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엽산 올라가는 능선의 잣나무지대에서, 숙이님.......
산행일시 : 2014년 2월 23일 일요일
산행지 : 한북정맥 6회차 (큰넉고개 - 축석령)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우금리 큰넉고개 - 작은넉고개 - 죽엽산 -
비득재 - 노고산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림리 축석령
산행거리 : 도상 15 km
산행시간 : 7시간 30분 (10시 17분 - 17시 47분)
산행인 : 2명(감악산, 숙이)
산행지도,
저번주와 같이 동서울에서 9시 내촌가는 버스타고,
내촌에서 33번 버스타고 큰넉고개로 간다.......
큰넉고개,
버스에서 내려 저 밑의 우금3거리로 걸어간다.......
여기는 우금 3거리,
도로를 건너 좌측의 87번 국도를 따라 올라간다.......
우금 3거리에서 87번 국도를 따라 마루금이 있는 도로 위로 올라가는 중에.......
양쪽에 주유소가 있는 이곳에서 스패츠를 착용하고,
산행준비를 끝내고 산으로 올라간다........
지난주에 국사봉에서 앞의 큰넉고개까지 진행했던 산들이 보이고........
가장 높은 봉우리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이봉은 무명봉.......
좌측 끝의 봉이 올라 온 무명봉,
우측으로 한바퀴 돌아 간다........
저 밑은 내촌면의 진목리 일대........
여기가 작은넉고개,
저 앞의 기와 건물은 관동사라는 사찰........
작은넉고개에서 곧바로 건너 능선으로 올라간다........
저 앞은 포천시 송우리 일대........
여기는 삼각점이 있는 254.7 m 봉........
254.7 m 봉에 있는 삼각점,
등로에서 30 m 정도 떨어져 있다.......
지금시간 11시 30분,
양지바른 무덤가에서 라면에 떡을 넣고 끓여 점심을 먹고........
본격적으로 죽엽산 올라가는 능선을 타고 올라간다........
여기는 저런 진지가 여기저기 많이 구축되여 있다.......
능선에 올라오니 암릉지대도 나타나고.......
바위를 칼로 자른듯이 반쪽으로 두동강이 되여 있는 바위도 보고.......
여기는 566.1 m 봉.......
다시 암릉지대를 지나........
암릉지대를 지나 안부로 내려가면서 보는 건너편의 죽엽산 전위봉........
저 밑의 안부에 숙이님이 먼저 도착........
안부에는 철조망이 처져있고,
경고판도 있는데 글자는 다 지워져 있다.
오래되여 페인트가 다 벗겨졌나보다.......
잣나무 지대를 지나........
잣나무지대에서, 숙이님.......
소나무사이로 보이는 지나 온 566.1 m 봉.......
죽엽산이 가까워 질 수록 점점 큰나무들이 보인다.......
우측으로 보이는 모습, 무슨나무인지?
저 흰줄은 약용작물재배지라고 출입하지말라고 처 놓은 줄........
이봉은 무명봉인데 국립건설연구소에서 만든 소삼각점이 있고........
국립건설연구소에서 만든 소삼각점........
여기는 608.1 m 봉.......
나무들이 울창한 죽엽산가는 능선을 가고 있는 숙이님.......
푸른색 이끼가 껴 있는 우람한 소나무와 함께........
죽엽산 바로 밑에는 폐헬기장이 있고.......
저기가 죽엽산 정상........
죽엽산 정상에서 ,숙이님.......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인데, 박무와 미세먼지로 잘 보이지도 않는다........
죽엽산에서 24분을 내려오니 임도가 나오고........
임도에서 간식으로 과일을 먹으면서 쉬었다 간다........
밑으로 내려오니,
출입금지 안내판과 철조망이 나오고.......
숙이님 뒷쪽으로 내려 온 죽엽산이 보인다.......
앞의 철탑 뒤로 보이는 산이 가야 할 노고산,
노고산가기 전, 저 밑의 안부가 비득재,
정맥은 저 우측봉인 노고산을 넘어 뒤로 간다.......
출입금지 경고문이 곳곳에 붙어있다.......
여기가 비득재,
우측에서 내려왔다.......
비득재에는 생선구이 식당이 있는데,
손님들이 엄청 많은지 주차장이 가득 찼다........
길건너 나무계단을 올라 건너편 능선으로 올라간다.
나무계단에 나무와 가죽이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니,
저 나무계단은 길 건너의 나무와 가죽이라는 가게에서 만들어 놓았나 보다......
