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팅골프는 점차 대중화되어가고 있는 골프 경기 원리와 유년 시절의 놀이인 구술치기의 방식을 접목시키고, 각각의 재미 요소를 발취하여 개발한 가족형 변형 뉴스포츠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이러한 히팅 골프는 아직은 특정 계층의 스포츠로 인식되어 있는 골프를 보다 친근감 있고, 부담 없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게 한, 게임 일종의 스포츠 경기라는 측면에서 무엇보다 개발의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히팅 골프는 어른들에게는 어릴적에 논과 빈터에서 조그맣고 아기자기한 구슬을 가지고 놀던 추억을 되살리게하고, 어린이들에게는 IT 물결 속에서 모니터와 키보드에 찌들어있는 생활로부터 잠시 벗어나 넓은 운동장으로 눈을 돌릴 수 있게 하는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어릴 적 구슬치기를 했었던 때를 돌이켜보면 인원의 수에 별로 관여를 받지 않았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물론 그것이 단순한'놀이'의 개념이었다는 점도 있었지만 그만큼 구슬치기는 인원의 제약을 받지 않을 수 있었다는 장점이 있었다. 이러한 구슬치기의 장점을 히팅 골프에 적용하여 인원수가 조금 다르거나 사람이 많아도 게임을 진행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도록 하였다.
히팅골프는 골프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스포츠로서 득점은 골프와 유사하지만 그 외에 게임의 진행은 구슬치기와 비슷한 감이 있고, 게임의 전략적인 부분에서는 전통놀이인 윷놀이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히팅 골프는 구슬치기와 같이 섬세한 손놀림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손을 사용하는 히팅 골프의 정밀한 동작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윷놀이와 같이 공(말)들이 들어가고 나오는 과정속에서 수많은 전략이 발생하며 이것은 마지막까지 승패의 불투명함을 가져오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한 게임을 연출하게 된다.
히팅 골프는 룰이 매우 간단하며 게임을 준비하는 것도 그다지 어렵지 않다. 몇개의 공과 적당한 공간만 있으면 어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신체적인 제약을 거의 받지 않는다는 것도 히팅 골프가 자랑하는 강점중에 하나이다.
히팅골프는 회사의 가족운동회나 교회 및 각 기관의 야유회 등에서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 매우 적합한 스포츠로서 적은 준비 예산으로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신체적 측면 본 게임은 공을 보내는 동작에서 다소 힘이 들어가고, 그로 인해, 어깨의 유연성 발달에 도움을 준다. 또한, 공을 맞추는 동작과 작은 원 안에 골인시키는 동작 등에서는 고도의 집중력과 조정력을 필요로 하므로 상지와 특히 수근관절의 조정력 발달에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필드를 계속해서 걸어야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하지의 근력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개인의 연령이나 성별, 신체능력에 큰 제약을 받지 않으므로 노약자나 여성도 손쉽게 참여가 가능하고, 약간의 보조로 4세이상의 유아나 장애인도 어렵지 않게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 정신적 측면 히팅 골프는 매우 섬세한 동작을 구사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이 경기는 전략과 전술을 구사하는 일종의 두뇌 스포츠이기 때문에 작전을 짜는 과정에서 구성원들 개인의 창의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 사회적 측면 히팅 골프는 공격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같은 팀인 가족간의 협동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가족간의 화합 단합을 도모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가족의 화목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이와 더불어 비교적 동등한 조건 속에서 게임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팀’이라는 소사회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 가며 사회적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 준다.
● 경기진행을 위한 기본개념
라운드의 개념(팀 내에서의 투구순서)
히팅 골프에서 라운드는 팀원 모두의 투구가 끝나면 1라운드가 완료된 것으로 한다. 각각의 라운드에서 팀원은 모두 한번씩 참여해야 하며 두 번 이상의 투구, 혹은 투구를 하지 않았을 경우 1회 경고를 받게 된다.
득점 득점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아래와 같으며 득점된 공은 홀(hole)에 남겨지지 않고 심판에 의해서 수거된다. 팀에 부여된 모든 공을 홀에 넣으면 게임해서 승리하게 된다.
- 티 샷(tee shot)을 한공이 바로 홀로 들어갔을 경우 득점이 인정되며, 보너스 투구를 얻게 된다.
- 티샷을한 후 다음 투구 순서에 손으로 던진공이 홀에 들어갔을 경우
- 손으로 던진 공이 자기 팀의 공에 맞아서 한 개 또는 두 개가 모두 들어갔을 경우. - 손으로 던진 공이 상대팀의 공에 맞고 튕겨져서 들어갔을 경우(득점성공 + 공격성공) ▶보너스투구◀
공격성공 (보너스투구) - 우리 팀이 차거나 던진 공이 상대팀의 공과 맞았을 경우→보너스 투구 - 우리 팀이 차거나 던진 공이 상대팀의 공과 맞고 홀 안으로 들어갔을 경우.(공격성공 + 득점성공)
▶▶ 홀인원, 공격이 성공되었을 경우에는 득점자가 보너스 투구 1회를 얻게 된다.
