지구와 예장지구·
회현지구· 한남지구로 나뉜다.
그동안 시민들은 보행전용로인 북측순환로(3.4km)와 남산 정상의 팔각광장으로 오르는 차량 및 보행 겸용
남측순환로(3.1km)를 통해 남산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서울시는 샛길 밀도를 낮추는 남산 숲길정비사업을
시행해 기존의 북측순환로와 남측숲길을 이은 총 7.5km의 산책로를 만들어 산림 생태계를 복원하고 건강
하고 아름다운 숲으로 회복할 수 있는 남산 둘레길 총 7.5km의 산책로를 조성 해 놓았다.
남산 둘레길은 남산 서울타워를 기점으로 한 바퀴 돈다고 생각 하면 쉽게 이해가 된다.시작을 어디에서 하느냐
에 따라 소요시간이 약간 차이가 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덜 힘들기도 하다.
명동 케불카 승강장
북측 순환로 남산공원 안내소
우리 일행은 지하철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 에서 10시 만나 퍼시픽 호텔 골목길 재미로로 진입 남산타워
와 숭의여대를 바라보고 큰길 까지 직진 한다.육교 옆 보도 따라 거너편 남산 진입 4번 입구 와 3번 입구를
지나 중국 대사관 케불카 승강장을 지나 횡단 보도를 건너 남산 둘레길 북측 순환로 남산공원 안내소를 들
머리로 벗꽃 산행이 시작 된다.
북측 순환로는 남산 케불카 앞 북측순환로 입구 쉼터 에서 국립극장 앞 남산 순환 버스 정류장 까지 3,420m
에 이르는 길로 차량과 자전거의 통행을 금지 시켜 쾌적 하게 걷는 즐거움을 만끽 할수 있다.
남산 둘레길 중 가장 길고 넓은 구간으로 경사도 완만 하다.사계절 내내 사랑 받는 산책 명소로 왕벗꽃이 피는
봄과 단풍이 물드는 가을 에는 특별한 아름 다움을 느낄수 있다.
조지훈 선생은 한국 현대 시의주류를 완성한 청록파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한학을 공부 했던 조지훈
선생이 동국대학교 전신인 혜화 전문 학교를 나와한학 과 불교 현대 문학을 어우르는 전통과 선(禪)
을 현대적인 방법으로 결합한 시인 이다.
남산 둘레길에 있는 시비는 KBS가 남산에 있던 시절 남산 순환 도로가 개설 되면서 시비를 세웠다.
앞면에 선생의 시(詩)파초우가 새겨지고 뒷면에 공적이 실렸다.
파초우 (芭蕉雨)/조지훈
외로이 흘러간 한 송이 구름 이 밤을 어디메서 쉬리라던고
성긴 빗방울 파초앞에 후두기는 저녁 어스름 창 열고 푸른 산과 마주 앉아라.
들어도 싫지 않은 물소리기에 날마다 바라도 그리운 산아
온 아침 나의 꿈을 스쳐간 구름 이 밤을 어디메서 쉬리라던고
조지훈 시비를 지나 전통 한식집 멱목 산방 이다.옛 이름 목멱산(木覓山)인 남산을 찾는 외국 인
이나 시민들 에게 맛있는 한식과 전통차를 즐길수 있는 쉼터의 목적 으로 시에서 예산을 들여
한옥 으로 지어서 개인에게 계약 임대를 하여 운영 되고 있는 곳이다.
비빔밥이 주메뉴 인데,나물 비빕밥인 산방 비빕밥, 불고기비빔밥, 욱회비빔밥, 녹두전, 부추전,
훈제오리, 육회, 보쌈, 골뱅이 무침 등이 있는데 직접 구워먹는 불고기, 갈비구이 등이 없으며
술도 팔지 않아 산방 식당답다.
만개한 벗꽃 구경 나온 시민들이 인산인해 이다.봄바람에 한들 거리는 만개한 남산 둘레길 벗꽃 !
벗꽃길 따라 눈도 입도 즐겁고 모두 꽃보다 더 이쁘고 멋진 미소들.... 넘 아름답고 행복한 모습들
참 보기 좋습니다~^^ 폰, 카메라.모두가 아름다움을 담느라 난리도 아니다.걷다 보니 와룡묘 이다.
