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안 주무시고(전날은 야근)
오늘은 하루 휴가 내시고
동기 회원님들 모두에게
문자메시지를 두 번씩
전화도 두 차례씩..!
진행순서를 정갈하게 정리하여
차분하고 간결하게 진행하시고
진지하면서도 가벼운 마음으로
체험을 나눌 분위기를 조성해주시고
신부님과 교우들의 관심어린 성원이
마음으로 잔잔하게 와 닿았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저녁식사땐
평택시내 굴지의 음식점에서
복어매운탕 맛을 보여주시고
그 맛과 정취에 반해버린 이총무
- 알베르토형제님이 바쁘시더군요
바쁘다니..왜?
궁리성당의 성전모금을 위해
교우들께서 정성들여 채취하신
신선한 쑥으로 만든 건강식품
- 무공해쑥미숫가루를 챙기랴
별미복어집의 명함을 보관하랴
7월 24일부터 27일까지의
102차 꾸르실료 봉사준비하시는
최근섭형제님 드릴 빨랑까 모으랴
못오신분들을 위한 기도까지..
95차 지구별 총무님 가운데
서부지구 총무가 젤 바쁜건 아닐까하며
감탄과함께 든든한 맘이 가득하더군요
주말의 오후 세시간 동안
이창수미카엘 3차회장님의
성실한 준비와 정성어린 환대 속에
몸이 가볍고 맘은 뿌듯했습니다
프리즘이 본 궁리성당은
태평아파트 뒷편 언덕의
높고 좁지않은 부지 위에
조립식건물과 콘테이너 등으로
멋은 없지만, 그래도 이름과 달리
궁하지는 않은 건물을 활용하면서
정답고 활달하게 약동하는 모습으로
성전건립의 꿈을 키워가고 있었습니다
이번의 서부지구 3차 재회에
황교섭형제님은 피치못할 행사때문에
최근섭형제님은 임원교육과 겹쳐서
미리부터 부득이한 사정을 알려오셨고
박인섭 2차회장님은 양성공소에서
매주토요일에 대천동본당신부님과
수녀님을 모시는 주일미사 준비때문에
미리 오셔서 궁리성당을 둘러보시고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제까지도 함께하실 에정이었던
평택의 백태현마티아형제님과
왕림의 프란치스꼬형제님께서
갑작스레 사정이 바뀌어 안타깝지만
머지않아 발안의 프리즘자택에서
별도의 모임이 있을 예정이라
그 때 뵐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아무쪼록 다음 번 모이는 날엔
다른 일이 생기지 않기를 기대하며
발안에서의 모임이 확정되는대로
여유를 갖고 까페에 공지하겠사오니
자주 들러 확인해주시도록 부탁드립니다
*100차 엘리글라라형제님도 초대했으나
당일 출장이라서 참석치 못하였습니다.
서부지구 4차 재회는 9월20(토) 17:00
장소는 태안읍 기안리성당(수원대학교 인근)이며
4차회장님은 자연촌장님(오영수요한형제님)이시고
재회 당일의 주일(특전)미사계획은 없습니다
우리 촌장님의 짝이신 박이태로사자매님께서
7월17일 제헌절부터 시작하는 여성94차교육을
받으시게 됨을 알려드리오며, 이 교육을 통하여
은총 많이 받으실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