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이 너무 외로워
가는 길이
되돌아서는 길이 아닌데.....
스스로는
매끈하고 딴딴한 씨앗이라고
또한 그렇게 되고 싶었는데
내가
그렇게 무거운 짐이라고는 참으로
내가 준비가 부실한 사람이었음도
타고난 인간의 본성을 왜 외면하려고 만 하는지
나란 씨앗은
큰 나무가 되지 못하고
아주 작은 아기 새가 앉기에도 불안한
약하고 허한 가지였음을작은 아기 새는
가지에 앉기가 두려워
땅바닥에 내려앉아서야 평안을 얻을 수 있었구나
꼭 이렇게 낮은 곳에 앉아야만
그래야만 되는지
무엇이 이렇게 끌어 내리려고만 하는지
헤어짐도 보냄이 되는 것도 두렵지 않다만
느껴지는 외로움은 견디기 힘들다
보고 싶음에
마음이 병들고 , 몸도 시들어
작은 아기 새가
둥지를 틀기에는 너무도 부실한 나무 가지라는.........
그 깨달음이
내게 아픔을 더하게 한다
심비에 새겨지고
혈액에 용해된 채로
나 홀로, 혼자만 함께 하는 것이
이길로 정해진 뜻이었다면
그래도 가는 길이 너무 외롭고 쓸쓸 하구나
아가새의 마음 멀리 보내고.....
Con Su Blanca Palidez
Caminos en el cielo
misterios en el mar
y las sombras del desvelo
que me vienen a asediar
Cipreses que se mecen
al viento nocturnal
y vibrando en un organo
un preludio sin final
Entre mis sueños
te veo
a mi lado otra vez
y tu rostro tan sereno
con su blanca palidez
Estrellas que se apagan
palomas que se van
pensamientos que divagan
y siempre aquel refran
que suena en mis oidos
con la fuerza de obsesion
y llorando con el organo
esta mi corazon
동서양의 바람이 지던 17세기초
스웨덴의 한 정복자의 이름에서 그룹명을 빌어 왔었다는
Procol Harum의 지난 67년의 히트곡
A whiter shade of pale의 라틴 커버입니다
이곡의 기원은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Johann Sebastian Bach)의
코랄 전주곡 (Chorale Prelude = 쉬블러 코랄, Schubler Chorale)
BWV 645의 멜로디 일부를 사용했습니다.
J. S. 바흐의 코랄 전주곡은
그의 칸타타 (Cantata) 작품들 중
코랄 부분만을 오르간 연주용으로 편곡한 곡들로,
BWV 645 '눈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어
(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는
칸타타 BWV 140의 코랄을 편곡한 것입니다.
바로 그 Bach의 교회 칸타타 140번을
텍스트로 해서 만들어진 이곡은..
장중한 오르간 연주를 차용하면서
더없이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하던 원곡과는 달리
아주 감미롭고 더없이 낭만적으로 노래된 라틴남바입니다
멀게는 Box Tops에서부터
가깝게는 Sarah Brightman 에 이르기까지
통산 300명에 이르는 그룹과 가수들의 리메이크로
단연 세계적인 애청곡으로 자리잡은 명곡입니다
Bach, A Whiter Shade of Pale
(A Whiter Shade Of P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