길 건너에 있는 나무와 가죽 가게.......
비득재 모습.......
노고산올라가는 중에 힘들다고 앉아서 쉬고 있는 숙이님.......
다시 노고산을 향하여,
뒤로 보이는 산이 지나 온 죽엽산........
큰바위옆을 지나,
뒤에 죽엽산이 보이고.......
여기가 노고산 정상.......
우측 죽엽산과 좌측으로 산기슭에 포천시 고모리.......
우측으로는 가야 할 능선이 보이고.......
숙이님이 올라오고 있고,
저 멀리 남양주의 진접과 의정부 경계에 있는 용암산(앞)과 소리봉(뒷쪽)이 보인다.......
정맥종주 표지기와 노고산이라고 써 놓은 표지판도 보이고........
노고산을 내려오자 곧 보이는 포천 고모리산성 안내판,
이 일대가 전부 빙둘러 고모리 산성........
저 앞쪽으로 가야 할 봉들이 보이고........
절개지가 나오면서 도로가 나온다,
저 도로는 포천시 소흘읍 이곡리에서 소흘읍 고모리를 연결하는 무명도로.......
곧장 도로를 건너 건너 능선을 올라간다.......
우측으로 보이는 산이 지나 온 노고산.......
운동기구와 벤치도 놓여 있는 능선길을 지나.......
258.2 m 봉을 지나........
저 위가 지나 온 258.2 m 봉,
공동묘지가 나타난다.......
공동묘지를 지나면서,
중앙 멀리 지나 온 죽엽산이 보이고........
중앙 앞의 능선 끝의 봉이 운악산( 234.8 m )이라고,
가평의 한북정맥상의 운악산과 이름이 같다.
남양주와 의정부의 경계다........
지나 온 봉들을 뒤돌아보고,
앞에 좌측봉이 258.2 m 봉, 중앙 우측봉이 노고산, 우측봉이 죽엽산.......
진행방향 우측으로 보이는 군초소가 보이는 저 봉은 262.4 m 봉,
정맥은 원래 저 봉으로 가서 좌측능선을 타고 축석령방향으로 가야되는데,
군부대때문에 좌측으로 빙 돌아 가게 되여 있다........
묘지 끝나는 곳에 군부대 초소와 철망으로 된 담장이 있고.......
군부대 철조망 펜스를 따라 내려간다........
여기 이 무덤은 과거 병조판서였던 방호의와 그 부인의 묘라고 씌여 있다.......
군부대가 엄청 크다.
계속 철조망 펜스를 따라 간다.......
저 밑의 군부대 후문인듯한 곳을 지나 올라오고 있는 숙이님.......
여기 무덤가에서 간식털이를 하고 간다.......
숙이님 지나오는 저곳이 203.0 m 봉........
군부대철조망 펜스를 타고 계속 오니 98번 지방도가 나타난다.
광릉 수목원가는 도로.......
고개를 넘어와서 능선으로 올라간다........
앞의 98번 도로 저 앞쪽에서 내려와 고개를 넘어 능선으로 올라가고 있는 중........
205.8 m 봉을 지나고,
우측으로는 사유지인지 철망이 계속 처져 있고.......
진행방향 좌측으로는 멀리 우측의 죽엽산과 중앙의 노고산이 보인다.......
정맥능선인데 이렇게 파헤쳐지고 있다.......
저 앞의 좌측에서 우측으로 빙돌아 가고 있는 중에,
펜스안에는 커다란 탱크 2개가 묻혀 있고,
숙이님도 우측에 펜스를 따라 오고 있는 것이 보인다........
다시 나타나는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능선을 넘고 넘는다.......
여기는 상당히 가파른 비탈,
숙이님이 저위에서 조심스럽게 내려오고 있다.
낙엽밑에는 얼음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
가파른 사면을 내려오고 있는 중에........
가파르게 내려왔더니 다시 가파르게 올라가야 된다.......
또 가파르게 올라가냐고, 나한테 따지는 숙이님.......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왔다가 여기서 방향을 바꿔 군부대 철조망과 헤여진다.......
민락터널 내려서기 전의 가장 높은 봉(무명봉)을 올라........
저 밑에 의정부 고산동에서 축석령으로 오는 도로가 보이고........
고개 밑에 있는 동물이동통로인 민락터널를 이용해 도로를 건너고,
마루금은 100 m 저 위쪽에 있지만 그쪽으로 갈 수가 없어 이리로 간다........
저 뒤에 지나 온 민락터널이 보이고.......
