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새날학교는 지난 30일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100여명이 국립광주과학관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지역에 정착한 고려인동포 자녀와 중도입국 다문화 청소년들이 과학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갖도록 실시한 행사로 다양한 진로 직업 체험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게 되었다.
이날 프로그램은 전시물 연계 실험과 실습(휴대용 LED 광섬유), 전시물 스팀(STEAM, 융합교육) 활동지를 활용한 전시물 집중 탐구, 전시물과 관련된 전공군과 스팀 직업군 심층 탐색, GIST소속 연구진의 진로 멘토링, 진로 미션클리어로 이루어졌다.
특히, 비행기를 타고 과학관을 여행하는 것과 같은 콘셉트로 꾸며진 실내를 개인별 발급된 과학관 여권에 다양한 스탬프들을 모아 자신의 여행기록이 담긴 '나만의 멋진 여권'을 만든 후 마일리지 적립에 따라 깜짝 선물을 받자,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 학생들은 "과학에 대해 보다 많이 알게 되었다.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 휴대용 LED 광섬유를 만드는 것이 특히 재미있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인솔교사들은 "고려인동포 자녀들과 중도입국다문화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진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학기별 체험행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눔방송: 김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