와룡묘는 중국(中國) 삼국시대(三國時代) 당시의 정치가였던 제갈공명(諸葛孔明)을 모시는 사당
(廟祠)이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 의하면 선조(宣祖) 38년(1605) 평안도(平安道)
영유현(永柔縣)에 공식으로 와룡묘를 짓게 하였고, 그 후부터 왕들이 관원을 보내어 제를 올리거나
제문(祭文)을 지어 보낸 예도 있으며, 사액(賜額)의 예도 전하는데, 이 와룡묘와 연관성은 확실치 않다.
기와지붕을 얹은 건물로, 내부로 들어가면 2m 크기의 제갈공명 석고상과 함께 2.5m 높이의 관운장의
석고상이 있고, 그밖에 대북·소북·종 등 의식용 악기들을 갖추고 있다. 조선시대 후기 고종의 후궁이
된 엄상궁(嚴尙宮)이 처음 세웠다고 전하는데, 1924년 화재로 훼손되었다가 1934년 재건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필동(筆洞) 남산골 한옥 마을
벗꽃 사이로 남산골 한옥 마을이 눈에 든다.한옥마을이 들어선 筆洞지역은 조선시대 계곡과
천우각이 있어 여름철 피서지를 겸한 놀이터로 유명한 곳이며, 청학이 노닐었다고 하여 靑鶴洞
으로 불렀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옛 정취(情趣)를 되살려 서울 지역의 사대부 가옥부터 서민
가옥까지 당시의 생활방식을 한자리에 볼 수 있도록 집의 규모와 살았던 사람의 신분에 걸맞은
전통한옥 다섯채를 옮겨 한옥의 규모와 살았던 분들의 신분에 걸맞는 가구들을 옛스럽게
배치하여 옛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다.
만개한 남산 왕벗꽃 구경 나온 방문객 들로 인산 인해 이다.
돌계단 내려서면 장춘 공원 과 신라 호텔
북측순환로는 오로지 걷는 사람들을 위해서 길을 꾸몄다. 웰빙조깅메카길이라는 다소 촌스러운
이름도 붙였다. 그러나 벗꽃 터널을 걷는 느낌은 아주 좋다. 뛰거나 걷거나, 혹은 반대편에서
걸어와도 크게 번잡하지 않을 만큼 여유가 넘친다. 특히, 코너를 돌 때마다 시시각각 변하는
서울의 모습이 볼거리다. 어느새 왕 벗꽃길은 장충체육공원과 신라호텔 갈림 길에 도달 한다.
장춘단은 1895년 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 민씨(明成皇后閔氏)가 살해된 지 5년 뒤인 1900년 9월,
고종은 남소영(南小營) 자리에 장충단을 꾸며 사전(祠殿)과 부속건물을 건립, 을미사변 때 순사한
장졸들의 영혼을 배향하여 매년 봄·가을에 제사를 지냈다.
신라호텔 쪽 산자락이 파괴된 역사를 보면 1962년 7월 30일자로 장충단공원 부지에서 해제되어
자유센터와 타워호텔이 들어섰고, 1963년 2월 1일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실내 체육관인 시립
장충체육관이 들어섰다.
장충체육관 자리는 일제 때 이미 장충단공원 운동장이라는 작은 운동장이 건설되었는데, 여기서는
자전거 경주 대회가 자주 열렸다. 1920년대 ‘쳐다보니 안창남, 굽어보니 엄복동’하는 노래가 불려질
정도로 국민적 영웅이었던 사이클 선수 엄복동이 활약하던 장소가 바로 장충단공원 운동장이었다.
따라서 일제 때 이미 능선이 파괴된 곳이었다.
지금 신라호텔 영빈관은 장충단과 부속건물이 있었던 곳이다. 일제 때 이토히로부미를 기리는
박문사가 건립 되었던 장소이기도 하다. 50년 전쟁 때 장충단과 부속건물은 파괴되었고, 1959년에
외국 귀빈을 접대하는 건물, 영빈관을 지으면서 박문사의 흔적도 사라졌다. 영빈관 건물은 착공 9년
만에 완공되어 1967년 2월 28일에 개관식을 가졌다.
