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 나면서 🏠서울시가 조례 개정에 나섰다. 또 지난 9월30일부터 청계천 황학교~중랑천 4.1㎞ 구간에 반려견이 출입할 수 있게 해 시민 반응을 살폈다. 현장 요원 2명이 모니터링을 하고 계도 활동도 진행했다.
주인과 산책 나온 반려견이 청계천을 바라보고 있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청계천 일부 구간에서 반려견 출입을 허용한다. /연합뉴스 이미지 크게 보기
주인과 산책 나온 반려견이 청계천을 바라보고 있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청계천 일부 구간에서 반려견 출입을 허용한다. /연합뉴스 그 결과, 한달간 가장 많이 발견된 문제는 목줄 길이 1.5m 규정을 지키지 않거나 목줄 없이 나온 경우로 나타났다. 총 55건이다. 맹견에게 입마개를 채우지 않은 경우가 10건, 배설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경우가 34건이었다.
서울시는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과 그렇지 않은 시민에게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반려견 동반 시민 39명 중 33명은 “전 구간에 반려견 출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반려견이 없는 시민 41명 중 36명은 “전 구간에 반려견이 들어와선 안 된다”고 했다. 반려견 때문에 불편한 이유로는 ‘통행에 방해가 돼서(23건)’를 가장 많이 꼽았다. ‘배변으로 인한 오염(13건)’ ‘시끄럽다(1건)’도 나왔다.
한달간 서울시에 직접 민원을 제기한 경우도 10건 있었다. 모두 ‘출입 반대’였다고 한다. 서울 동대문구에 사는 김모(40)씨는 “퇴근 후 아이와 함께 청계천 산책을 자주 나가는데, 개가 있으니까 아이가 개와 부딪히거나 목줄에 걸려 넘어질까봐 걱정되더라”고 했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시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려견 전면 출입을 위한 조례 개정안은 서울시의회 상임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조례가 개정되면 청계천 전역에 반려동물 출입이 허용된다.
다만 안전 및 청결 문제 등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청계천 산책로는 폭이 3m 정도로, 지점에 따라 훨씬 좁은 곳도 있다. 하루 평균 4만4000명이 청계천을 찾는다.
박영한 서울시의원은 “청계천은 시민이 찾는 대표적인 휴식처로, 이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고 싶은 시민 의견도 중요하지만, 공공성과 생태적 가치도 면밀히 따져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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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
祝福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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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구는 원도심권 최초로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295800?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