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햇님이 카운터까지 손수 내려오시어 어둠을 일망타진 하고
제게 새해 인사를 하시네요. 오, 해피 뉴 이어! Happy new year!
어제 오후에 45살 동생이 바비큐를 사와서 양주를 한 잔 했어요.
잭다니엘이 블루를 만나니까 맛이 형편없었어요. 잭다니엘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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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이 깨져버린 순간입니다. 세상에 영원한 게 있을라고.
요새는 마케팅의 기본이 팬-덤 층을 잡는 것입니다. 관건은 팬 덤
인데 제가 아날로그 세대라서 이것저것 낯선 게 많아요. 누가 좀
도와주시라. 근데 희안하지요? 아직도 세계를 움직이는 기업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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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세대들이라고 합디다. 이 양반들이 가슴을 움직일 때 팬 덤이
열광하는 걸 알고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 대박을 친 것입니다.
디지털시대 마케팅은 플렛폼-좋은 경험-팬-덤으로 확산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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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순을 거친다니 우리 MZ세대들은 참고 하시라. 제 관심사는
확장성 입니다. '수랩'과' 코끼리'를 어떻게 빅사이즈로 만들까
고민이 많습니다. 요한복음(1장)을 읽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인간은 종종 자신의 본모습보다는 그 이상의 모습으로 인정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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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받고 싶어 한답니다. 주변의 칭찬이 사실이 아니고 과장된
것임을 알면서도 그 소리를 듣고 싶고 또 믿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교만이요, 우상숭배입니다. 또한 자기기만이요
도취며, 껍데기로 사는 삶입니다. 확장과 겸손 사이에서 나는
지금 어디쯤 가고 있을까?
2022.1.2.sun.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