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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
민수기 20장 8절
/ 차명권 목사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복을 주십니다. 뜬구름 잡는 말이나 허황된 말이 아닙니다. 단순한 기대 정도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반드시 복주시며, 여기에는 확실하고 변하지 않는 근거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채찍에 맞으시고, 십자가에서 형벌을 대신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당하게 축복하실 수 없습니다. 기분이다, 라면서 축복하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법적인 진리를 다루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백성을 축복하시기 위해서는 합당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합당한 근거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자들은 죄를 영원히 사함 받고, 영원한 하나님의 의가 그 사람의 정체성이 됩니다.
출애굽기 17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한 직후 광야의 르비딤이라는 곳에 도착하였고, 장막을 쳤습니다. 그런데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 당장 마실 물이 없게 되자, 백성들은 지도자 모세를 공격하고 모세를 비난하고,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백성들이 원망하자 모세는 이 문제를 하나님께 가지고 갔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질 태세입니다, 라고 하나님께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목마른 상황도 아셨고, 백성들의 공격을 받고 있는 모세의 상황도 아셨습니다. 모세와 백성들에게 마실 물이라는 축복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응답은 나일강을 치던 모세 너의 지팡이를 들고 호렙산에 있는 그 반석을 지팡이로 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그 반석에서 물이 나올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출애굽기 17장 5-6절입니다.
5 창조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6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하나님은 물을 내기 위해 반석을 지팡이로 치라고 하셨습니다. 이 때 지팡이는 나일강을 치던 모세의 지팡이입니다. 모세의 지팡이는 심판의 지팡이였습니다. 이집트의 파라오 왕 앞에서 모세는 이 지팡이로 나일강을 피로 만들었습니다. 10가지 재앙 중 첫 번 째 재앙을 모세의 지팡이로 가져왔습니다. 구약에서는 첫 기적이 물을 피로 만드는 심판이었습니다. 그러나 신약에서 첫 기적은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는 복이었습니다.
출애굽 하기 전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애굽에 10가지 재앙을 일으키셨습니다. 그런데 그 재앙들이 바로의 마음을 바꾸었습니까?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은 하나님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으로 전하고 알리면 사람들이 무서워서 하나님을 믿게 될 것이라는 착각입니다. 네, 물론 믿지 않는 자에게는 지옥이라는 심판이 있습니다. 그러나 심판과 재앙을 통해서는 참된 회심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심판과 재앙을 당할 수밖에 없는 우리를 대신하여 죽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가 전해질 때, 사람들이 믿을 때, 진정한 회심이 일어납니다.
파라오의 경우에도 피의 재앙을 비롯해 장자의 재앙에 이르기까지 10가지 재앙 앞에서도 마음을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장자의 재앙이 일어나던 그날밤, 유월절 어린양의 죽음이 일어났을 때, 그 사건을 통해 파라오의 마음에 초자연적인 회심이 일어났습니다. 어린양의 피에는 대항하지 못했습니다.
저 사람의 진정한 회심을 위해서는 죽어 마땅한 그 사람을 위해 자신의 피를 흘리기까지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하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세요.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일강을 피로 물들였던 심판의 지팡이를 들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지팡이로 호렙산 그 반석을 치라고 하셨습니다.
이 때 사용된 반석은 히브리어로 ‘추르’입니다. 얼굴과 같이 넓적하고 평평한 반석을 뜻합니다. 예수님은 신약에 보면 그 얼굴에 채찍을 맞으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심판의 지팡이로 추르라는 반석을 친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심판을 당하신 것을 나타냅니다.
고린도전서 10장 4절에는 이 반석이 예수 그리스도임을 더욱 밝히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0장 4절입니다.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모세는 심판의 지팡이로 반석을 쳤고, 그러자 그 반석에서 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백성들은 그 물을 마시고 살아났습니다. 모세의 심판의 지팡이로 반석을 쳤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채찍에 맞으셨기 때문에, 여러분은 나음을 입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 징계를 받으셨기에 여러분은 모든 면에서 샬롬, 곧 평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사야 53장 5절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의 노력이나 어떠함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는 원인제공자였습니다. 그리고 죽음과 심판에서 벗어날 해결책도 없었습니다. 인간은 죄로 물들어 있고, 구원은 외부에서 와야 했습니다. 죄가 없는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인간의 대표가 되시어, 인간을 대리하여 죄를 짊어지시고 피를 흘리는 것 외에는 구원의 길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을 그렇게 우리를 대신하여 못 박히시고, 상하셨고,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에게 평화를 가져다주셨고, 회복을 가져다주셨습니다. 먹을 것을 주셨고, 마실 것을 주셨고, 생명 안에서 다스리는 왕권을 회복하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나로 인해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때문입니다. 우리는 방금 출애굽기 17장에서 모세가 반석을 친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는 쳐야만 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셔야만 했습니다. 반석에서 물이 나오기 위해서는 말입니다. 그 물은 성령이고, 성령 안에서 주시는 모든 축복입니다.
