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임차인' 윤희숙 고발 당했다…"임대차법 허위사실 유포"
[출처: 중앙일보] '난 임차인' 윤희숙 고발 당했다…"임대차법 허위사실 유포"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시민단체 '집걱정없는세상'(집세상)이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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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19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의원은 국회 발언에서 1989년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임대계약 보호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한 결과 전세가가 1989년 30%, 1990년 25% 폭등했다고 말했는데 이는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단체는 "당시 전세가가 오른 데에는 3저 호황, 베이비붐 세대의 시장 진입, 신도시 대기 수요 등 다양한 요인이 있었다"며 "오로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으로 전세가 폭등한 것처럼 말한 윤 의원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전국 전세가 인상 폭은 1989년 17%, 1990년 16% 상승했는데 윤 의원이 밝힌 수치는 지나치게 부풀려졌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이 '자기가 임대인이라면 조카를 들어오라 하고 세입자를 내보내겠다'고 한 데 대해선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상 계약 연장 불가 사유로 '조카의 입주'는 해당하지 않는데 그렇게 말한 것은 법을 오도해 허위사실을 퍼트린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5분 간의 '나는 임차인입니다' 연설로 일약 전국적 인지도를 쌓은 인물이다. 통합당 안팎에선 여의도 입성 3개월 경력인 그를 내년 4월 보궐선거의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꼽는다.
[출처: 중앙일보] '난 임차인' 윤희숙 고발 당했다…"임대차법 허위사실 유포"
★조수진 "통합당엔 순사 딸 없다, 눈 씻고 봐도 윤봉길 손녀뿐"
[출처: 중앙일보] 조수진 "통합당엔 순사 딸 없다, 눈 씻고 봐도 윤봉길 손녀뿐"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이 18일 국립서울현충원 김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렸다. 추도식에 참석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과 조수진 의원이 헌화, 분향하고 있다.
김원웅 광복회장이 보수 진영을 향해 ‘친일 청산’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이 “눈을 씻고 찾아봐도 우리 쪽엔 ‘윤봉길 손녀’만 있다”고 반박했다.
조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 “일제 중추원 참의 손자, 일제 헌병 오장의 아들과 딸, 일제 순사의 딸 등이 우리 당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친일 논란을 빚은 인사들이 민주당 쪽에 많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여권에서처럼) ‘죽창을 들자’ 해놓고 일제 볼펜 턱 꺼내쓰는 사람도, ‘친일 청산’ 해놓고 배기량 4600cc 일본 렉서스 승용차 타는 사람도 우리 당엔 없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통합당에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윤봉길 의사 손녀밖엔 보이지 않는다”며 “지겹고 역겹지만, 제발 제대로 따져보고 덤벼라”고 했다.
[출처: 중앙일보] 조수진 "통합당엔 순사 딸 없다, 눈 씻고 봐도 윤봉길 손녀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