시작점으로 되돌아가는 경우 - 상대 팀의 공격이 성공하면 공격당한 팀의 공은 티 그라운드로 되돌아간다.
보너스 투구 - 티 샷으로 한번에 홀에 공을 넣었을 경우 보너스 투구가 주어진다. - 공격에 성공했을 경우 공격 당한 공이 있던 자리에 던진 공을 놓고, 자신의 원하는 공으로 다음 투 구를 할 수 있다.
핸디캡 적용 - 팀 구성이 3명일 경우는 1명, 4~5일 경우는 2명, 6명일 경우는 3명의 선수가 티 샷을 발로 차야 한다. - 가장 신체조건이 우수한 선수를 심판이 지목하고 혹은 다른 팀 선수들의 지목에 의해서 핸디캡을 적용받을 선수가 결정되기도 한다.
● 경기진행
각 팀의 투구 순서와 티 그라운드(Tee ground)의 위치 배정
공을 잡는다→공이 있던 자리에 앞발을 놓는다→공을 아래로 굴리거나 던진다.
히팅 골프에서는 공의 투구선수와 티그라운드의 위치 선정이 전체적인 게임의 흐름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아래와 같이 공정하게 투구 순서와 티 그라운드의 위치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팀 대표가 나와서 일정한 간격으로 홀을 보고 횡대로 선다. ↓ 심판이 호각을 불면 5초 이내에 티 tit을 한다. ↓ 홀과 가장 가깝게 공을 던진 팀이 모든 팀의 첫타 순서를 정해서 심판에게 알린다. ↓ 홀과 두 번째로 가까운 팀이 모든 팀의 티 그라운드의 위치를 정해서 심판에게 알린다. ↓ 심판이 투구 순서와 위치를 공지한다. ↓ 팀원들은 각 팀의 리더를 따라서 각자의 티 그라운드로 이동한다. 심판이 깃발 끝으로 순서를 표시하고 큰 소리로 첫 번째 팀부터 순서를 불러준다. ex)"백팀 1번, 홍팀 2번, 청팀 3번"
게임의 전개
1. 티 그라운드에서 순서에 맞춰 홀근처로 공을 붙힌다.
2. 각 팀의 2번 투구자가 각각의 작전대로 득점을 시도하거나, 공격시도 혹은 (우리 공을 하나 더 내보내는) 티 샷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시도한다.
득점된 공은 house 밖으로 꺼내지고 공격당한 공은 다시 원점인 티 그라운드로 돌아오게 된다.(~P 기본개념 참고)
게임의 종료
- 각 팀에 부여된 모든 공을 홀 안에 모두 넣을 경우 이를 먼저 행한 팀이 승리하게 된다. 그러나 5라운드를 마칠 때까지 승부가 나질 않았을 때에는 연장전으로 이어진다.
● 경기장 규격
경기장 기본규격 -티 그라운드(Tee ground) 용도 : 경기의 시작, 전개 상황에서 티 샷을 하는 위치이다. 설치방법 : 가로(1.5m)×세로(1.5m)의 정사각형을 폭 5cm의 흰색선으로 표시한다.
-홀(hole) 용도 :홀의 선 안으로 공을 넣으면 득점되는 역할을 한다. 설치방법 : 경기장 중앙에 반지름 40cm의 원을 넓이 5cm의 흰색 선으로 표시한다.
구성원의 능력에 따른 변형 - 게임을 진행하는 구성원에 따라서 홀의 크기와 티 그라운드부터 홀과의 거리, 공의 수를 다르게 하여 경기의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다.
구성원의 수에 따른 변형 - 히팅 골프는 팀당 인원수는 2~5명, 동시에 게임을 할 수 있는 팀의 개수는 최소 두 팀에서 여섯 팀까지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각 팀의 티 그라운드의 위치는 각각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하여 기본경기와 동일하게 게임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경기장 규격을 알맞게 조절하도록 한다.
* 팀 수가 적을 때는 팀당 공을 비교적 많게 하고 팀 수가 많을 때는 팀당 공을 비교적 적게 설정함으로서 게임의 템포를 조절할 수 있다.
● 게임의 용구 -볼 히팅골프는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소프트볼에 팀별로 도색을 해서 사용한다.
* 상황에 따라서 야구공이나 골프공, 모래를 넣은 테니스공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
●선수의 수와 선수의 정식/임의 교체 - 팀당 인원 한팀의 인원은 최소 2명에서 최대 5명까지 할 수 있으며, 팀당 선수의 수는 같아야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팀원의 수가 반드시 같게 하지 않아도 경기를 할 수 있다.
* 만약에 팀별 인원수가 같지 않다면 라운드의 계산은 선수의 수가 많은 팀을 기준으로 하게되고 각 팀은 동일한 순서에 따라서 차례로 투구한다.
