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례 전도사 간증- "회개하니 마귀가 떠나"
김옥례 전도사는 개봉동 봉신교회 김승복 원로목사 아내입니다. 서울신학대를 졸업하고 전도사로서 국내외 부흥집회와 상담사역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가 인도하는 집회에는 강력한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범죄하는 시간부터 마귀 공격 시작
“죄를 짓는 자마다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죄와 마귀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범죄하는 그 시간부터 마귀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사람들이 죄에서 자유를 얻기 원하는 이유 중 하나는 죄에서 벗어날 때 마귀에게서도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집회할 때 사람들이 회개하면 마귀도 떠나가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마귀는 손이 깨끗할 때, 즉 회개하고 심령이 정결할 때 떠나갑니다.
"훔친 것 갚으니 마귀 떠나고 지병 치유"
울산에서 집회할 때 어느 분이 숙소에 찾아오셨습니다.
"왜 찾아오셨습니까?"
그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저는 전직 초등학교 교사였는데 퇴직하고 지금은 교회 유치원 원장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고백드릴 말씀이 있어서 찾아왔습니다. 제가 학교에 있을 때 학교 물건을 집에 갖다 놓은 적이 있습니다. 물건에 욕심이 생겼기 때문이죠. 그런데 새 학기가 되어도 학교에 갖다 놓기가 싫었습니다.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그것을 볼 때마다 이것은 내 것이 아니야. 학교 것이야! 하는 양심의 가책은 있었지만 학교에 갖다 놓을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설교말씀을 듣고 과거의 빚을 갚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100만 원을 가지고 왔습니다. 직접 강대상에 올려드려야 하는데 부끄러워 그렇게 못하고 강사 전도사님께 대신 부탁드리려고 가져왔습니다. 그러면서 100만 원을 꺼내는데 '으악' 하면서 나가떨어지는 것입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일어난 돌발 사태였습니다.
기도해 드리고 나서 어디 편찮으셨냐고 물었더니 뒤통수가 뻥 뚫린 것 같다고 말하였습니다. 고혈압과 당뇨로 오래 고생하였는데 그 순간 성령의 치유를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낫게 하셨습니다. 봉투를 꺼내는 순간 마귀가 떠나갔고 병까지 치유되었습니다.
4년 후에 그 교회에 다시 부흥회를 인도했는데 그분의 고혈압과 당뇨가 재발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심령에 쌓여있던 죄악의 쓰레기를 깨끗이 청소할 때 그동안 쓰레기통에 드나들던 더러운 영들이 떠나가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치료, 제한하지 말라
제가 부흥강사로 사역하면서도 신유집회에 대하여는 감히 생각도 못했습니다. 제가 두 번째 집회할 때 하나님께서 그 교회 유방암 환자를 고쳐주셨던 일이 있었는데 그 일이 계기가 되어 부흥회마다 하루를 신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50대 부인이 유방암이었고 한쪽 발과 새끼손가락을 움직이지 못하는 중환자가 뒤쪽이 앉아 있었는데 앞자리로 와서 앉게 했습니다. 집회가 끝나갈 무렵 안수기도 시간에 안수를 하는데 이분이 소리를 지르면서 막 뛰기 시작했습니다. 제 손은 자석처럼 10분 동안이나 이분 몸에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교인들을 안수하고 돌아와 보니 눈물 콧물을 흘리며 울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분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모르고 그 교회를 떠나왔습니다.
얼마 후 그 교회에서 멀지 않는 다른 교회에서 집회를 하는데 유방암을 앓던 부인이 와 있었습니다. 그 부인은 여러 사람이 있는데도 부끄럼없이 가슴을 훌렁 열어 보이며 “전도사님 그때 집회 끝나고 가슴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단단하던 암 덩어리가 다 빠져나가고 없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내 안에서 성령의 음성이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은 치료의 하나님이시며 예수님은 치료의 예수님이시며 성령님은 치료의 성령님이시다. 삼위 하나님이 모두 치료하는 분들이시다. 병은 네가 고치는 게 아니고 너는 그저 손을 얹는 심부름꾼일 뿐이다. 그런데 왜 너는 심부름조차 하지 않으려고 하느냐? 이제부터는 나의 심부름꾼으로 일해라.”
그래서 제가 하나님께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집회 기간 중에 ‘신유의 주님을 소개하는 시간을 하루씩 꼭 마련하겠습니다. 그 날은 꼭 신유의 주님께서 오셔서 치료해주셔야 합니다.” 그때부터 집회 때마다 많은 사람이 치유를 받고 있습니다.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 53:5)”
기독교는 신유의 은혜가 분명한 종교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죗값을 치르시기 위해 친히 채찍에 맞으셨고 십자가 위에서 6시간이나 피 흘리시고 죽으셨습니다. 그분이 죄인을 대신해서 죽으셨으므로 우리가 치료받고 구원받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