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주의가 등장하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세계 경제를 주도함,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의 경제가 회복됨 → 기업의 과잉 생산 → 과잉 생산된 물건을 소비하지 못함 →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으로, 잉여 생산물 증가 → 미국의 주가 폭락 → 기업과 은행이 파산 → 실업자 급증 → 전 세계로 확산 → 대공황의 시작(1929) →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큰 규모의 경제 공황. 흔히 1929년에 있었던 세계적인 공황을 이른다. → 경제적으로 혼란스런 상태가 지속됨을 말한다. → 미국의 해결책(루스벨트 대통령의 뉴딜정책-대규모의 공공사업을 통해 실업자 구제, 노동자의 권리 보장, 사회보장제도 확충 등으로 구매력 향상 노력) → 영국과 프랑스의 해결책(식민지를 이용한 블록 경제 형성 - 보호 무역 정책 실시, 과잉 생산된 상품을 식민지에 판매, 수입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여 수입을 억제함) → 불록경제는, 경제공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식민지를 많이 보유한 서구 열강(영국, 프랑스 등)들이 본국과 식민지를 하나로 묶어 경제적 블록권을 형성한 후 그 안에서 자급자족적 경제구조를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블록은 정치ㆍ경제상의 특수 이익을 조장할 목적으로 제휴한 국가나 단체 따위의 집합이나 집단을 말한다. → 식민지가 적고 국내소비시장(내수시장)의 규모가 적은 나라의 해결책은 전쟁이었다. → 전쟁을 선택한 나라(독일, 이탈리아, 일본 = 전체주의 국가 = 전체주의를 국가 통치의 원리로 삼은 나라) → 이들 나라의 지도자들은 전체주의를 통해 권력을 장악하고, 국민을 결집시킴 → 전체주의란, 개인보다 전체(全體), 즉 사회나 집단이나 국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사상으로, 민족이나 국가의 이익을 위해 개인의 자유를 희생되어도 좋다고 생각하는 사상이다. → 오직 국가와 민족(전체)의 이익을 위하여(전체주의) → 이탈리아의 무솔리니와 파시스트, 독일의 히틀러와 나치스, 일본의 천황과 군부(군의 수뇌부 = 군대의 고급지휘관) → 전체주의의 특징은, 전체(국가와 민족)의 번영을 구실(핑계)로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강력한 중앙집권적 통제정책을 실시하며, 군비(국방)를 증강하고, 대외 침략(전쟁)을 부추김 → 이탈리아에서는 무솔리니가 이끄는 파시스트당이 권력을 장악하고 에티오피아를 침공하여 병합함(1936) → 파시스트당(파쇼라고도 함)은, 이탈리아의 정당으로, 무솔리니가 1919년에 조직한 이탈리아 전투자 동맹을 기반으로 1921년에 정식으로 결성되었으며, 1922년에 정권을 획득하여 일국일당주의(一國一黨主義)를 실행하다가 1943년에 무솔리니가 실각한 후에 해체되었다. 다른 정당을 비합법화하여 일당독재를 확립하였으며,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전체주의와 애국주의를 주장하였다. → 독일은 히틀러가 이끄는 나치당이 일당독재체제를 수립하였다. 게르만 우월주의를 내세워 인종차별정책을 실시하였으며, 오스트리아를 병합(1938)하고 체코슬로바키아를 점령하였다.(1939) 나치스는, 히틀러를 당수로 한 독일의 파시스트당을 말한다. 나치스트라고도 한다. 국민사회주의독일노동당이라고도 한다. → 일본은 천황을 내세운, 군부세력이 권력을 장악하고, 군국주의 체제를 강화하였다. 일본의 군국주의세력은 만주사변(1931), 중일전쟁(1937), 태평양전쟁(1941)으로 전쟁을 확대하며 공황을 극복하고자 하였다. → 군국주의(軍國主義)란 군사(軍. 군인)가 나라(國)의 주인(主) 역할을 하는 것을 말한다. 군국주의는 국가의 가장 중요한 목적을 군사력에 두고, 전쟁 준비를 위한 정책을 최상위에 두려는 정치 체제를 말한다. 대표적인 군국주의 국가가 일본과 독일이다. 일본은 한국을 식민지로 삼으면서 제국주의 국가가 되었고, 그 뒤 만주를 침략하면서 전쟁을 국가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는 군국주의의 길로 들어섰다. 나랏일은 군인들이 결정하고 국민들은 온갖 전쟁 뒷바라지를 해야 했다.
1930년대에 독일 정권을 장악한 히틀러는 자신의 정당, 나치스만 빼고 다른 정당들을 모두 없애 버렸다. 정당은 정치적 견해가 비슷한 사람들이 모인 조직이다. 이런 정당이 여러 개 있어야 어떤 일을 민주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그런데 히틀러는 정당이 하나만 있는 일당독재체제를 만들었다. 히틀러의 나치스 정당이 주장하는 사상을 나치즘이라고 한다. 나치즘은 일종의 전체주의이다. 전체주의란 국가를 위해 개인의 자유를 무시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전체주의자들은 국가를 위해서라면 폭력도 사용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탈리아도 전체주의 국가였어요. 이탈리아에서는 베니토 무솔리니라는 사람이 1922년에 정권을 잡았다. 그는 파시스트당이라는 전체주의 정당을 이끌었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전체주의 국가는 일본이었다. 일본은 군인들이 권력을 잡고 군국주의를 좇았다. 군국주의란 군사력을 키워 국가 발전을 이루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생각이다. 일본, 독일, 이탈리아와 같은 전체주의 국가들은 다른 나라를 식민지로 삼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결국 이 세 나라로 인해 세계는 다시 전쟁에 휩싸이게 되었답니다. 이것이 제2차 세계대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