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작약
산작약
<개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분류 : 미나리아재비과
분포지역 : 한국·일본·중국·사할린섬
서식장소 : 깊은 산
크기 : 높이 40∼50cm
<내용>
강작약이라고도 한다. 깊은 산에서 자란다. 높이 40∼50cm이다. 뿌리는 굵고 육질이며 밑부분이 비늘 같은 잎으로 싸여 있다. 잎은 3∼4개가 어긋나고 3개씩 2번 갈라진다. 작은잎은 긴 타원형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털이 없다.
꽃은 6월에 흰색으로 피고 지름 4∼5cm이며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달걀 모양이며 3개,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고 5∼7개이다. 수술은 여러 개이며 3∼4개의 씨방이 있다. 열매는 골돌과로서 벌어지면 안쪽이 붉고 덜 자란 붉은 종자와 성숙한 검은 종자가 나타난다.
잎의 뒷면에 털이 난 것을 털백작약(var.pilosa), 잎의 뒷면에 털이 나고 암술대가 길게 자라서 뒤로 말리며 꽃이 붉은색인 것을 산작약(P.obovata), 산작약 중에서 잎의 뒷면에 털이 없는 것을 민산작약(p.o.var.glabra)이라고 한다. 뿌리를 진통·진경·부인병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사할린섬 등지에 분포한다.
[효능 해설]
가을에 뿌리를 캐어서 겉껍질을 긁어낸 다음 끓는 물에 가볍게 데쳐 햇볕에 말린다. 약리실험을 보면 백작약 뿌리에 진정, 진통, 진경, 해열, 항염증, 항궤양과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있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통증 제거 * 백작약 뿌리는 진통 작용이 특히 강하여 여러 종류의 통증을 진정시키고 멈췍 하는 효과가 현저히 나타난다고 한다. 즉 복통, 위장 경련으로 오는 위통, 팔다리가 오그라드는 통증, 신경통, 월경통, 가슴 속의 통증, 두통, 급성복통 등을 가라앉혀 주는 것이다. 여기에는 백작약 뿌리와 감초 뿌리를 각 4g씩 배합하여 달인 것을 하루 세번에 나누어 복용하면 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원기 부족 * 그리고 이 뿌리 약재는 보혈 강장약으로도 쓰이는데 혈액이 부족하여 생기는 원기쇠약(혈허), 저절로 식은땀(도한)이 흐르는 증세, 일반적인 허약으로 생기는 현기증, 지나친 피로, 잘 먹지 못해 생기는 원기부족, 노쇠하여 일어나는 신체허약증 등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약효를 나타낸다. 그 외에 월경불순, 자궁출혈, 월경이 멈추지 않는 증세, 대하증과 같은 부인들의 골치 아픈 증세를 고치는 데 약용한다. 전초는 헛배 부른 데와 설사멎이에도 쓰인다고 한다. 일반적인 복용량은 하루에 6~12g 정도이다.
[식용 방법]
봄에 어린 잎을 따 모아서 나물로 무쳐 먹는다. 쓰고 신맛이 있으므로 데쳐서 우려낸 후에 먹는데, 약간 쓰고 신 맛이 어우러진 것은 그런데로의 야취를 맛볼 수 있으므로 너무 우려내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실제로 드물게 나는 풀이므로 이것만 가지고 나물로 하기는 어려우며 다른 풀과 섞어서 먹는다. 그리고 뿌리를 잘게 토막내어 3~4배량의 소주에 담가 2개월 이상 숙성시킨 다음 날마다 공복에 조금씩 마신다. 위에서 지적한 병의 증세를 완화시키는 술이다.
[식물 특징]
길고 살진 뿌리를 가지고 있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줄기는 곧게 서고 60cm 안팎의 높이로 자란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는데, 두 번에 걸쳐 세 장의 잎조각이 한자리에 합치거나 또는단 한 번 합치기도 한다. 잎조각은 타원꼴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없다. 줄기 끝에 한 송이의 꽃이 피어나는데 5~7장 정도의 꽃잎을 가지고 있다. 꽃은 활짝 피지 못하고 반 정도 벌어진 상태에 머무는데 그 지름은 4~5cm 이다. 꽃 피는 시기는 5~6월이다. 꽃의 빛깔은 흰빛이며 붉게 피는 것도 있다. 이것이 참된 산작약이다.
전국에 분포하며 깊은 산 속의 수림 밑에서 드물게 난다.
* 진통작용이 강하여 갖가디 통증에 효험이 있다. 보혈강장약으로, 부인병약으로 복용한다..*
*작약의 효능*
산작약은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깊은 산속의 수림 밑에서 자란다.
꽃의 색깔은 흰빛이며, 붉게 피는 것도 있다.