2인vs3인팀 (ex)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4라운드
5라운드
3인팀
1
2
3
1
2
3
1
2
3
1
2
3
1
2
3
2인팀
1
2
1
2
1
2
1
2
1
2
1
2
1
2
1
- 선수교체 선수교체가 필요할 경우 선수교체는 라운드의 시작마다 할 수 있으며 심판에게 의사를 전달한 후 지시에 따라서 교체한다.(심판은 선수가 교체되었음을 전체)
●선수의 복장 - 선수의 복장은 움직임에 자유롭고 편안한 것이 좋으며, 상대 팀에게 부상을 입힐 위험이 없는 것이면 가능하다. - 상대편과 쉽게 구분을 할 수 있도록 비슷한 색의 복장으로 통일하도록 한다.
●연장전 5그라운드를 마치기까지 경기가 종료되지 않으면 그 시점의 스코어로 승패를 결정한다. 만약 득점상황이 같은 팀이 있다면, 팀의 전원이 자신의 티 그라운드에서 상대팀과 번갈아가며 팀 전원이 티 샷을 하고 투구한 공 중 홀의 중심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 반칙 - 경기장에 들여놓은 상대팀의 공을 발로 차거나 건드려서 위치를 이동시켰을 경우.
-고성방가 등으로 주위를 산만하게 해서 경기에 방해를 주었을 경우나 혹은 같은 반칙을 범했을 경우 1회의 경고를 받게 되며, 2회의 경고를 받으면 한 번의 기회를 박탈 당 한다
● 심판 - 심판의 역할 경기 진행의 전반적인 결정을 내리고 게임의 전행, 선수의 입퇴장, 공격과 득점의 성공여부 등을 결정한다. 경기 중에 심판의 말은 절대적이며, 심판은 일단 내려진 결정을 번복할 수 없다. 경기의 진행 상황을 체크하고 깃발과 호루라기 신호를 통해 선수 모두에게 알린다.
- 심판의 수신호 심판은 깃발 한 개와 호각을 휴대한다.
*공격 성공시 : 공격이 성공한 지점을 손과 깃발로 동시에 가리키며 짧게 호루라기를 불고 손으로 공격당한 팀의 티 그라운드 방향을 가리키며 짧게 호루라기를 분다.
*득점 성공시 : 득점 성공한 팀의 티 그라운드 방향으로 깃발 끝을 수평으로 들며 길게 호루라기를 분다.
*반칙시 : 깃발로 반칙을 범한 선수의 발끝을 가리키며 선수를 행해서 손가락으로 팀파울의 개수를 표시해 준다. 호루라기는 짧게 한번만 분다.
*경기의 종료 : 승리한 팀의 티 그라운드 방향으로 깃발 끝을 대각선 위로 가리키며 호루라기를 세 번 길게 분다.
*반칙의 경우
● 홀(hole) 골프의 hole과 같은 개념, 경기장 중앙에 반지름 40cm의 원으로 되어 있다.
● 티 샷(tee shot) 골프의 티 샷과 같이 티 그라운드에서 hole 가까이 공을 붙히는 행위.
● 티 그라운드(tee ground) 티 샷을 하는 장소를. 각 팀별로 각각의 티 그라운드가 있다.
● 라운드(round) 각 팀의 모든 선수에게 한번씩 차례대로 투구의 기회가 돌아가면 ‘1라운드가 지났다’라고 말하며, 총 5라운드를 하게 된다.
● 필드(field) 티 그라운드와 홀을 제외한 경기장 을 의미한다.
● 핸디캡 적용 선수의 개인차를 줄이기 위해서 기능이 좋은 선수에게 난이도를 가중시키는 것 을 말한다. ● 언더 드로우(under throw) 득점을 노릴 때나 평평한 바닥에서 상대방의 공을 공격할 때 사용되는 투구법으로서 자세를 낮추고 땅에서 최대한 가까운 위치에서 공을 똑바로 굴려서 원하는 곳에 공이 멈추게 하거나 지나가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사용 된다.
● 오펜스 드로우(offense throw) 상대방을 공격할 때 주로 사용되는 투구법으로서 먼저 던지는 손과 같은 발을 앞으로 하고 반대발은 쭉 펴서 최대한 뒤로 놓으므로서 중심을 최대한 앞쪽으로 잡아주는 자세를 한 후, 눈높이에서 상대 팀의 공을 잘 조준하여 던지는 것이 기본이다. 대개 공이 떨어지는 위치는 공격한 공이 약 5cm 앞쪽에 떨어지도록 조절한다.
● 어프로치 드로우(approach throw) 티 샷 이나 비교적 먼 곳에서 원하는 위치에 볼을 놓고 싶을 때 사용되는 투 구법으로서 필드가 고르지 못하는 곳에서 사용되면 효과적이다.
● 핸디캡 티 샷(handicap tee shot) 핸디캡을 적용받은 선수들이 티 그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는 방법으로서 공을 땅에 놓고 발로 차서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키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