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날을 샌 몇몇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굠처장, 물이 없어요! 너무 더워요! 음료수!!"
그래서 쮸쭈바와 쵸코파이와 물을 사들고 갔습니다.
이건 학교에서 지원하는 겁니다.
지난밤 가져간 김치는 교무처장 개인 후원이고요.^^
물에 빠진 생쥐? ㅋㅋ강필성님의 포스가 물에 젖었습니다.
계곡에 소용돌이가 있어서 아이들 지키다 오시는중입니다.
마리쌤 아들 승현이는 형답게 짐도 옮겨주고 물도 냉동실에 넣어두는 부지런함을 보였습니다.
승현 고마워!
남은 짐 우리집까지도 다 옮겨주고!
역쉬! 봉사자엄마를 닮아서 모범이 되어주는 장남!
이 세분중에 두분이 밤을 꼴딱 샜답니다.
아마도 부부라지요. ㅋㅋ
밤을 샌 분들의 이름표입니다.
아이들은 어제도 한 물놀이를 지치지 않고 계속 합니다.
좌측에 우리의 공승오님이 애들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게 지키고 계시네요.
결국 지난밤을 새고 지쳐서...
술을 못하시는 덕분에 공승오님은 건재합니다.
이런 분 우리한테는 꼭 계셔주셔야 합니다. ㅎㅎ
더위에 올라와서도 물을 얼굴에 뿌리는 아이들!
월곡수시님 가족입니다.
예쁜세딸, 특히 막내는 아빠랑 판박이에요.
보름째 여행중이시라는데 부럽습니다.
광양의 고알피엠 가족
딱 보니 강필성님 아드님 같은디...
서울에서 박광준선생님 이야기 듣고 오신 쌤들!
돈내면 다 해준다는 말에 속으셔서...
울학교는 여러분들이 학교 주인이에요. ㅋㅋ
사진찍어주는 착한 아빠^^
점심은 컵라면! 아싸!!
언제 먹어보겠니.
자, 이제 폼 잡고오~
서울의 유치원 원장 유혜주님이 캠프 부모들을 위해 이원규 시인의 책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원래는 뒷정리하고 가는 분들에게 드리려고 했는데
뒷정리 해준다는 다짐을 받고 그러면 가위바위보!
그러나 책을 받아드니 바로 가시는 영민함을 보인 가족도 있었습니다. 푸핫!
월곡수시님
그닉의뜻을 말해주셨는데...
왜 내생각만 나지?
달마다 곡차를 수시로 드신다는???
아, 이거 아닌데...
요기 위의 가족이 바로 그 영민한 가족?!!!!!
안녕히 가세요!
그리고 저도 왔습니다.
이제 지난 시간 비석치기한 사진 있는 분 올려주세요.^^
저는 동영상 또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월곡수시:난 월곡동하고 관련있는줄 알았었는데....
그 뜻이 월요일은 노래처럼 수요일은 시처럼...이라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그날 전 사정이 있어 먼저 갔는데 아쉽습니다.
글구 오선배(이번에 알았는데...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까지 선배였습니다.) 수묵화 인기 넘 좋았어요!
9월 8일날 또 해주세여*^^*
이 순간이 행복이란걸 아시죠.
가끔 이런 기회를 가져보셔요.
교장쌤 9월에 뵐 수 있죠?
밤샘하신분도 계신데 몇잔의 알코올과 저질체력으로 인하여 누워있었더니 내 모습은 없네요. ㅠㅠ
아이는 신나게 놀고도 더 놀고 싶어하는걸 지친 엄마로 인해 집으로 고고씽~~
사오신 아이스크림과 쵸코파이는 못먹었지만 간밤에 먹은 김치 특히 갓김치 넘 맛있었어요...
이번 캠프 진행하시느라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담달에 가고 싶은데...
담달에 꼭 오세요. 9월8일은 아이들 어른들 모두 신나게 알차게 즐길 수 있답니다.^^
엇그제 댕겨 온데인데 사진으로 보니 몇년전 추억의 사진처럼 보이네요
좋은 사신 올려 주셔서 감솨!!!
9월 8일 또 한번의 멋진추억 만들어 보세요...캠프때 뵈었던 같은 아파트 친구분들도 함께 오세요*^^*
가족들의 동행길이 너무도 아름답게 느껴지군요
동참 못한점 미안하게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동참했어도
전 꾸워다 놓은 보릿자루가 되겠는데요..........
"달마다 곡차를 수시로 드시는" 교무처자?님...
곁에 있기만해도 사람을 편안하고 마냥 즐겁게 만드는 훌륭한 기술?을 가지고 계셔서 부럽습니다..
그 재능 기부 좀 해 주시기를~~ ㅎ
준비하느라 힘드셨던 선생님들 모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담엔 주저마시고 학생들에게 임무를 마니마니 주시길...
만났던 분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컨디션 저하와 소심스런 낯가림, 광양분들의 엄청난 포스/아우라로 밤샘 난장에 참여하지 못해 죄송...
다음 기회엔 꼭 동참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진구경 잘 했습니다.
먼저 가서 죄송...
긴시간은 아니었지만 재미있고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