오늘 보이는 태양은 박무로 뿌옇게 보인다........
저 밑이 축석령.........
축석령으로 내려가면서
축석령을 배경으로 숙이님 사진한장 찍고........
축석령에 다 내려왔다.
지금시간 오후 5시 47분,
이것으로 오늘 7시간 30분 정도 걸린 한북정맥 죽엽산, 축석령구간을 끝낸다.......
버스 정류장에서 보는 축석령,
좌측 능선에서 내려왔고, 다음 구간인 우측으로 가야 할 능선이 저 앞 우측 끝에 보인다.
버스를 타고 의정부역으로 가서,
의정부까지 왔으니 부대찌개 먹고 가자고 하여 부대찌개로 저녁을 먹고 전철타고 서울로 간다........
첫댓글 축석고개까지 오셨네유 죽엽산 겨울이라 지킴이가 엄꾼요
캐이님, 축석령에서부터 같이 가실껀가요 ?........
한번만유 단, 시간이 맞아야쥬
@캐이 이번주는 낙동가야되고, 그 다음에는 나도 아직 모르겠네요. 나중에 스케줄 한번 맞춰보죠........
2분이 오붓하게 산행 하셨네요.
등로에는 아직 잔설이 있네요
못가본 곳이라 주의 깊게 잘 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낙엽밑의 얼음이 요주의 대상이죠, 마지막 내림길에 된통으로 넘어져서요.
죽엽산이 광릉수목원과 연계되어, 출입금지구역이더라구요,
저희가 갈 때는 마침 감시원이 없어서 다행이었는데, 죽엽산 올라가면서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작년 여름에 땀을 바가지로 흘리며 걸었던것 같습니다. 비득재 초가생선구이집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걍~ 드가서 배터지게 밥묵꼬 집으로 왔던기억.... 담구간 졸라 땀 냈죠.. ㅎㅎ
다시 보니 아니~ 도로를 조로콤 마니 건넜단 말인가... 아리까리 산행의 진수가 갠적으로 한북이었던거 갔슴니다.
수고 많이 하셨어요~~
솜사탕님은 벌써 한북정맥 다녀오셨군요.
비득재 생선구이집을 한번 가볼려고 했는데, 워낙 사람들이많아서, 그런데 시간이 안맞아서 못가봤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낙엽밑의 얼음때문에 당한 사람 많군요......ㅎ
요새 암벽탄다면서, 암벽사진좀 올려봐요, 눈으로라도 구경 좀 하게요.......
덕분에 추억 속의 한북정맥이 되살아납니다.고맙습니다.군데군데 기억이 안나는 부분도 많고요~~~두분이서 정겹게 잘 가십니다.무탈하게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처음에 야산으로 된 정맥길을 이어가는 사람들을 볼 때, 저런데를 왜가나 하고 생각했었지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능선이 산자분수령에 의해 교묘히 이어지는 것을 보고 그 능선을 찾아 가는 것이 재미있더라구요,
능선이 없어져서 우회하면서도 아, 능선이 저렇게 이어가는 것인데 지금은 이렇게 변했구나 생각하면서요.,.......
의정부 살때는 저 고모리 식당촌에 밥 먹으러 자주 갔습니다. 경고판이 살벌하게 걸렸는데도 잘 통과하셨네요. 두분이 알콜달콩...보기 좋습니다.^^ 장명산까지 아직 많이 남았네요. 장명산에 정상석이 생긴 것 같던데...?
의정부 한바퀴 돌아 도봉산지나 아직도 많이 남았지요........
비득재의 고향초가집 생선구이가 유명하져...노고산에서 원래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가 있었는데 AI때문에 취소되어 아쉬웠져..
축석고개전 민락터널이 아니고 귀락터널..올겨울 세번정도 상고대를 보았던곳이고 매일 출퇴근하는 길이라 정겹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그쪽이 감시가 심한 모양이군요, 휴, 다행입니다. 그날 마침 지킴이가 없어서,
그런데 국토지리정보원지도에는 민락터널로 나오는데, 귀락터널이 원래 맞는건가요? 국토지리정보원지도도 가끔씩 맞지않게 나오던데.........
이제 거의 끝나갑니다.
오두지맥도 이어가시나요??
수고하셨습니다.
거의 끝나긴요, 아직도 멀었구먼, 오두지맥은 안갑니다. 정맥가기도 힘든데.......ㅎㅎ
수고 많이 하셨네요 짝 짝 짝 오래전에 걸었던 길인데 복습 감사 드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