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석 가는길 도중의 통천문???....
일시 : 2017년 6월25일 일요일
누구랑 ~ 고딩 산우회 친구 모두 6명..
지난주 장령산 갔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뿌리산악회 운영하시는 분에게
지리산 가자고 앴더니 코스를 잡아 주셨네요....
산청군 시천면의 거림마을에 도착하여 산행 시작합니다...
오루 4시까지 내려오라고 하네요....
거림마을의 주차장..
지리산 방면을 거의 오지 않아 저는 초행길 이랍니다...
임도를 따라 올라 갑니다..
오늘 비 소식이 있던데...
그래서 그런지 높은 산 주변으로 구름이 자욱 합니다..
길상암 갈림길 지나면 시천천을 건너는데....
원래 물이 많던 계곡이 이렇게 변했네요....
물 보러 왓는데....
길상선사를 먼 발치서 건너보고 갑니다...
거림탐방 지원센터를 통과 합니다..
오늘의 종착지는 하동군 의신마을입니다..
이정표에는 군이 달라 그런지 표시가 없네요...
세석밑 음양수에서 내려오다 오른편으로 꺽이는 길입니다...
초행길인데 자주 왔던 친구왈~~....
평탄하게 올라 간다네요.....
주변 경관은 없겠습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모성용 친구~~...
심장이 좋지 않아 오르막에서 가쁜숨을 쉬어야 한답니다..
친구들 먼저 올라가고 마지막에 쳐져 가기로 합니다....
정말 평지 같이 편한 길이네요...
세석산장 까지 6Km 랍니다..
두시간 반이면 충분할 줄 알았답니다...
일부 사람들은 물 없는 계곡에서 놀다 가겠답니다...
돌이 많은 지역인지 길 바닥에 돌들이 즐비 합니다...
숲 사이로 보이는 시천천 계곡....
바위가 정말 많습니다...
머리 조심~~..
물 없는 계곡에 걸린 천팔교~~..
도랑 수준의 계곡에서 식사중인 산행객들~~...
앞에 가던 광우 친구가 걱정이 되어 내려 왔습니다..
같이 가려고....
하늘로 통하는 통천문???.. 앞에선 두 친구.....
북해도교도 지나고~~..
길은 계곡 따라 이어지나 봅니다...
입산시간이 정해져 있네요~~..
벽소령 방면은 오후 2시 까지 입니다..
절반 정도 까지 와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오늘은 모두 김밥이네요...
그림같은 다리도 지나고~~..
남해,삼천포가 보이는 자리인가 봅니다..
오는 날이 장날이라고 짙은 구름으로 시야가 꽝입니다....
세석이 가까웠나 봅니다..
세석교..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먼저 도착한 친구들이 삼거리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두들 세석갈 시간이 없으니 바로내려 가잡니다..
혼자서 양해를 구하고 세석으로 향합니다.. 언제 또 올 시간이 생기나 싶어서~~....
비는 게속 내리고~~..
그러나 길은 평탄합니다..
눈 앞에 나타나는 세석대피소~~...
조망 결과 입니다....
대피소 매점 영업시간..
마음 같아서는 올랐다 내려 오고 싶었지만 먼저 간 친구들 기다릴 까 싶어 내려갑니다..
9Km내려가는 이 길도 초행입니다..
자연을 보호해야 겠지요~~..
임시 식수장에 가 봅니다..
이 가뭄에 아까운 물이 흘러 내리네요~~...
내려오다 갈림길에서 길은 직진으로 이어지고~~..
평탄하게 내려 간다 싶었는데....
조금 내려가니 나타나는 큰 바위..
바위를 내려오니 샘이 있네요...
여기가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음양수 입니다..
바위 전망대가 보여 올라 보아도 전망은 꽝~..
더 내려와 건너편을 보아도 결과는 전과 동~~...
길은 가파르게 내려 갑니다..
이제 앞에 내려가는 친구들을 따라 잡았네요....
이 높은 곳에도 무덤이~~..
게단을 만들려나???...
산수국이 소박하게 피었습니다..
옆에 핀꽃은 산함박곷인가 봅니다..
내려가는 길도 만만하지 않네요~~..
아까 보다 좀 화려 합니다..
대성마을 까지 아직 많이 남았스비다..
성용 친구가 힘들어 합니다...
밑에는 햇볕이 납니다..
여기는 비 안왔나???...
내려 가는길만 있는 줄 알았는데....
오르막도 있네요....
멋있는 길입니다...
밑에 긴 다리가 보입니다..
마른 계곡에 물웅덩이가 보입니다..
쓰러진 나무는 길받침이 되고~~..
여기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길인가???...
대성마을입니다..
부족한 식수를 보충합니다..
물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산악회 운영하시는 분께서 막걸리 한잔 하랍니다....
우리가 제일 늦어 죄송~~....
데성골 주민분~~...
밑에서 모두들 기다리다고 빨리 내려 오랍니다....
마지막에 따라 내려가다 스틱을 깜빡 했네요......
속으로 웃으며 왔다 갑니다..
구비 도는 길에서 조망이 터집니다..
저 백구가 유명한가 봅니다...
이제 세석탐방로를 벗어 나왔습니다..
여기도 한일합병의 흔적이~~...
의신마을에 물이 많았는데....
이 모양 입니다..
날머리~~..
80년대 초반 몇가구 없었는데 번화가가 될 줄은 그때 미처 몰랐답니다...
하산주 끝날 무렵 내려오니 우리것 남겨 두었네요....
복수육과 수제비 잘 먹고 하동 화개를 지나 부산으로 향합니다...
섬진강도 절반 이상 말라 버렸답니다...
비가 와야 할 텐데.....
오늘 몸상태가 좋지 않는 친구가 끝까지 완주 했네요..
친구들의 염려 덕분인가 합니다....
오늘은 친구들 사진 찍을 여가가 별로 없었네요~~....
첫댓글 비가 좀 내려야 할텐데 정말 큰일입니다
친구들과 좋은 곳 다녀왔네요 ~~~
반갑습니다....
전망은 별로지만 그래도 지리산이라~~...
가 볼만 하답니다....
여행 잘 다녀 오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