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석산) 꽃말 참사랑
예쁘다~~
둘이 서로 마주 보며 춤을 추고 있나?
오늘 선운사 온도가 36°, 체감 온도 43°
얼굴에서 땀비가 쏟아져 내린다.
기온이 높아서 아직 꽃을 다 피우지 못하고 있는 꽃무릇과 메밀꽃.
"출사지 상태가 좋지 않더라도 회원 여러분의 넉넉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강병두 사진반 동아리 회장님 말씀이다.
그러나, 미 개화한 꽃 대신 파란 하늘과 구름으로 보상? 받았다.
선운사로 향하는 사진반 동아리 회원들
2024년 9월 19일
서대문 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이대원)
사진반 동아리 45명 출사.
출사지(出寫地)는 선운사 (禪雲寺)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아산면 도솔산(兜率山)에 있다.
☆ 선운사 (禪雲寺)
백제 27대 위덕왕 24년(577)에 검단선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오묘한 지혜의 경계인 구름[雲]에 머무르면서 갈고닦아 선정[禪]의 경지를 얻는다"
하여 절 이름을 '禪雲'이라 지었다고 한다.
☆ 고창 선운사 영산전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영산전은 석가모니가 영산에서 법화경을 설법하던 모습을 재현한 전각이다.
조선 성종 5년에 2층으로 세워 키가 1장 6척(약 4.8m)이 되는 장륙존상을 모셔 장육전이라 하였으나,
건물이 기우는 등 전각이 너무 높아 무너지자 1821년경부터 향나무를 조각한 3개의 불상을 봉안하고 단층으로 지어 영산전이라 하였다.
☆ 선운사 영산전 목조삼존불상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영산전 안에는 향나무를 조각하여 금을 입힌 삼존불상과 석가모니의 16명 제자인 십육나한상을 안치하여 석가모니의 영산 법회 모습을 재현하였다.
석가여래좌상을 주불로 하여 좌우에 갈라보살과 미륵보살 입상.
☆ 선운사 대웅보전은 보물 제290호
☆ 선운사 육층 석탑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화강암으로 만든 고려시대 석탑으로, 원래는 9층이었으나 현재는 6층(높이 6.2m)만이 남아있다.
☆ 대웅보전에 모셔진 세 분의 부처님들은 보물 제1752호이다.
● 대웅전과 대웅보전의 차이점은?
* 대웅전
석가모니부처님 양옆으로 모신 협시불이 문수보살이나 보현보살처럼 보살이다.
* 대웅보전
아미타부처님이나 약사여래부처님처럼 여타의 부처님을 협시불로 모시고 있다.
☆ 선운사 천왕문
신성한 사찰에 무시무시한 사천왕을 모신 것은 악귀의 범접을 막기 위해서이다.
또한 절을 찾아온 중생들의 마음속에 있는 잡념을 없애주는 역할도 한다.
* 다문천왕
비파를 타고 있는 다문천왕은 부처의 설법을 다 듣고 있다.
* 지국천왕
오른손에 칼을 든 동방지국천왕은 선한 사람에게는 상을, 악한 사람에게는 벌을 내린다.
* 증장천왕
용과 여의주를 들고 있는 증장천왕은 만물이 태어날 수 있는 덕을 베푼다.
* 광목천왕
오른손에 삼지창을, 왼손에 보탑을 든 광목천왕은 큰 소리와 웅변으로 온갖 나쁜 현상을 물리친다.
☆ 선운사 범종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높이 103cm, 입 지름 93cm이고, 종을 매다는 고리인 용뉴를 포함한 전체 높이는 129cm 정도이다.
본래 선운사 천왕문 2층에 걸려 있었던 조선 후기의 동종이다.
우리나라 범종의 특징인 소리의 울림을 도와주는 음통이 없는 대신 종 윗면에 1개의 구멍을 뚫었다.
용뉴는 두 마리 용이 등을 맞댄 모습으로 되어있다.
☆ 만세루(萬歲樓)
2020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현재 보수 중
부도와 탑비가 있는 입구
☆ 백파대사사적비(白坡大師事蹟碑)
추사 김정희(金正喜)가 글을 짓고 글씨를 썼다.
☆ 선운사 꽃무릇 시화전
2024년 9월 8일~ 29일까지
선운산 꽃무릇 창작시 공모 시화전.
선운사 앞 도솔계곡 일원에서
도솔교
도솔천에 꽃구경 나온 송사리 떼.
그 많은 물고기가 잘 안 보이네~ㅠ
확대해 봐야 보이는 검은색 점들의 물고기
날이 더워 아직 피지 못하고 있는 꽃무릇
학원농장은 나무도 거의 없어 일광욕 한번 거하게 했다.
"더워도 너무 더워~~"
학원농장의 카페에서
선배가 사준 수박 스무디~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행복해지는 시원함.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
해바라기
메밀꽃이 이제야 피기 시작이다.
때를 잘 만나야 하는데, 만발한 꽃을 못 본 아쉬움에 다음을 기약해 본다.
군산 휴게소
구름을 직접 봐야 멋있는데, 그대로 사진에 담아낼 재주가 없다.
마치, 하늘에 불이 난 것 같다~
귀가 중 버스 안에서 촬영한 석양.
김영희 기자
첫댓글 사진이 참 예쁘네요. 송창식님 동명의 노래가 천천히 들리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 노래를 들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멋진 사적들과 풍경들 사진으로 함께 여행한듯요^^
늘 감상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댓글 주셔서 용기가 납니다^^
보고 또 봐도 또 가 보고 싶은 곳 선운사
글로 보니 더 자세히 보아 좋군요. 더운 날에 땀 많이 흘리셨겠네요. 우리는 편히 앉아 이곳 저곳 흘러 가는 구름도 보며 선운사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꽃무릇과 메밀꽃은 만발하지 않았지만, 다른 것으로 채웠습니다^^
꽃무릇이 지고나면 녹차꽃이 피어나고^
도솔암 올라가는 계곡에 화려한 단풍^
눈 쌓인 겨울모습^이른 봄에 피는 동백^
선운사는 어느 계절에 가도 좋은 곳...
벌써부터 설레이게 하네요.^^
배롱나무도 빼면 섭섭하지요~
우리나라는 어디를 가도 만족!
우리나라 좋은 나라^^
김기자님 땀 비 속에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원스러운 풍경 이미지
그날을 다시 추억.해 봅니다.
항상 챙겨주시니 고맙고,
덕분에 좋은 시간 가져서 즐거웠습니다~
꽃무늬를 방금 안산에서 보고 왔지만 이렇게 아름답게.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그리고 선운사에 대한 자세한 글 잘 보았습니다
사진작가로 인해서 같은 풍경도 다르게 보인다는 걸 이제 알았네요.
안산 꽃무릇이 궁금해지네요~
항상 찾아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친구들과 몇년전에 다녀 왔는데 김기자님의 글과 사진으로 보니 더욱 새롭게 느껴 지네요 감사합니다 ~~**
아~ 다녀오셨군요~
친구들과 함께하면 무조건 행복하지요?!
오 ~~바빠서 선운사 각각의 내용 읽지 못하고 사진반 찍어 왔는데 김영희 기자님 올린것 글씨체가 커서 읽기 좋았고 사진도 잘 잡았네요 할마마
할마마님~ 안녕하세요~
보잘것없는 글 읽어주시고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영희기자님 ~ 선운사 꽃무릇
사진과기사
현장감있게 잘 올리셨네요.👍
미소 님~ 안녕하세요~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