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총 캠핑횟수(백패킹): 213(54)회 / 2021년 캠핑횟수(백패킹): 1(0)회 / 동원 75회
2. 장소: 적벽강 7회
3. 사용장비: 힐맨 UP3 6회
4. 날씨: 최저기온 18도, 최고기온 영상 26도, 흐림
5. 복장
가. 신발: 크룩스
나. 낮: 스타런 짚업긴팔티 + 마운틴이큅먼트 등산바지
다. 밤: 스타런 짚업긴팔티 + 마운틴이큅먼트 등산바지+미해군자켓
6. 비고
가. 트래킹화, 사진기 빼놓고 갔음.
나. 모기가 많았음. 절대 주의....
다. 부채살 800g, 살짝 부족한 감이 있었음. 다음엔 100g 추가.
라. 발포매트 만으로는 등이 배김, 침낭을 깔고 자니 적당했음.
도착하자마자 맥주 한캔하고 텐트 치고 불놀이 시작... 캠핑은 정리가 안되는 게 정상~
무쏘의 트렁크 문을 열어 올리면 이슬은 피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좁다.
슬슬 타프가 아쉬워 온다. 3m*6m 사이즈의 타프가 있으면 딱 좋겠다.
조심스럽게 장작을 쪼개는 동원
잘게 쪼개야 잘타기도 하고 집어넣는 재미도 있다.
장작을 다 쪼개고 깔끔하게 쌓아놓으니 정리된 느낌이 난다.
불놀이에 심취한 동원.
저녁 메뉴는 늘 그렇듯이 부채살
홈플러스는 회원과 비회원간 부채살 가격이 2-30% 정도 차이가 있다.
일년에 두세번 구입하는 부채살때문에 카드발급하기도 그렇긴 하지만 매번 서운하다.
다음 번에 올때면 고기굽는 걸 시켜도 될 듯...
마쉬멜로우 굽기
마쉬멜로우가 몸에 들어가면 지구를 몇바퀴 돌아도 빠지지 않는 다는 건 다 뻥이란다.
사실 그렇게 열량이 놓지도 않다는데...
세상 믿을 게 하나도 없다.
뭐든지 적당하게 좋다.... 인.생.칠.할.
타프가 있으면 밤이슬을 맞지 않아도 될 텐데...... 캠핑 일년에 몇번이나 한다고.....
방수포라도?
적벽강의 밤은 고즈넉히 깊어만 간다.
한가위 보름달 덕에 전혀 어둡지 않게 밤을 보낸다.
적벽강의 아침...
늘 그렇듯이 안개가 자욱하여 배경이 온통 하얗다.
우리 집 97년식 무쏘, 24년동안 잘 살아왔는데 요즘은 사는 게 아니라 버티는 듯 해보인다.
그래도 넌 감성이 있으니까.... 즐겨라 무쏘여~
이튿날, 기대감 없이 루어낚시를 시작한다.
한시간 남짓...... 역시 오늘도 꽝~
철수하는 데 어떤 아저씨가 물고기 밭이라는 곳을 알려주었다. 다음에는 물고기 밭에 낚시대를 던져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