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백산(兩白山664m)은 충북단양군 단양읍 기촌리에 소재한 산이다.양방산(陽坊山)또는 양뱅이라고도 한다. 양방(陽坊)은 햇볕이 오래 내려 쪼여서 살기 좋은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지명으로 기촌리의 자연마을 이름이기도 하다.
정상에 신단양(新丹陽)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양방산전망대와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활공장(滑空場)이 조성되어 있으며, 정상까지 자동차를 이용하여 올라갈 수 있다. 또 암벽에는 인공으로 조성한 양백폭포가 70m 높이에서 물줄기를 쏟아내며, 야간에는 오색의 조명이 비추어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충주호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는 산이다.
또한 양백산(兩白山664m)은 소백산과 태백산의 중간에 위치하여 두산의 기운을 품고 있다고 하여 양백산(兩白山)이라고 한다.
■슬음산(瑟吟山671.1m)은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에 소재한 산이다. 거문고 타는 소리를 음미한다는 슬음은 강바람이 산을 넘을 때 비파소리가 된다는 슬음산이다.
슬음산은 단양읍에서 남한강을 건너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동으로는 소백산이 버티고 있고, 서쪽으로는 금수산 .가은산 . 말목산이 띠를 두르고, 남으로는 두악산과 덕절산이 가로막고 있다. 6.25동란때 남으로 후퇴하던 국군이 이 슬음산을 중심으로 방어진을 쳤으나 북한군과의 교전에서 단 2시간만에 방어선이 무너지며 대패했던 곳이다. 슬음산은 북쪽으로 남한강이 띠를 두르고 있으며 동쪽 지리산 자락 치마 끝에 노동동굴이 있다. 이 노동동굴은 지형적으로 험하고 소백산맥과 남한강을 끼고 있는 경상도와 충청도의 연결지로서 예전에는 의병들의 은거지로 이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07:20) 양재역1번출구 20m 수협은행앞과(07:40) 경부고속도로 죽전간이정류장에서 대원들 탑승하니 거의 만차입니다.
레지나님의 삶은 고구마. 김분례님의 찐 달걀과 포도.귤, 안명자님의 바나나. 황병선님의 가래떡. 이복순님의 콜라비. 그리고 1호차 김용지님의 시루떡 너무 여러분들이 대원들을 위해 준비 해온 탓에 못다먹고 아까워 집으로 가져갑니다. 유옥환여사님이 안나왔기에 망정이지 나왔으면 호박죽까지~~ 대단한 정성들에 감사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차는 중간 천등산 휴게소에서 약10분간 휴게 시간 갖고 산행들머리 충북 단양군 단양읍 기촌리 솔티농장표지석 입구 다리앞에 (09;40) 도착 바로 산행 시작합니다.
0km 0분[솔티농장](09;40)
다리를 건너면 다리끝 좌측에 검정페인트로 쓴 솔티농장 표지석있다. 다리를 건너 임도길로 들어 선다. 가파른 임도길을 오른다. 임도길을 따르다가 임도가 너무 빙빙돌아 좌측 숲길로 들어 선다. 숲길이 가파르지만 거리는 짧다. 다시 임도길과 합류된다. 양백산 정상까지 임도따라 진행한다. 이정표(양백산정상 0.8km)를 지난다. 완만하게 임도길 진행하다가 마지막 정상을 향해 가파른 길을 극복한다. 우측 화장실과 산불감시초소에서 활공장을 거치지 않고 계단으로 오른다. 양백산 정상이다. [3.5km][55분]
3.5km 55분[양백산 정상](664m)(10;35~10;39)[4분]
현대식 돔형 건물이 서있는 정상이다.정자와 의자가 놓인 곳에 청산수산악회에서 부착한 퇴색된 양백산 정상표지판 걸려있다. 단양읍.상진대교 금수산이 조망된다. 우측 월악산에서 좌측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이 장쾌하다. 삼각점(단양412/2006 재설) 있다.
양백산 활공장을 지나 남서릉으로 하산하다가 건너편 슬음산을 올려다본다. 내림길이 급한 곳도 한두군데 있지만 선답자님들의 표지기따라 도로에 내려선다. 도로를 내려서 좌측으로 10m 도로따라 노동교를 건넌다. [2.2km][41분]
5.7km 100분 [노동교](11;20)
노동교 건너서 아스팔트 도로 10여m 따르다가 아스팔트도로 버리고 우측으로 임도 따른다.