영빈관은 1973년 7월 삼성그룹에 의해 인수되었다. 1979년 3월 신라호텔 전관이 개관됨으로써
타워호텔에서 장충체육관까지 이어지는 신라호텔 쪽 능선은 본래 산으로의 경관을 거의 잃어
버리고 말았다 우리 일행은 장춘단 공원 에서 충무로 방향 으로 이동 한다.
석호정(石虎亭)이다.서울 남산 석호정은 조선 인조 서기 1960년경 창정 되어 조선 시대 전통을 간직한
현존 하는 가장 오래된 민간 사정(射亭)이다.선조들의 호국 정신을 배울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 이기도
하다.
국립극장 ~ 남산타워 오르는 지름길
북측순환로가 끝나는 국립극장 앞 남산 순환 버스 정류장
북측순환로가 끝나는 국립극장 앞 남산 순환 버스 정류장에 도착 한다.우리일행은 잠시 휴식후 남측
순환로 산행을 이어 간다.
국립극장은 1950년에 민족예술의 발전을 위해 국가에서 설립한 극장으로 정식 명칭은 중앙국립극장
(中央國立劇場)이다. 이 극장은 순수 무대예술만을 사업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자체 공연, 대관사업,
시상제도의 실시, 연극 연기자와 전통예술 계승자 양성, 무대예술에 관한 조사·연구, 무대예술의
보급 선전과 국제 문화 교류 사업 등을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극장(國立劇場) 은 아시아 최초의 국립극장으로 설립(1950.4.29)되었다. 설립과 동시에 국립극단을
창단하고, 1950.4.30. 창단공연으로 연극 원술랑과 뇌우를 무대에 올렸다.
6.25전쟁 당시 대구로 이전하였다가 수복후 서울로 이관(1957.6.1.)하고, 국립창극단·국립무용단·
국립오페라단 등의 전속단체를 창단1962.1.15.()하였다. KBS로부터 교향악단을 인수(1969.3.8.)하여
국립교향악단으로 개칭하고, 국립발레단과 국립합창단을 창단(1973.5.)하였다.
서울 중구 장충동에 국립극장을 개관(1973.10.17.)하고 국립교향악단을 KBS로 이관( 1981.8.1.)하였다.
야외놀이마당을 개장(1982.5.15.)하고 국립중앙극장으로 명칭을 변경(1991년)하였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을
창단(1995.1.1.)하였으며 국립발레단·국립오페라단·국립합창단이 재단법인으로 독립( 2000.2.1)
하였다.
남측순환로 서울시 중구와 용산구의 경계 성곽길 /남산타워 오름길
남측순환로도 2011년 5월부터 순환버스만 통행할 수 있다. 걸어서 남산을 만나려는 이들을 위한
배려다.서울시 중구와 용산구의 경계인 성곽길 이다.북측 순환로 입구 에서 남측 순환로로 접어
들면 숲사이로 한양 도성이 모습을 드러 낸다.
1395년 태조는 남산 능선을 가로 질러 한양도성을 쌓고 정상에는 봉수대를 설치 하여 전국에서
날아오는 봉화를 받았다.조선시대 봉화는 5개 로선 이었는데그 종점과 중심지가 바로 남산 이었다.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 여기서 정상 으로 이어 가는 성곽 밑에 탐방로를 내 었는데 남산 정상 까지
보다 빨리 가고 싶다면 이 길을 이용 하면 된다.다만 경사가 심 하여 힘이든다.우리 일행은 사색의
길인 산림 숲길로 산행을 이어 간다.
사색 숲길 입구 팔도 소나무 단지 가는길
팔도 소나무 단지/정2품 소나무 맏 아들 松
우리 일행은 사색 숲속 길로 접어 든다.남산 순환버스 정류장 에서 야생원에 이르는 910m의 길로
대부분이 숲길 코스 이다.북측과 남측의 둘레길을 연결 하기 위해 새로 조성 되었다.남산 둘레길
에서 자연과 가장 가까운 길로 나무잎이 옷깃을 스치고 새소리가 귓전을 울린다.