그 일은 출애굽 직후였습니다. 그런데 모세가 반석을 치게 되는 사건이 또 일어납니다. 그것은 광야생활 마지막 때였습니다. 38년 간 광야를 헤맨 마지막 해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두 번째 사건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반석을 치지 말고 그저 말하라고 하셨고, 모세는 영적인 주도권을 잃어 버린 채 분노하고 반석을 쳐버렸다는 것입니다. 치지 말고 말하라고 하셨는데, 모세는 순종하지 않고 쳐버렸고, 하나님은 이 일을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못한 일이라고 평하시고, 모세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됩니다.
민수기 20장에 이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때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기 17장의 백성들과 다른 백성들입니다. 2세대들입니다. 1세대들은 모두 하나님의 예언대로 광야에서 다 죽고, 2세대가 약속의 땅을 앞두고 있습니다. 2세대는 모세의 인도 아에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모세는 율법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2세대는 거듭난 새피조물들을 뜻합니다. 이들은 모세가 아닌 예수님과 똑같은 히브리어 이름을 가진 여호수아의 인도 아래 약속의 땅에 들어갑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율법으로 들어가는 나라가 아니라, 믿음과 은혜로 거듭나서 들어가는 나라임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이 2세대들도 광야에서 물이 없자 모세와 아론에게 대들었습니다. 38년이 지났고, 세대가 전환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평과 불만의 유혹에 빠져들어 있는 백성들의 모습입니다.
민수기 20장 3-5절입니다.
3.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이르되 우리 형제들이 창조주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도다. 4. 너희가 어찌하여 창조주의 회중을 이 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우리 짐승이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5.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이집트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모세와 아론을 비난하고 공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려고 우리를 애굽에서 데리고 나왔냐는 것입니다. 이렇게 마실 것도 없고, 먹을 것도 없어 짐승까지 다 죽게 생겼는데, 차라리 1세대들과 함께 광야에서 같이 죽었더라면 이런 고생도 안했을 텐데, 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원망과 불평을 들으시고 하나님은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요. 이제 다 왔고, 곧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들을 신뢰하는 것을 포기하고 맙니다.
2세대들은 애굽의 채찍에 대한 경험이 없는 자들입니다. 연약하여 넘어지긴 했어도 그 영이 채찍과 같이 요구하고 때리는 율법 아래에 있지 않은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마실 물과 먹을 것이 없어 고통스러워하는 백성들을 위해 해결책을 제시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아론의 지팡이를 들고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고 하셨습니다. 반석을 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모세의 지팡이가 아니었습니다. 나일강을 쳐서 강물을 피로 변하게 한 그 심판의 지팡이가 아닙니다. 아론의 지팡이를 손에 들어라 고 하셨습니다. 부활의 기적을 나타내는 힘을 가진 지팡이였습니다. 아론의 지팡이는 뿌리도 없이 바싹 마른 죽은 나무 지팡이었지만, 하나님은 아론의 지팡이에서 싹이 나게 하셨습니다. 열매까지 맺히게 하셨습니다. 아론의 지팡이는 죽음과 심판을 이기고 나온 부활과 생명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똑같이 반석이라고 번역이 되어 있지만, 출애굽기 17장에 치라고 한 반석과 다른 히브리어입니다. 추르가 아니고, 셀라라는 히브리어입니다. 셀라라는 반석은 평평한 바위가 아니라 높이 솟은 절벽과 같은 반석을 말합니다. 민수기 20장을 영화로 만들 때에는 평평한 바위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절벽과 같은 바위입니다. 셀라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뜻합니다. 십자가로부터 하나님 우편으로 높이 들려 올라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냅니다. 예수님은 더 이상 십자가에 달려 있지 않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출애굽기 17장에서 예수님이 채찍에 맞으셨고 부활하셨기 때문에, 이제 민수기에서 물을 낼 때에는 예수님을 다시 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래서 치지 말고, 반석에게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면 물이 나올 것이고, 먹을 것이 나올 것이고, 공급될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민수기 20장 8절입니다.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이후로는 그분은 다시 내려와 다시 십자가에 달리실 필요가 없습니다. 말하라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소견과 판단과 감정대로 행하고 맙니다. 반석을 쳐버립니다. 그것도 두 번이나. 원망하는 백성들이 얼마나 싫었는지 두 번이나 쳐버립니다. 백성들에 대해서도 악평합니다. 반역한 너희여, 라고 말해버립니다.
