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뉴스] 10월12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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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평야지대에서 홍수, 총리가 우려 표명

▲ 태국에서는 과거 중부와 방콕에까지 물이 밀려와 짜오프라야강이 범람하는 대호수가 발생했었다. [사진출처/Khomchadluek News]

쁘라윧 총리는 최근 방콕을 포함한 중부 평야지대가 홍수에 휩쓸려 피해가 나오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것은 기상청이 이번주 후반부터 날씨가 나빠질 것이라는 예보를 발표한 것에 따른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북부에 큰 비가 내리는 것으로 짜오프라야강이 범람하여 주요 댐에서 방류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며, 이를 통해 방콕을 포함한 중부 평야지대에서 수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한다.

이 시기는 우기 막판이라 댐도 저수량이 많아 하천의 수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없는 경우도 있어, 짜오프라야강 하류지역에서는 매년 심각한 수해가 발생하고 있다.

쁘라윧 총리,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거부에 소극적 자세

미국에서는 돼지 사육에 EU 등에서 금지된 근육의 성장을 촉진하는 동물용 의약품 락토파민(Ractopamine)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얼마전 태국 국내 양돈 업자가 미국산 돼지고기를 수입하지 않도록 정부에 요구하는 항의 운동을 방콕에서 실시했었다. 이것으로 쁘라윧 총리가 이번에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것애 대해 대화를 나눌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이 문제는 거론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방미를 통해 양국 사이에서 돼지고기 수출입이 합의되었다고 일부에서 보도되었지만, 그런 사실은 없다고 한다.

다만, 총리는 "정부 무역위원회가 검토할 수도 있다"며 정부가 당분간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을 거부하는 방침은 아니라는 것을 시사했다.

태국 주요 해변에서 ‘금연’, 위반시 무거운 형벌도

▲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해변에서 금연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게 되었다. [사진출처/Narion TV News]

해양 연안 자원국 짜뚜폰 국장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태국 주요 해변 20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흡연이 금지된다고 한다. 만약 이것을 위반하면 10만 바트 이하의 벌금형이나 1년 이하의 금고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한다.

해안에서 담배꽁초를 버리는 흡연자가 많고 이것으로 미관이 손상되는 것으로 이전부터 이것이 문제시되고 있었다. 해변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것으로 관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이 국장은 “사람들은 편안하고 싶어 해안에 온다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없으면 더 행복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푸켓 해양 생물 센터가 최근 푸켓 파통 비치(약 2.5킬로)를 조사한 결과, 하루에 14만개의 담배꽁초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파타야 등 태국 해변 20곳에서 흡연 금지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태국 당국은 11월부터 국내 주요 해변 20곳에서 흡연을 금지한다고 한다.

대상은 남부 푸켓 파통 비치(Patong Beach), 싸무이 바풋 비지(Bophut Beach)찌 동부 촌부리 파타야 비치(Pattaya Beach), 방쎈 비치(Bang Saen Beach), 중부 쁘라쭈업키리칸 후아힌 비치(Huahin Beach) 등으로 지정된 흡연 장소 이외에서는 흡연이 금지된다.

파통 비치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대량 꽁초가 버려져있는 것이 확인된 것으로 향후에는 국내 모든 해변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조정될 계획이라고 한다.

센트럴 백화점도 26일 오후부터 임시 휴업

센트럴 파타나(CPN)는 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센트럴 플라자’ 및 ‘센트럴 페스티벌’ 백화점을 10월 26일 오후부터 임시 휴업한다고 발표했다.

이날은 푸미폰 전 국왕의 화장 의식이 거행되는 날로 회사로서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한 것이다. 다음날인 27일은 정상 영업하게 된다.

하지만 ‘센트럴 월드’ 및 ‘센트럴 플라자 라마 2세 거리’는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이날은 슈퍼마켓과 영화관 등도 오후부터 자체적으로 임시 휴업하는 곳이 나오고 있다.

9월 소비자 신뢰 지수, 2개월 연속 개선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UTCC) 경제 비즈니스 예측센터(CEBF)에 따르면, 2017년 9월 소비자 신뢰 지수가 전달의 74.5에서 75.0로 상승했다고 한다. 이것으로 2개월 연속으로 개선되었다.

경제 전반 구직 기회, 미래 소득 신뢰 지수는 각각 전달의 62.4에서 62.5, 69.7에서 69.81, 91.5에서 92.7로 개선되었다.

이러한 개선은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태국 중앙은행이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에 따른 것이다.