(cf. 통상 선답자들은 도로따라 쭉 앞으로 진행하여 도로가 남쪽으로 휘어지는 고개마루에서 우측 남서릉으로 진입한다. 그러나 이길은 거칠은 돌과 바윗길이다. 급경사 오르막길이다. 추천할만 한코스가 아니다.)
임도가 끝나기 10여m 전 좌측으로 계곡길로 진입한다. 푸른색 호스가 깔린곳이다. 이길은 슬음산을 오르는 선답자 없는 새로운 루트다. 계곡 우측이나 좌측 어느곳으로 올라도 이내 계곡 우측에서 합류 된다.길은 의외로 좋다. 비교적 완만하고 뚜렷한 등로 따라 오른다. 계곡길 중간 합수점에서 좌측계곡길을 따라 오르다가 전반적으로 오름길 절반 정도 온 즈음에 끝까지 계곡길 따라 올라야 하는데 길이 희미해지고 앞에 나무가 넘어져 막고있고 우측으로 희미한 길이 있어 우측으로 우회 하여 처음 올라오던 계곡길 만나 많이 희미하고 많이 급한 길을 힘들게 오른다.(cf 후답자는 계곡합수점에서 좌측 계곡길을 끝가지 따르기를 권한다. 우측으로 우회 하지 말기를~~!진행하던 계곡길은 594봉과 슬음산 안부로 연결 된다. 우측우회 하여 오른 길보다는 많이 부드럽다.) 한 발자욱 오르면 반 발자욱 밀리길 반복하면서 나무를 붙잡고 힘들게 오른다. 약10분간 간식시간 갖고 체력보충하여 마지막 힘든 오름길 올라서니 바로 슬음산 정상턱 아래다. 암릉으로 바로 칠수가 없어 좌측능선에 붙어 완만한 능선길을 조금 오르니 슬음산 정상이다.[2.5km][90분]
7.9km 190분 [슬음산](12;50~12;54)[4분]
삼각점(단양21/1995재설)있다. 서울청산수산악회에서 부착한 정상표지판이 걸려있다. 산이름은 강바람이 산을 넘을때 비파소리가 된다는 낭만적인 산인데 산길은 참으로 힘들다. 그래도 계곡길이 능선길보다는 쉽고 빠르다.
슬음산 정상에서 대원들 인증사진 남기고 서서남릉(cf. 직진 표지기 많이 붙어 있는 능선길은 소백종주길이다.)으로 하산길에 든다. 급경사 하산길이고 낙엽이 깔려 있어 미끄럽지만 희미한 내림길 내려선다. (13;10) 벌목지역에 내려서 조망즐기면서 벌목된 능선을 따르고 임도 만나 좌측으로 편안하게 임도길 따른다. 임도 3거리에서 좌측내림길 임도로 내려서니 (13;22)정갈한 과수원 농가를 지나고 300년 생 잘자란 소나무와 정자를 지나 (13;25) 2차선 포장 도로에 내려선다.
산악회버스가 이곳까지 충분히 들어 올수있는데 거참 아스팔트 도로따라 약1km/10분 내려가니 심곡터널과 한천터널 밑 충북 단양군 단양읍 현천리 현천마을 (꽃거리마을) 공터에 산악회버스가 자리 잡고 있어 산행종료한다.[2.1km][41분]
첫댓글 단양읍 소재의 양백산과 슬음산이군요.
양백산이 태백산과 소백산 중간에 위치하여 두산을 품은 산에 해당되는군요.
슬음산은 한국전쟁때 아픈 기억을 간직한 곳이구요.
함께 하신분들과의 정겨운 모습이 반갑기만 합니다.
덕분에 즐감합니다.^^
슬음산을 가려고 날자만 꼽고 있음니다.
조고문님
안녕하세요 ~?
오랜만입니다.
반갑습니다.슬음산만 하시려면 노동교를 들머리로 하지 말고 꽂거리마을 300년소나무정자를 원점회귀들날머리로 하여양쪽 안부를 이용하면 부드러운산행이 될듯합니다.
참고하세요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