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020년 지방직 9급 경기도 포천시 일반행정직에 최종합격하였습니다.
경기도는 우수나 미흡일 시 재면접을 실시하는데,
저는 재면접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보통'을 받았다고 판단됩니다.
아래 후기 내용 중 답변 내용이 전 직장과 관련된 구체적 사례인 경우
이 후기에서 밝히기 부담스러워, 구체적으로 작성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부족한 후기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도움이 될 수 있는 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면접 분위기
: 50대 남자 두 분과, 40대 후반~5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 한 분으로 면접위원 구성.
코로나라는 특수 상황.... 면접위원들 계속 마스크 착용, 칸막이 있었음 -> 질문 내용이 잘 안들리는 상황 있었음.
사전조사서: 자신의 작은 배려나 아이디어로 다수가 행복했던 경험이 있는지 작성하세요.
:아르바이트 당시 경험 작성
질문
1. 조직의 이익이 우선인지, 개인의 이익이 우선인지?
조직의 이익이 우선이라 생각함. 조직의 이익이 있어야 개인의 이익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
2. 조직 생활에 있어서의 자신의 강점과 단점
장 : 적응력이 빠르다. 적극적이다
단 : 우유부단한점. 추진력이 약한 점. but. 공무원 수험 과정에서 스케줄 작성 연습으로 보완
3. (꼬리질문) 자신이 적극성을 발휘했던 경험
전 직장에서의 경험 작성했습니다.
4. 팀워크를 활용했으나 실패했던 경험
전 직장에서의 경험 작성했습니다.
5. 같이 하는 업무가 편한지, 혼자 하는 업무가 편한지?
같이 하는 업무가 편하다. 혼자 했을 때 풀리지 않는 업무도 팀을 이뤄 진행했을 때, 굉장히 쉽게 풀렸던 경험이 있었다.
6. 공무원 생활 중 혼자 하는 업무를 맡게 되었을 때 중요한 점은?
법령 해석. 기존 문서 탐독
7. 새로운 업무를 맡게 되었을 때, 그 업무와 연관된 주민들과 새로운 관계가 형성될텐데, 이 때 중요한 점은?
민원인과의 소통, 그리고 그 주민들과의 유대감 형성.
8. (꼬리질문) 거기서 나타나는 문제점은?
유대감이 높아지면서 업무의 중립성에 문제가 생기지 않겠나
9. (2번 꼬리질문) 조직에서 적응력을 발휘했던 경험
군대에서, 아르바이트 등에서 모두 선임들보다 나이가 많았음. 환영 받지 못하는 신입이었으나, 선후배 관계라는 관계를 확실히 설정해 놓고, 항상 나는 배워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겸손하게 업무 임했음. 결국에는 인정받을 수 있었고, 이후에는 사적으로 연락할 정도로 친해졌음.
10. 마지막 한마디
면접 진행에 대한 면접위원들께 감사 인사, 겸손하고 성실한 공무원이 되겠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종료.
앞에 분들은 면접시간이 15분~20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후반부 순번이었는데, 면접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져, 18시에 끝내지 못할 것 같다는 부담감이 있으셨는지, 후반부 면접자들은 10분정도로 빠르게 마무리 되었고,
특히 제 면접 중간에는 저에게
"조금 더 짧게, 단답식으로 말씀해주시겠어요?"라는 요청을 받고 살짝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몇몇 시에서는 굉장히 당황스러운 압박면접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저의 경우는 그 정도는 아니었고, 충분히 예상가능한 질문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저의 면접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누군가에게 꼭 도움이 될 수 있는 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복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