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The Bangkok Post 2016-10-18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 총리 : "새로운 국왕의 즉위는 최소 15일간의 추모기간 이후"
Prayut: At least 15 days' mourning before royal succession
기사작성 : Aekarach Sattaruth 및 로이터 통신(Reuters)
쁘라윳 짠오차(Prayuth Chan-ocha) 태국 총리는 화요일(10.18) 발언을 통해, 태국은 최소한 15일 동안 푸미폰 아둔야뎃(Bhumibol Adulyadej) 국왕을 추모한 후 왕위계승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이러한 로드맵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국무회의를 마친 후 보도진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왕위계승 문제라면 헌법에 따를 것이므로, 국민들 및 해외 동포들은 걱정하거나 염려해선 안 된다."
"최소 15일간의 추모기간이 지난 후 헌법 제23조(왕위계승권자의 성명 선언)를 발동할 적절한 때가 있게 될 것이다."
공식적인 절차는 내각이 '국가 입법회의'(National Legislative Assembly: NLA)에 왕위계승권자를 통보하면, '입법회의'가 그것을 승인하고 왕위계승권좌의 즉위를 추대하는 형식이다.
쁘라윳 총리는 지난주 발언을 통해, 마하 와치라롱꼰(Maha Vajiralongkorn) 왕세자의 대관식은 푸미폰 국왕의 다비식(=화장 의례) 및 이후 일년 간의 추모기간이 끝난 후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왕세자는 공식적인 대관식 이전이라도 국왕이 될 수는 있다.
쁘라윳 총리는 2017년 총선 실시를 포함하여 민주정 복원 로드맵 국왕의 죽음으로 인해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무것도 변한 것은 없다. 총선을 포함하여 현 정부의 정책, 법률 등은 로드맵대로 진행될 것이다. 언제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관해선 나에게 묻지 말라. 로드맵이 바로 로드맵이다."
쁘라윳 총리는 또한 차기 국왕이 로드맵에 나온 일정표에 맞춰서 [새로운] 헌법에 서명을 할 것이라면서, 절대로 연기되는 일이 없어야만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정부측 법률 전문가인] 위사누 끄르엉암(Wissanu Krea-ngam) 부총리도 화요일 발언을 통해, 모든 것이 로드맵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군사정권의 로드맵에 따르면 다음 총선은 2017년 말에 실시된다.
현재 헌법 조문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필사되고 있는 중인데, 이 작업은 11월 초까지 마쳐야만 한다. 이후 정부는 11월9일까지 국왕의 승인을 받기 위해 제출해야만 한다. 이후 국왕은 90일 이내에 검토를 마쳐야만 하며, 이후 12월 말이나 1월 초에 다시 정부로 넘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후 헌법 작성자들이 8개월 이내에 기본법을 작성 완료해야만 한다. 그러나 위사누 부총리는 이미 기본법의 일부 초안이 준비되고 있는 중이므로 로드맵 시행이 늦어질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사진: Tanaphon Ongarttrakul) 화요일(10.18) '실빠꼰 대학'(Silpakorn University) 학생들이 그린 푸미폰 국왕 추모 벽화 앞에서 추모객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미술 전공 학생들은 왕궁 건너편에 위치한 실빠꼰 대학 담장에 이 벽화들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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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조용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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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화면 : "[기사목록] 2016년 태국 뉴스"
첫댓글 이게 무슨..
15일 뒤에 즉위를 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일단 "최초 15일 동안엔 즉위가 없을 것"이라는 것인지..
아주 모호하네요..
팔람 씹세 국왕 예정자는 어릴때부터 "짐은 왕이 될 사람이다. 잘해라" 라고 자신을 가르치던 선생님에게도 이야기 하던 사람입니다. 뼛속까지 왕이 되고 싶었을텐데 64년동안 참았는데 일단 즉위하고 대관식은 관행대로 좀 미루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