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1. 큰 50개 경들의 묶음
Maha - paññasaka
제6장 바라문 품
Brahmana-vagga
두 바라문 경1(A3:51)
Dvebrahmana-sutta
1. 한때 늙고 나이 들고 태어난 지 오래 되었고 오래 살았고
생의 마지막에 이르렀고, 120살이 된 바리문 두 명이 세존께 다가갔
다. 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
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두 바라문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2 “고따마 존자시여, 저희들은 늙고 나이 들고 태어난 지 오
래 되었고 오래 살았고 생의 마지막에 이르렀고, 120살이 된 바라
문입니다. 저희들은 아직 덕행을 하지 못했고 선행을
하지 못했고 위험에서 보호해줄 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고따마 존자께서 저희들을 훈도해 주시고 고따마 존자께서 저희들을
가르쳐주십시오. 그것은 저희들에게 오래도록 이익과 행복이 될 것
입니다."
3 “참으로 그대 바라문들은 늙고 나이 들고, 태어난 지 오래
되었고, 오래 살았고 생의 마지막에 이르렀고, 120살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대들은 아직 덕행을 하지 못했고 선행을 하지 못했고 위험
에서 보호해줄 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바라문들이여, 늙음과 질병과
죽음이 이 세상을 휩쓸어갑니다. 바리문들이여, 이와 같이 이 세상이
늙음과 질병과 죽음에 의해 휩쓸려갈 때 몸으로 자제하고 말로 자제
하고 마음으로 자제합니다. 그러면 그러한 자제가 그가 이 세상을 떠
날 때 그에게 보호, 의지, 섬, 귀의처, 버팀목이 됩니다.“
4 “삶은 휩쓸려가고 생명은 덧없고
늙음에 휩쓸린 자에게 보호란 없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직시하면서
행복을 가져올 공덕을 지으시라.
이생에서 몸과 말과 마음으로
자제하고 살면서 공덕을 지은 것
그것이 죽을 때 그에게 행복을 가져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