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터와 턴베이스는 이놈입니다.
플레터가 자력으로 살짝 부양되는 놈입니다. 때문에 플린스쪽 플레터 회전축 끝에 세라믹볼이든 루비볼이든 없습니다.
덕분에 마찰지수가 적어 회전이 상당히 유연합니다. 턴베이스는 3개의 톤암을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하지만 모터는 부실해 보여서 다른 회사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플레터 두께는 60mm 이며 무게는 12kg입니다.
ffyx 중국 애들인데 이회사 대단한 것 같습니다.
하이엔드 모델에 들어가는 리니어톤암도 몇개 만들어 냈습니다.
저렴한 리니어 톤암 버젼이 또 있습니다.
얼마나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지속적으로 버젼업 시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ffyx 리니어톤암에 대해 모험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TD25 턴베이스에 바로 장착이 불가능 위 사진처럼 별도의 스텐드로 셋팅을 해야하는 문제 그리고 여기에 사용되는 에어펌프 때문입니다.ffyx에서는 자사의 레퍼런스급 턴에 100mm 두께의 에어베어링 플래터를 사용하는데요 리니어톤암 또한 이 펌프박스를 같이 사용합니다. 뭐 리니어 톤암에다가만 사용할수도 있고요
하지만 펌프박스를 작동시키는 모터의 소음을 어떻게 할 것 이며 펌프 박스까지 관로내 공기와 바깥 공기의 온도차로 인해
응축수가 발생한다면 그 습기는 어떻게 할 것인지 해결책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안티스케이팅과 오버행에서 자유로워지고 리니어톤암의 단점을 벗어나려면 카트리지가 아닌 레이저로 읽는수 밖에요 ㅠㅠ
너무 심하게 파고들면 못할짓이라 경제적인 여건도 그렇고요
가성비로 승부해보자..뭐 식상한 지표로 만들어지는 턴입니다. ㅠㅠ
그래도 이래 저래 가격이 올라가 버렸습니다.
만일 정말 괜찮은 턴이 만들어 진다면 그때 뽐뿌 다시 하겠습니다.
12인치 자체 톤암도 있습니다.
그러나 검증이 되지 않은 톤암..하지만 기능은 잘 만들었습니다. 상단에 다이얼 조정으로 VTA 엘리베이션 됩니다.
아주 정밀하게 VTA조절이 가능 하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안티스케이팅 툴이 무엇인지 가늠하기 힘들었습니다. 눈짐작으로 톤암축에 달린 작은 노브가 안티스케이팅 조절로 보이는데
역시 생각이 맞았습니다. ffyx 엔지니어에게 물어보니 매직이라고 하는군요 ㅎㅎ 자력으로 안티스케팅을 조절하는 것 입니다.
스크류 조임 정도에 따라 안티스케이팅 조절이 가능 한 것 이지요
바로 여기에 이렇게 자석이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톤암이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자력의 힘이 강해져야 하는데 톤암이 안들로 들어 갈수록 스큐루와 자석이 멀어지니 말입니다.
검증되지 않은 톤암이라 스킵을 했습니다.
하여 젤코 12인치 톤암으로 갑니다. 홍콩 젤코 총판을 통해 이베이로 구입을하고 톤암 케이블은 별도로 페이팔 인보이스를 받아 더 저렴하게 구입하는 센스를 발휘~~
모터는 재스민 오디오 상급 모델인 501로 갑니다. 속도 조절이 가능하고 취향에 따라 라운드 타입과 플렛타입 풀리와 벨트를 바꿔가며 2가지 버젼으로 재생할 수 있도록 모터 1개 서로 다른 풀리 2개 라운드벨트 플렛벨트로 주문을 했습니다.
풀리가 서로 다르죠? 모터 2개를 살수는 없어서 모터 1개 서로 다른 풀리 2개 두가지 벨트를 주문 한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면 아쉽죠?
델피턴을 생각한면 벨트가 2개였다가 최근 3개로 바뀌는등 변화가 있습니다. 그게 멋으로 그런건 절대 아니지요
재미있게도 왼쪽에 있는 재스민 모터의 풀리에 2개의 굴곡이 있습니다. 사실 이 벨트 높이조절을 위해 만들어 진 것 인데
여기에 2개의 라운드 벨트를 걸 생각입니다. 플레터 회전이 훨씬 안정적이겠지요?^^
그런데 또 여기서 끝나는게 아닙니다.
원래는 실리콘 벨트입니다. 하지만 이 벨트를 우레탄 자작 벨트로 바꿀 예정입니다.
이렇게~ 이회사 저회사 좋은 파트만 선별하거나 일부는 자작을 해서 턴을 완성시킵니다.
중국애들 이제 무시 못합니다. 한국보다 더 잘 만들어요 국내 유명한 J사 턴의 모터도 재스민 보다 못 한 것 같습니다.
자 여기에 또하나 헛짓을 합니다.