남산의 산림을 가까이서 접할수 있고 걷다 보면 숲 한가운데 있다는 느낌이 든다.산림 숲 에는 팔도
소나무 단지도 있고 약수터가 있어 목을 추기고 갈수도 있다.우리 일행은 소나무 그늘 밑에 자리를
잡고 쇠주 한잔과 준비한 간단한 간식을 하며 휴식을 한다.
남산 야생화 공원 에서야외 식물원 쉼터에 이르는 880m의 길로 꽃과 나무를 감상 하며쉬엄쉬엄
산책을 한다.이 식물원은 서울시 중구 남산에 있던 식물원으로 1968년 개원하여 2006년까지
운영되었다가. 2009년부터 노후화된 시설을 철거하고 실개천, 휴게공간 조성 및 녹지공간 복원
등을하여 2010년말 새롭게 개장했다.숲길이 잘 정비되어 있고 다양한 식물들이 풍성해 보행자들
에게 산책의 묘미를 느끼게 해주는 코스이다.
야생화공원 에는 일월비비추, 개미취, 금낭화 등 다양한 야생화와 그에 따른 팻말들이 잘 되어있고
연못과 실개천이 더욱 멋 스럽게 꾸며져 있다.
반딧불이 서식지
우리 일행은 야생화원길을 지나 자연 생태길로 산행을 이어 간다.야외 식물원 쉼터 에서 소월 시비
쉼터 까지 이어지는 1650m에 이르는 산책길 이다.무분별한 샛길로 산림 회손을 막고 산림 생태계를
복원 하기 위해 조성된 길 이란다.솔 숲길 오솔길을 한참을 걸으니 반딧불이 서식지,습지,유아숲
체험장 등이 나오고......남측 순환로와 합류 하는 구간 에서는 길 양옆으로 벗꽃 터널이이어진다.
우리 일행은 쉼터 정자 에서 잠시 휴식후 남측 순환로 따라 내린다.
우리 일행행은 남측 순환로 따라 남산 도서관 으로 하산을 한다.남산둘레길 남측 순환로 왕벗꽃
터널이 이어 간다.남산타워 에서 남산 도서관 까지 1.8Km에 이르는 둘레길이 거대한 왕벗꽃
터널 이다.
올해 서울의 벗꽃은 4.6부터 개화 하여 이번주말(오늘)에 벗꽃 향연의 끝을 장식 한다는 소식에
벗꽃 구경 나온 시민들로 넓은 순환로가 꽉 메웠다.그래도 일반 차량은 진입 할수 없고 차량 규정
속도가 20Km 이기 때문에 순환로는 여유가 있고 걷기가 좋다.
벗꽃 나무 사이로 남산 둘레길 중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남산 타워가 보인다.서울 남산 N타워는
서울시 용산구 남산공원 정상부 해발 479.7m에 위치한 전파 송출용 탑으로 1969년 착공 1975년
전망대를 마지막 으로 완공 되었다.보통 남산 타워 라고도 불리운다.뉴스 전문 TV 방송국 YTN이
2000년 인수 하여 2005년 개보수 하고 서울 타워 에서 "N서울 타워(YTN 서울 타워)로 이름을 바꾸어
현재에 이른다.
N서울타워는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로. N서울타워 내에는
야경을 바라보기 좋은 전망대, 다양한 레스토랑과 선물가게 등이 입점해 있다. 타워 2층과 3층에 있는
전망대에는 하트 코인을 넣는 '사랑 연못'이 자리 잡고 있고, 350도 파노라마뷰로 서울 시내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다.
또한 층마다 자리 잡은 레스토랑에서는 간단한 스낵부터 정통 프렌치 요리까지 즐길수 있다. 전망대
부근에 설치 되어 있는 식당은 바닥이 48분 마다 360도 회전 하는 것으로 유명 하다.
우리 일행은 도사관을 지나 안중근 의사 기념관,김구선생 동상,이시형 동상,서울시 교육연구 정보원
등 역사문화 광장을 두루 돌아 서울 한양 도성길 따라 혜현역 으로 내려 남대문 시장 내 식당에 들려
불고기에 소주 한잔과 냉면으로 식사를 하고 귀가길을 재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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