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제1회 신엄 수박축제” 축사
2010. 7. 18(일) 10:00 / 신엄 농산물 직거래장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단히 반갑습니다.
제주지역 수박 주산지인 애월읍 신엄리에서 “제1회 신엄 수박축제”가 열리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참석해 주신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해주시고, 애월읍을 대표하는 수박축제 준비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이인성 신엄리원예작목회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와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신선채소 재배의 최적환경인 애월읍을 떠올리면, 항암효과가 탁월한 월빙채소인 명품 브로콜리가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그러나 오늘의 “제1회 신엄 수박축제”를 통해 애월읍의 지역특산물로 수박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름철 대표 농산물인 수박은 이뇨작용·부종, 변비, 항암작용, 피부미용, 구충작용,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 구내염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건강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과일입니다.
오늘의 수박축제에서는 농수산물·특산품 홍보판매부스가 운영되고, 수박화채 무료시식회와 수박직거래 장터, 수박 1+1 그랜드 세일, 축제 참여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수박노래방, 수박씨 멀리 뱉기 대회, 도전! 천원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시정을 수행하면서 지역별로 특색있는 농산물 명품브랜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농업소득향상과 잘 사는 농촌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여러분의 동반자가 되어서 열심히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농업인의 입장에서 농촌시책을 추진하고 농업발전을 통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쪼록 한여름의 시원한 먹거리 수박을 먹고, 보고, 느낄 수 있는 “제1회 신엄 수박축제”가 애월읍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면서,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