범용 타코미터입니다. 자작품입니다. 내가 만든건 아니구요 내부 마이컴이 있어서 프로그래밍이 가능합니다. 프로그래밍에 따라
재미있는 기능을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플레터 밑에 아주 작은 타코미터 센서를 달고 실시간으로 회전수가 측정 됩니다.
몇 rpm으로 돌고 있는지..
뭐 멋대리가리 붙일수도 있지만 벨트타입 턴테이블은 스트로브로 확인했을때와 달리 카트리지가 엘피를 긁는순간 미세하게
플레터의 회전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플레이중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게 한 것 입니다.
뭐 이렇게 까지 하면 미쳤군 할수도 하지만 이런 기능만 생각 했을까요? 노노노
모터의을 on/off 가능하게끔 만듭니다. 원래 DC아답타를 빼버리고 타코미터 안에 SMPS들을 넣어 버린것 입니다.
이게 음질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만.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해서 타코미터가 쓰는 SMPS 따로
플레터 모터에 공급할 SMPS 따로 독립적인 SMPS를 집어 넣은것 입니다.
결론은 모터에 필요한 DC12V를 아답타가 아닌 타코내부에 모터 전용 SMPS에서 단독으로 공급 받게 하여 12v 전압에 변동이 없게 한 것 입니다. 때문에 모터박스 스위치가 아닌 타코미터에서 모터의 전원을 제어할 수 있게 된 것 입니다.
이것만 있으면 또 재미가 없으니..다른것도 하나 더 하게 됩니다.
모터의 전원 공급 타이머가 있습니다. 몇분일까요? 눈치 빠르신분은 왜 타이머 기능을 넣었는지 아실겁니다.
LP틀어놓고 잠들까봐요 ㅠㅠ LP한쪽 판의 플레이 타임이 얼마인가요? 넉넉잡아 37분으로 맞췄습니다.
아무리 한쪽판에 재생 시간이 길어도 37분 넘어가는 경우는 없기 때문이겠죠...
엘피 틀어놓고 잠들어도 한쪽판 재생이 다 끝나고 조금 있다가 모터의 전원을 차단 시켜주니 땡큐한 것
타코미터는 뭐 부품가격이 얼마 안들어가서 재미로 하는것이죠 부품원가만 약 15만원 착하죠? ㅎㅎ
그런데 각각 파트들 따로 따로 구하다가 지칩니다. 여기에 조립에 프로그래밍까지 하면 아마도
부품원가보다 인건비가 더~~ ㅠㅠ
현재까지 일부는 진행되었고 만들어질 버젼입니다.
타코미터 내부 마이컴에 프로그래밍을 수정하거나 추가하여 더 재미있는 기능도 넣어 볼까 합니다.
모터에 조절했던 피치 조절도 타코미터쪽으로 빼볼까 합니다만..
아무튼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하이엔드를 표방한다는게 이번 개인 프로젝트?의 지표입니다.
이렇게 재미난 것 을 광주에 회원분들과 공유할 수 없으니 몹시 안타깝다는
요즘 이 짓 때문에 타오바오에 아날로그 파트 판매 셀러들과 많인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타오바오는 셀러와 실시간 메신저가 가능해서 가격 네고도 가능합니다 가격을 깍아서 인보이스를 따로 내주거나
옵션 변경으로 가격 조절도 가능하니까요
그런데 타오바오 다 좋은데..망할놈들이 내 취향이 아닌데 자꾸 이런 광고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민망하네요
네 그렇습니다. 성욕을 자극시켜줄 변태적인 여성의류들 저건 약과입니다. ㅡㅡㅋ
성인규제도 없이 그냥 막 보여줍니다. 타오바오에 카터벨트 이런건 12금 정도 초딩수준 레벨입니다.
우리가 상상했던 그 이상의 은꼴?스러운 옷들이 천지빼갈입니다.
자~~선물할 여친이 있는분 달리세요~~~
선물할 여친이 없어요..
첫댓글 이글을 추천합니다!!
물론 마지막꺼땜에.ㅋ
사이트 들어가면 환장 하겄당께 선물해줄 상큼이?가 없어서 더 미치제 ㅎㅎ
덕분에 나도 타오바오 틀어가봤음.
;;; 다 아시면서..
광고 뜨는건 평소 형님 검색을 빅데이터로 분류해서 맞춤광고 나온거잖아요...
몰러 가입할 때 취향 뭐 그런거 않보고 눌렀나벼 한번 실수로 눌렀을수도 있겄제 근디 도배되불데 ㅠㅠ 그래서 지금 오디오광고만 계속 눌러서 보고있당께 화면 바뀌라고 심한건 정말 중요부위만 그래픽으로 살짝 가리고 노골적이던만 선물해줄 언니가 없다는게 더 성질나분당께롱 ㅎㅎ
좋네.
뽀대도 이쁘고.
요즘엔 나도 턴테이블을 직접 만들고 싶어짐..
테크닉스 턴을 알켜준대로 개조 한후로 소리가 아주 좋다..
개조하면 다이렉트턴 가성비로 갑이에요 근데 몰라서 그냥 쓰는분들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