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auna~Gilaula
17km
스님께서 노자돈으로 많은 돈을 주신다.
Daein monk donated much money for pilgimage.
이 절집의 보살님들과 함께
I took a picture with the Buddhists of Korean temple.
이 절집에서 스님이 보살피고 있는 인도청년 Vardan Shakya
The monk of Korean temple takes care of an Indian youth, Vardan Shakya.
우리의 조랑말과 비슷한 품종이 짐을 나르고 있다. 여윈 모습이다.
A horse which looked like a Korean pony was carrying baggages.
The horse was thin.
아이들이 짐 수레를 밀고 있다.
Children push a wagon full of baggages.
귀여운 포즈들~
Cute pose!
인도는 다산의 나라다.
India is a very fecund country.
잠시 빈 농막에 짐을 풀었다.
I took rest at a vacant shelter for a while.
이 배낭의 몸자보는 2013년 성원기교수와 함께 국내 탈핵도보순례를 시작할 때부터 붙인 것이다.
5년전부터의 염원이 지구촌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This old body-placard was made in 2013.
At that time I started walking with professor Won-ki Seong inside Korea for no-nuke pilgrimage.
힌두교 종파의 깃발
The flags indicate Hindu religion.
힌두의식을 행하는 브라만 계급의 어느 사제
브라만은 사회적으로는 최상급 카스트이지만 경제적으로는 궁핍한 자들이 많다.
사회의 실권은 2위계층인 크셔트리아가 장악하고 있다.
A priest of Brahman caste is practicing Hindu ritual.
Brahmans belong to the highest caste in Hindu society.
However, they are sometimes poor.
Ksatriya, the second highest caste, keep control of Indian society.
인도는 대평원의 오랜 농경국가이자 아열대 기후로 풍부한 농산물이 나고 있다.
대륙이지만 북측으로는 갇힌 형태로서 폐쇄적 대륙국가다.
인도의 문제는 대평원이다 보니 의사소통의 공간적 범위가 모호하다는 것.
India is an old agricultural nation having large flat land.
The climate of India is sub-tropical, and India produces lots of agricultural products.
Indian continent is enclosed to the north by Himalaya. India is a closed continental country.
The problem of India is coming from the fact that India has a large flat land, which makes spacial range of communication vague.
인간이 집단생활을 하려면 의사결정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이 곳은 의사결정 단위를 결정하기가 어렵고 막연한 부분이 있다.
공간적으로 단위획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의사결정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구조다.
In order for human society to be successful, the decision-making process is very important.
However, the level of Indian decision-making is not well-defined and somewhat vague.
The difficulty of identifying spacial range of decision-making makes the society stressful.
같은 평원이라도 중국은 좀 다르다.
외부로부터의 강력한 침략도 빈번한 어느 정도 개방된 대륙이라서 내부의 응집력을 쉽게 모을 수 있다.
China has a large flat land just like India. But China is open to the north.
Frequent invasions from the north have strengthened inner cohesion.
지정학적 여건 때문에 내부전쟁이 많을 수밖에 없었던 인도.
수많은 왕조와 지방국가들로 전쟁과 정복에 의한 통치자의 변화가 일어난 후에도 이 문제는 상존할 수밖에 없었다. 19세기 영국식민지때 통일국가로의 형태가 갖추어졌지만 근 3천년동안 그런 구조속에서 살아왔기에 내부 의사결정스트레스를 극복할 방안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India had many internal wars coming from geo-political circumstances.
India has experienced numerous dynasties and local nations through wars and invasions.
Frequent change of rulers could not succeed in solving this problem.
In 19th century, India was close to having a unifiled nation by virtue of English colonialism.
However, Indian people have lived with a vague social structure for 3000 years.
They seemed to need a measure to overcome the stress of decision-making.
그 때문에 계급분화가 촉진되지 않았을까?
갇혀진 형태의 의사결정 시스템은 스트레스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지방국가가 있다 하더라도 동일한 공간에서 또하나의 성벽을 추가함으로서 스트레스가 저감되는 것이다.
그 국가라는 것이 전란으로 수시로 바뀌는 마당에,
농업생산력을 유지할 수 있고 분배의 권력이 작동할 수 있는 의사결정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한 것.
간디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카스트제도의 정착화가 그래서 진행되었으리라고 짐작되는 것이다.
하층계급도 이걸 편한 것으로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야 그나마 그들내부의 의사결정이 이루어져서 생존이 가능했을 터.
이 흐름이 민주국가가 된 지금에도 인도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The stress of decision-making may have encouraged the division of class.
The closed system of decison-making process has the effect of reducing stress.
Since the ruling group changed frequently, they needed a sustainable decison-making process which protects agricultural productivity and mechanism of power division.
This analysis explains the basis of Indian caste system which was approved even by Gandhi.
The lower groups have accepted the caste system for their own sake.
The caste system enabled the internal decision-making of diverse groups, which helped the survival of each group.
The caste system is very active in India even in 21st century.
카스트제도에 대한 설명은
You can find a good explanation of Indian caste system at address below.
https://ko.wikipedia.org/wiki/%EC%B9%B4%EC%8A%A4%ED%8A%B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