민수기 20장 10-11절입니다.
10.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11.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이 사건의 전제가 출애굽기 17장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치심을 당하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함께 2세대들은 의로운 하나님의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율법을 상징하는 모세는 부활의 관점에서 백성들을 바라보지 못하고, 율법의 잣대로 말합니다. 반역한 너희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입술에도 부활의 말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정죄하고 비난하고 지적에 빠른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말이 자신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반역한 너희여와 같은 언어가 여러분의 입술에서 떠나게 하시고, 너는 하나님의 것이야, 의로운 자녀와 같은 부활의 언어가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칭찬하고 격려해주시길 바랍니다. 그 후에 모든 감정이 평화로워졌을 때, 그때 지혜롭게 이 부분을 조금 개선하면 더욱 행복하겠어, 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명령하라고 하셨지 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율법을 상징하는 모세에게 분노와 폭력의 영이 임했습니다. 우리의 경우에도 우리가 무엇을 잘못하면 폭력의 영이 우리를 덮칩니다. 다른 사람이 잘못을 하면치고 보복하고 싶어 합니다. 최악의 폭력은 스스로를 탓하는 것입니다. 모세가 반석을 두 번이나 친 것처럼, 나 자신을 혐오하고, 나 자신을 정죄합니다. 가룟 유다와 같이 나를 벌주어서 이 문제에서 벗어나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으로 여러분 자신을 벌주고 있습니까? 인간의 뿌리 깊은 죄성입니다. 나를 치려는 육신의 정욕도, 다른 이를 벌주고 치려는 육신의 정욕도, 우리를 대신하여 채찍에 맞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사라지고 해결될 수 있습니다.
미래에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하는 불안과 두려움이 엄습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도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두 번 치는 것처럼 미래를 해결할 수 있는 중심에 나를 가둬두고 학대하고 채찍질하여 미래에 대한 불안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은혜로 살아왔듯이 여러분의 미래도 하나님의 은혜 아래에 있습니다.
마태복음 6장 26절입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서 염려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눌 것 같습니다. 왜 사람들은 저렇게 과도하게 염려하고 근심하고 두려워하며 살아갈까? 저들에게는 아버지가 없나봐.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에게 하늘 아버지가 계시니 아버지께서 너희를 기르시고 돌보실 것이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내게 와서 안식하여라. 나를 가까이 하고, 나를 즐거워하고, 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명하며 살아라.
모세가 말하지 않고 바위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물이 많이 솟아났습니다. 물이 솟아나는 것은 모세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의 은혜 때문임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들이 말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의 완성된 공로를 의지하여 명하고 말하여 창조하기를 원하십니다. 출애굽기 17장에서는 물이 그냥 나왔다고 되어 있지만, 부활의 사건을 나타내는 민수기 20장에는 [많이] 붙어 있습니다. 많은 물이 흘러나왔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말할 때, 부활의 언어를 사용할 때 더욱 많은 물이 흘러나올 것입니다.
출애굽기 17장에서도 물이 나왔지만, 백성들과 짐승들이 마셨다는 구절은 삭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부활을 강조하는 민수기 20장에서는 마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고 말하며, 부활의 언어를 사용할 때, 실제로 먹고 마시는 공급과 창조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백성들은 마시고 살아났지만, 말하지 않고 영적 주도권을 상실하여 분노 속에 바위를 치고만 모세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비극을 맞이합니다. 약속의 땅은 하나님의 나라이기도 하고, 하나님 나라의 모든 축복이기도 합니다.
모세처럼 여전히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구원을 받은 자가 있다면, 예수를 계속 치는 신앙을 가지고 산다면, 하나님 나라의 복이 빗겨가게 될 것입니다. 나를 학대하고 타인을 비난하고, 자신이 서 있는 곳과 관계된 사람들을 반역한 자로 만들어버리는 지옥과 같은 시간들을 보내게 되는 것입니다.
민수기 20장 12절입니다.
창조주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지금은 세계적으로도 기근의 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사람들은 불안하고 두려워하고, 영적 주도권을 잃어버린 채 반석을 두 번이나 치는 폭력과 분노와 용서하지 못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모든 축복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누리게 하시고 다스리게 하시길 원하십니다.
이제 반석을 치는 삶을 버리고, 반석을 향해 말하고 명령하는 안식의 삶을 사세요. 기근과 광야로부터 벗어나 약속하신 땅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고, 예배의 자리를 지키고, 안식의 영으로 사십시오. 자신의 능과 힘을 내려놓고, 예수의 이름으로 믿음으로 말하고, 천국을 창조하며,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많은 물과 생명과 공급하심이 흘러나오는 것을 경험하는 믿음의 자녀들 다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