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 초 치는건 아니지만.. 최진철 감독이 잘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연령별 대회의 목적은 성적이 아니라 재능있는 선수들의 발견과 각국의 유소년 시스템의 점검이어야 하는데.. 최진철 감독처럼 이승우를 제외한 모든 선수를 너무 밑으로 내려서 경기하게 되면 과연 톡톡튀는 재능있는 선수들을 얼마나 발견할 수 있을지 ... 의문이네요. 황선홍, 최용수, 김도훈, 홍명보 등등.. 본인과 같이 축구했던 동료들이 감독으로 자리를 잡는 것을 보고 자신도 뭔가 성적을 내야겠다는 조급한 마음이 드는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연령별 대회라는 특성도 좀 감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웰컴투케이리그글쎄요.. 저는 그 의견에는 반대합니다. 성인 월드컵은 이영표씨 말 대로 경험이 아닌 증명의 장이 되어야 하지만.. 청소년 대회는 철저하게 교육과 중간점검.. 그리고 경험의 입장에서 봐야 한다고 봅니다. 만약 성적이 중요한 대회라면 유럽 팀들이 이미 성인대표로 뽑힌 연령대 선수들을 청소년 대회에 출전을 안 시키거나 하지는 않았겠죠
@회색분자물론 말씀하신데로 교육과 경험의 장이 되어야 하는건 맞지만 일단 출전한 대회인 이상 가지고 있는 인적자원을 최대한 이용해 최대한 좋은성적을 거둬보든것도 좋은 경험과 교육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패배를 통해서도 배울 수 있는게 있지만 기왕이면 승리를 통해서 배우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승우 선수 3년 가까이 쉬어서 폼이 떨어지고 반박자 빠르던 슛타임도 무뎌진것 같은데 것보다 더 아쉬운건 결정을 지어줘야 할때 패쓰를 하더군요. 이타적인 플레이를 선호하고 획일적인 팀구성원들을 추구하는 고질적인 국내감독 전술에 젖은것 아닌지 아쉬웠습니다. 연령대 아이들인데 자신들의 색깔을 펼치기 보단 벼락치기 과외로 이룬 결과물은 아닌지 조금은 조심스럽습니다. 최감독 입장을 생각하면 탓할수도 없겠지요. 여하튼 대단하다고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김정민 선수는 물건이더군요. 플레이 스타일은 물론 뛰는 모습도 기성용 선수 판박이예요.
개인적으로 가장 현실적인 이승우의 활용법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이승우 정도의 재능이라면 팀에서 볼을 몰아줘야할 선수이기는 한데, 그런건 바르셀로나 같은 팀에서나 가능한 것이고, 한국팀에서는 볼을 몇번 전달해주지도 못했었죠..이전까지는..... 차라리 이승우의 결정력은 조금 포기하더라도 게임에 더 관여를 시키는게 한국팀에 있어서는 더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이승우 본인도 바르셀로나에서의 자신의 역할과 한국대표팀에서의 자신의 역할에서의 조율이 필요한 시점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포워드이지만 게임에 대한 영향력을 크게 가져가려하니 이런 저런 선택상황에서 판단이 느려지는때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승우에게 너무 무거운 짐을 부여한것 같다고 생각하긴하지만, 한국대표팀에서 강팀과 상대할때 저 정도의 재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런 방법밖엔 없다고 생각합니다. 90분동안 이승우가 3~4번 패스 받는것 보다는 이승우가 게임을 만들어가게 하는게 인적자원을 낭비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겠죠. 뭐....이런 부하가 이승우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일뿐입니다...(그 반대가 될수도 있겠지만...)
기본실력이 있어야 벼락치기도 성공을 하죠. 벼락치기가 통했다면 매번 16강 통과를 목표로 삼지는 안잖아요. 재능있는 선수는 국내대회에서 발굴하고 국제대회는 그선수들이 스스로 빛을 내는지 확인해 보는 자리라고 봅니다. 수비전술은 수비수간의 호흡이 중요하기에 감독의 의도대로 만들어 갈 순 있어도 공격에 있어선 선수 개개인의 전술습득능력과 개인전술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런점에선 확실히 이전보다는 나아졌다고 봐요. 아무래도 유소년시스템이 많은 발전을 이루어서 나온 결과라고 보여지는데요. 어린선수들이기에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는 여지가 있으니 코칭스텝들의 세심한 배려와 대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첫댓글 한국축구가 피파주관대회에서 2경기만에 녹아웃 라운드 진출에 성공한건 지난 2010 U20 여자월드컵 이후 처음입니다.
16강에선 1위하면 ACD조 3위, 2위하면 F조 2위와 만나는 군요..
개인적으론 잉글랜드 살포시 밟아주고, 1위로 올라가서 C조 3위가 예상되는
아르헨티나와 만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현재 기세라면 누구랑 해도 쉽게 질거 같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그래도 아르헨티나는 무섭네여 ㅋㅋ
호주가 더 편해보임 ㅋ
조1위 29(목) 08:00
조2위 29(목) 05:00
인 것 같네요
옛날 캐나다 대회도 그렇고, 지금 대회도 그렇고 선수들 기량 냄새가 틀리군요...후반전 잠시 보았는데..기니 선수들 체격이 엄청나던데...그런 선수들 상대로...ㅎㅎㅎㅎ...정말 대단합니다...ㅎㅎㅎㅎ...