꽃은 5~6월에 피며 줄기 끝에 한 송이의 꽃이 피어나는데 5~7매 정도의 꽃잎을 가지고 있다. 꽃은 활짝 피지 못하고 반 정도 벌어진 상태에 머무는데 그 지름은 4~5센터미터 크기이다.
흔히 꽃이 희고 뿌리가 굵으며 살진 것을 백작약(금작약)이라고 하며,
붉은색 또는 가지색 꽃이 피고 뿌리가 가늘며 힘줄이 많은 것을 적작약(목작약)이라고 한다.
또는 집에서 기르는 함박꽃과 산작약뿌리를 백작약이라하고, 메함박꽃뿌리를 적작약이라고 한다.
꽃색에 따르지 않고 뿌리 모양에 따라 메함박꽃뿌리는 가늘고 힘줄이 있으며 함박꽃과 산작약 뿌리는 살찌고 굵다.
중국에서는 산에서 저절로 나는 메함박꽃과 산작약뿌리를 적작약이라하고 재배하는 함박꽃 뿌리를 백작약으로 사용한다.
생약명은 백작, 백작약, 산함박꽃, 메함박꽃 이라고도 부른다.
집에서 기르는 작약보다 산작약이 효과가 훨씬 우수하다.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잘게 썰거나 썬 것을 불에 볶아 쓰기도 한다.
성분은 안식향산과 아스파라긴 등을 함유한다.
봄에 어린잎을 나물로 해서 먹기도 한다.
쓰고 신맛이 있으므로 데쳐서 잘 우려내서 먹는다.
약효는 진통, 해열, 진경, 이뇨, 조혈, 지한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복통, 위통, 두통, 설사복통, 류머티즘성관절염, 월경불순, 월경이 멈추지 않는 증세,
대하증, 식은땀을 흘리는 증세, 신체허약증에 쓴다.
말린 약재를 6~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 에서는 백작약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맛은 쓰고 시며 성질은 약간 차다.
간경, 비경, 폐경에 작용한다.
혈을 보하고 통증과 땀, 출혈을 멈추며 간화를 내리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혈허증, 혈허로 배가 아픈 데, 위장경련으로 배가 아픈 데, 팔다리가 오그라들며 아픈 데,
신경통, 류머티즘성관절염, 월경통, 흉통, 간화로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운 데,
신경쇠약, 월경과다, 부정자궁출혈, 자한, 식은땀, 이질, 대하, 뾰두라지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달이거나 환으로 또는 가루내어 먹는다.
백작약의 전초도 지사약으로 쓴다.
허한증에는 백작약은 쓰지 않으며, 여로와는 배합금기이다.”
작약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작약의 뿌리를 약으로 쓴다.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백작약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맛은 쓰고 시며 성질은 약간 차다.
양혈염음, 평억간양, 유간지통의 효능이 있어 간혈이 부족하여 얼굴이 희고 광택이 없으며
어지럽고 귀에서 소리가 나고 손톱과 발톱의 색이 퇴색되어 가는 증상에 보혈 및 화혈 작용을 보인다.
여자의 간혈 부족으로 인한 생리불순 및 자궁 출혈을 다스리고, 산전, 산후의 여러 증상에 통용된다.
신체가 허약해서 땀이 많거나 도한이 있을 때에 유효하다.
열병이나 만성 질환에 잘못 치료해서 땀을 내거나 설사를 시켜 나타나는 수족 떨림증 및
피부가 떨리고 심하면 반신불수가 되는 증상에 양혈(養血), 유간(柔肝), 식풍(息風)의 치료 효과가 있다.
간양상항(肝陽上亢)으로 인해 나타나는 어지럼증, 이명, 홍적색 얼굴, 안구충혈, 조급증,
화를 잘 내면서 머리가 무거운 증상에 쓴다.
간은 근육의 운동을 주관하므로 복통 및 사지가 땡기면서 아픈 증상을 다스린다.
성분은 paeonifolrin, paeonin, paeonol, 정유, 탄닌 등이 알려졌다.
약리작용은 중추 신경 억제 작용이 있어서 진정, 진통 작용을 나타내고,
위장과 평활근의 억제 작용과 위산 분비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혈소판의 혈전 형성 억제 효과가 있고, 간 기능 보호 효과와 혈관 확장 작용이 있어서 가벼운 혈압 강하 작용을 보인다.
임상보고에서 습관성 변비, 위 십이지장 궤양에 유효하였고, 비장근 경련을 완화시켰다.
약침 제제로는 진통 효과가 입증되었다.
백일해에도 임상 효과가 밝혀졌고, 기관지천식에 유효 시간을 단축시켰다.
선천성 위축성 근육강직 증상에 체질에 따른 배합 처방으로 유효성을 보였고,
당뇨병에도 혈당 강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