14~17일, 방콕 일부 지역에서 정전

태국 수도 전력 공사(MEA)에 따르면, 10월 14~17일 방콕 시내와 근교의 논타부리도, 싸뭍쁘라깐도 일부 지역에서 송전망 유지 보수 개량 공사로 정전이 발생한다고 한다.

방콕 도내에서는 15일 오전 9시~오후 3시반에 에까마이 거리와 쑤쿰빗 거리 교차로에서 BPS 빌딩까지의 구간이 정전된다.

정전 지역 시간 정보는 MEA의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태국 수도 전력 공사 홈페이지 : http://www.mea.or.th/content/detail/80/3318

방콕 버스 터미널과 머칟역 사이에 전기 버스, 태국 전 국왕 장례식 참석자 편의를 도와

태국 국영 장거리 버스회사 전송은 13~30일 방콕 버스 터미널(짜뚜짝, 머칟2)와 고가 전철 BTS 머칟역 사이에서 전기 버스를 셔틀 운행한다.

25~29일 방콕 왕궁 주변에서 열리는 푸미폰 전 국왕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하는 사람들에게 편의를 돕기 위한 것이며 요금은 무료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오후 8시이다.

태국, 무인 항공기의 등록 의무화

▲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의 소리로 사용을 규제해야 된다고 하던 드론 사용이 법적인 통제를 받게 되었다. [사진출처/Bangkok Post]

태국 방송 통신 사업을 관리 감독하고 있는 태국 방송 통신위원회(NBTC)는 무인 항공기 소유자에게 10월 11일부터 90일 이내에 등록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미등록 드론(Drone)을 사용하면 무선 통신법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만 바트 이하의 벌금형,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등록은 소유자의 신분증명서, 무인 항공기 제품 이름과 일련 번호, 사진 등이며 경찰서나 NBTC 사무실, 태국 민간 항공청(CAAT)에서 등록 할 수 있다.

NBTC에 따르면 태국 드론은 추정 약 5만대에 달하지만 CAAT에 등록되어있는 것은 약 350 대에 불과해 방치 상태였다. 이번 등록 의무화는 공항을 무인 항공기가 비행하는 등으로 항공기에 위험을 지적하고 규제 강화에 나선 곳이다.

드론 등록 엄격화, 위반자에게는 5년 이하의 금고형

‘드론(Drone)’을 관할하는 정부 기관이 교통부에서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에 변경된 것으로 NBTC는 무인 항공기 등록 규칙 위반에 대해 엄격한 처벌 규정을 마련키로 했다.

앞으로는 ‘드론’에 대한 등록이 필요라며, 등록 기간은 10월 12일을 시작으로 90일 동안이다. 만약 이 기한까지 태국민간항공기구(CAAT), NBTC 본부나 21개 지역 지부, 전국 경찰서에 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은 5년 이하의 금고형 또는 10만 바트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되게 된다.

NBTC 사무총장의 말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있는 무인 항공기는 약 5만대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한편, 기존 관할 기관이었던 교통부도 2015년부터 무인 항공기의 등록을 의무화하고 있었지만, 등록된 드론은 불과 350대에 불과했다고 한다.

노숙자 임시 숙박 시설, 방콕에 4개소 설치

태국 사회 개발 복지부가 운영하는 방콕에서 4번째 노숙자 임시 숙박 시설이 10월 11일 정식 오픈했다. 이곳에 수용 인원은 30명이며 체류 기간은 최고 15일이다. 또한 입소자들은 이곳에 머무는 동안 직업 훈련을 받게 된다.

교육부가 운영하는 방콕 노숙자 임시 숙박 시설은 2016년 10월에 첫 번째 시설을 개설했고, 지금까지 3곳에서 총 2000여명이 숙박이 가능했다.

방콕 쑤쿰빗에 신축 호텔, 미국 베스트 웨스턴 운영

호텔 대기업 미국 베스트 웨스턴 호텔 앤 리조트(Best Western Hotels & Resorts)는 방콕 도내 쑤쿰빗 쏘이 2 거리에 호텔을 개업했다고 발표했다.

명칭은 '슈어스테이 플러스 호텔 바이 베스트 웨스턴 쑤쿰빗 2(SureStay Plus by Best Western Sukhumvit 2)‘으로 객실수는 85실이다.

‘슈어스테이’는 베스트 웨스턴이 2016년에 시작한 새로운 브랜드로 아시아에서는 ‘쑤쿰빗 2'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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