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민이 있습니다.
발렌타이데이를 챙길까 말까 ㅡㅡㅋ
결혼 결혼 7년차인데..10년차까지 챙겨줄까 하다가도...왠지 모르게 상술에 휘둘리는거 같아서리..;;
사주자니..성의가 없어보이고..
만들자니..사야 할 재료들때문에 판(?)이 커질것 같고..
음..고민고민~~~
오늘은 간단하게 후다닥 만들 수 있는 달걀토스트랍니다.
요즘 춥고 귀찮아서인지 간단한 요리들 위주네요.
하.하.하;;;;;;;
이번주는 이럴지 몰라요 ㅠ-ㅠ
이해해주세요.
-달걀토스트 요리법-
달걀 4-6개, 식빵, 다진 피클 2-3큰술, 요리당 1큰술반, 씨겨자 3작은술반
헤헤..9천원대로 사서 요긴하게 쓰고 있는 달걀찜기입니다.
시간조절, 온도조절이 안되긴 하지만~
물 붓는걸로 조절 가능하니 만족~~
총 7개의 달걀을 삶을 수 있어서 좋아요.
달걀찜기 없었을때는 가스렌지에 물 올리고 끓을때 달걀넣어서 시간 확인해야 했지만
요건 그냥 물양만 맞추어서 넣으면 되니까 편하더라구요.
가끔 달걀샐러드나 삶은 달걀 필요할때 잘쓰고 있답니다.
근데 9천원대는 좀 괜찮지만 막 1-2만원대 가격이면 사기는 좀 아까워요 ㅡㅡㅋ
으깨기로 달걀을 따땃할때 마구마구 으깨주세요.
식은 후에 으개면 덩어리가 커집니다.
좀 뜨거울때 말랑거리는 삶은 달걀을 으깨줘야 잘 으깨지더라구용..
여기에 다진 오이피클, 씨겨자, 요리당을 넣고..
휙휙 섞어주면~
달걀 토스트에 들어갈 속재료 완성입니다.
저는 급하게 간식으로 만들어서 최소의 재료만 했지만~
양파, 당근, 오이 기타등등의 재료를 다져서 한번 볶은 뒤에 섞어줘도 맛이 좋아요.
삶은 감자 으깨서 넣어주면 그게 감자샐러드 토스트나 샌드위치가 되구용 ㅎㅎ
한꺼번에 피클이랑 씨겨자를 넣지말구요.
간을 보면서 넣어주세요.
그래야 내 입맛에 맞는 맛있는 맛이 난답니다.
토스트해먹을 빵은~
팬에서 중불과 약불을 번갈아 가며~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전 바로 먹을거라..그냥 구운 빵에 달걀 올리고 먹었지만~
좀 두고 먹을거라면 수분 흡수 덜 되라고~
빵에 마요네즈를 얇게 펴발라서 올리면 좋아요.
약간의 단맛을 더 원하신다면~
식빵에 딸기쨈을 얇게 펴발라서 달걀 올린뒤에 드셔보세용..
요거 은근 별미랍니다 ㅎㅎ
좀더 상큼하게 드실분들이라면 상추~(양상추 비싸서리 ㅡㅡㅋ)깔고~달걀 올리고~토마토 슬라이스 한거 올려서 먹어도 굿~~~
아이랑 신랑이랑 저랑~
맛나게 즐긴 간식~
달걀 토스트랍니다.
손쉬운 재료~만들기 쉬워서~
급하게 간식 필요할때 해먹기 따악 이에요.
달걀이 들어가도 느끼하지 않아요.
위의 달걀 6개양이라면..음..대략 4-5인분 나와요^^;
은근 양이 많더라구요 ㅎㅎ
씨겨자의 경우 전 종종 많은곳에 쓰여서 자주 사는 편인데..
잘사용하지 않게되서 망설여진다는 분들~씨겨자 돼지안심구이 해보세요.
완전 굿~~~
씨겨자가 푹푹 없어집니다.
아이들 간식~아빠 간식~다 먹기 좋은
달걀 토스트~오늘 어떠신가요^^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