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쓴 사람이 수도자라거나 고행자라고 알려졌지만
그는 존경 받는 유명한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입니다.
그는 많은 죽음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죽음에 대한 글을 많이 썼습니다.
그에 대한 정보를 뒤지다가 그만,
반성하고, 반성하고, 반성하면서...
죽을 만큼 사랑했던 사람도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죽을 만큼 사랑했던 사람도 모른 체 지나가게 될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웠던 친구가
전화 한통 없을 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한때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다시 만나듯이 ...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말고,
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
스치고 떠날 사람은 자연히 멀어지게 되고
아둥 바둥 매달리지 않아도
내옆의 남을 사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알아서 내 옆에 남아준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주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
내 시간 내 마음 다 빼앗기고 상처 받으면서
다시 오지 않을 꽃같은 시간을 힘들게 보낼 필요는 없다.
비바람 불어 흙탕물을 뒤집어 쓴다고 꽃이 아니더냐
다음에 내릴 비가 씻어준다.
실수들은 누구나 하는 거다.
아기가 걸어 다니기 까지 3000번을 넘어지고야
겨우 걷는 법을 배운다.
나도 3000번을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난 사람인데
별것도 아닌 일에 좌절하나!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너무 일찍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고,
가장 불행한 것은
너무 늦게 사랑을 깨우치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잘났다고 뻐긴다 해도
결국 하늘 아래에 숨 쉬는 건 마찬가지인 것을
높고 높은 하늘에서 보면
다 똑같이 하찮은 생물일 뿐인 것을
아무리 키가 크다 해도
하찮은 나무보다도 크지 않으며
아무리 달리기를 잘한다 해도
하찮은 동물보다는 느리다.
나보다 못난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려 하지 말고
나보다 잘난 사람을 시기하여 질투하지도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하늘 아래 있는 것은 마찬가지이니까...
첫댓글 PC로 복사하다 보니...
나중에 다시 수정해야겠다-겨우 수정~^^
좋은글이네
퀴믈러 로스는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심리를 연구하여 많은 저작을 남겼어. 부정, 거부, 타협 등등으로 단계를 나누고 ..그녀의 책을 보면서 삶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본 적 있단다.
타고난 인성과 정서와
맞닥뜨리고 있는 환경과 등등이
다양하니
살아가는 모양도 삶을 느끼는 색깔도
다양할 수 밖에
인생의 끝자락을 거둘 그 때쯤서야
누구도 하늘 아래 다를게 없었음을
그럼에도 복닥복닥 편 가르고 살았음을
부끄러워하겠지
애써보자 ...
덜 부끄럽도록
살았을 적에 애써봐야지
다는 아니지만
너무 마음에 와닿아 반성 중...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