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 전통주를 빚고 보통 버려지는 술지게미를 고기 재우는 데 활용했다. “수급이 어렵고 관리가 까다롭지만 술지게미로 고기를 재우면 가양주 특유의 꽃향기가 배어 있는 특별한 보쌈으로 완성시켜준다.”
수육의 수분 함유량을 고려해 쌈장은 갈치속젓과 잡어젓갈로 되직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강원 인제에서 나온 명이나물로 만든 장아찌, 제철을 맞아 단맛이 깃든 파김치까지 곁들이면 감칠맛 나는 보쌈요리 한 접시가 완성된다. 이름하여 ‘술지게미에 재운 목살보쌈, 갈치속젓쌈장, 명이나물’이다.
http://v.media.daum.net/v/20161124031159534
첫댓글 술지게미가 돼지고기의 잡냄새를 잡아줄 수 있을 것 같다. 감칠맛을 더하기 위한 장아찌, 파김치... 좋은 아이디어갔다. 역시나... 촉촉한 식감을 살리기 위한 "수분" 함량이 중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