세상에나 이런 착한 경우의 수를 맞이할 줄이야..더군다나 브라질과 잉글랜드가 우리아래..ㅋㅋㅋㅋ
백컴님 말하신대로 1위로 올라가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대회요강에 따르면 C조 3위와 만날 경우는 매우 낮고 A조나 D조 3위를 만날 가능성은 높네요.
승리에 초 치는건 아니지만.. 최진철 감독이 잘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연령별 대회의 목적은 성적이 아니라 재능있는 선수들의 발견과 각국의 유소년 시스템의 점검이어야 하는데.. 최진철 감독처럼 이승우를 제외한 모든 선수를 너무 밑으로 내려서 경기하게 되면 과연 톡톡튀는 재능있는 선수들을 얼마나 발견할 수 있을지 ... 의문이네요. 황선홍, 최용수, 김도훈, 홍명보 등등.. 본인과 같이 축구했던 동료들이 감독으로 자리를 잡는 것을 보고 자신도 뭔가 성적을 내야겠다는 조급한 마음이 드는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연령별 대회라는 특성도 좀 감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적절한 전술변화로 이를 만회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고 선수들이 무작정 개인기에만 의존하는 플레이도 없어서 괜찮은것 같습니다.
그런 건 평가전이나 작은 대회에서 하는 것이고 이건 u-17이지만 무려 월드컵입니다. 성적을 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웰컴투케이리그 글쎄요.. 저는 그 의견에는 반대합니다. 성인 월드컵은 이영표씨 말 대로 경험이 아닌 증명의 장이 되어야 하지만.. 청소년 대회는 철저하게 교육과 중간점검.. 그리고 경험의 입장에서 봐야 한다고 봅니다. 만약 성적이 중요한 대회라면 유럽 팀들이 이미 성인대표로 뽑힌 연령대 선수들을 청소년 대회에 출전을 안 시키거나 하지는 않았겠죠
@회색분자 물론 말씀하신데로 교육과 경험의 장이 되어야 하는건 맞지만 일단 출전한 대회인 이상 가지고 있는 인적자원을 최대한 이용해 최대한 좋은성적을 거둬보든것도 좋은 경험과 교육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패배를 통해서도 배울 수 있는게 있지만 기왕이면 승리를 통해서 배우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승우 선수 3년 가까이 쉬어서 폼이 떨어지고 반박자 빠르던 슛타임도 무뎌진것 같은데 것보다 더 아쉬운건 결정을 지어줘야 할때 패쓰를 하더군요.
이타적인 플레이를 선호하고 획일적인 팀구성원들을 추구하는 고질적인 국내감독 전술에 젖은것 아닌지 아쉬웠습니다.
연령대 아이들인데 자신들의 색깔을 펼치기 보단 벼락치기 과외로 이룬 결과물은 아닌지 조금은 조심스럽습니다.
최감독 입장을 생각하면 탓할수도 없겠지요.
여하튼 대단하다고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김정민 선수는 물건이더군요.
플레이 스타일은 물론 뛰는 모습도 기성용 선수 판박이예요.
개인적으로 가장 현실적인 이승우의 활용법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이승우 정도의 재능이라면 팀에서 볼을 몰아줘야할 선수이기는 한데, 그런건 바르셀로나 같은 팀에서나 가능한 것이고, 한국팀에서는 볼을 몇번 전달해주지도 못했었죠..이전까지는.....
차라리 이승우의 결정력은 조금 포기하더라도 게임에 더 관여를 시키는게 한국팀에 있어서는 더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이승우 본인도 바르셀로나에서의 자신의 역할과 한국대표팀에서의 자신의 역할에서의 조율이 필요한 시점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포워드이지만 게임에 대한 영향력을 크게 가져가려하니 이런 저런 선택상황에서 판단이 느려지는때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승우에게 너무 무거운 짐을 부여한것 같다고 생각하긴하지만, 한국대표팀에서 강팀과 상대할때 저 정도의 재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런 방법밖엔 없다고 생각합니다.
90분동안 이승우가 3~4번 패스 받는것 보다는 이승우가 게임을 만들어가게 하는게 인적자원을 낭비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겠죠.
뭐....이런 부하가 이승우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일뿐입니다...(그 반대가 될수도 있겠지만...)
기본실력이 있어야 벼락치기도 성공을 하죠. 벼락치기가 통했다면 매번 16강 통과를 목표로 삼지는 안잖아요.
재능있는 선수는 국내대회에서 발굴하고 국제대회는 그선수들이 스스로 빛을 내는지 확인해 보는 자리라고 봅니다.
수비전술은 수비수간의 호흡이 중요하기에 감독의 의도대로 만들어 갈 순 있어도 공격에 있어선 선수 개개인의
전술습득능력과 개인전술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런점에선 확실히 이전보다는 나아졌다고 봐요.
아무래도 유소년시스템이 많은 발전을 이루어서 나온 결과라고 보여지는데요. 어린선수들이기에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는 여지가 있으니 코칭스텝들의 세심한 배려와 대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칠레가 홈팀 아닌가요? 비록 u-17이지만 조별리그 통과도 어려운 처지에 놓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