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주5일 근무라 그런지 일요일 오전 출발시 영동고속도로의 교통흐름이 좋네요.
대부분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에 출발하니 한산한 편입니다.
날씨는 맑고 뜨겁지만 집안에 있기는 무료하니 초록의 자연을 항해 떠나 봅니다.
오랜만에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의 청풍문화재단지를 들러 봅니다.
청풍금병헌
가뭄으로 충주호 수량이 많이 줄어 보입니다.
산과 호수가 어우러져 풍광이 시원스럽습니다.
제천의 제1명소 의림지.
청년시절 직장친구의 고향이 제천이라 의림지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제야 들러봅니다.
잠시 자리깔고 앉아 쉬며 자연을 바라봅니다.
이곳 옛 선비들은 이곳이 최고의 휴식처이며 놀이터였겟지요.
영월의 청령포.
그 유명한 단종의 유배지.
삼면이 강이고 뒤는 높은산으로 탈출하기 난망한 천혜의 유배지.
배로 2~분이면 건너는데 입장료 3천원.
25년여만에 다시 찾아보니 소나무가 많이 컸습니다.
소나무의 운치가 고고하고 아름답습니다.
첫댓글 어딜가든 좋은곳이네
화려하고 웅장하지 않아도
소소한 일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것 그것만으로도 마음은 차분해지네
여행이란 작은 잔재미도 즐거움으로 이어지는것
부지런히 다니시오
좋은곳 다녀왔네
우리나이엔 옆지기와 방방곡곡
여행하는 재미가 쏠쏠할때지
편안하게 즐기는 모습 잘 보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