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안내입니다.
올해가 경찰 창설 70년, 11월 4일 '과학수사의 날'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과학수사 관계자들이 대대적인 행사를 하는데 이 행사의 일부로 경찰(본)청 현직 프로파일러 3명과 4명의 추리소설가들이 같이 행사를 합니다. (추리소설가들은 한국의 대표 추리소설가들은 아니고 번개 모임에서 갑자기 착출된 작가들입니다^^)
장소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시간은 11월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참가자는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는 권일용 경감을 비롯해 프로파일러 3명, 추리소설가는 황세연을 비롯해 김유철, 한이, 그리고 이번에 '달리는 조사관'이라는 신작을 출간한 송시우 작가입니다.
이 외에도 다른 프로파일러, 지방청 강력계 팀장님 등 범죄 전문가들이 용의자나 목격자 등의 대역으로 단상에 선다고 합니다.
행사의 내용은 어떤 살인사건을 놓고 추리소설가들이 추리를 하고 프로파일러들이 프로파일링을 하는 자리입니다.
(여름추리소설학교에서 이삼재 선생님이 하던 실제사건 현장감식과 유사합니다. 다만 현역 전문프로파일러들이 참여하여 범죄를 프로파일링 한다는 것이 다르지요.)
이 행사가 아니어도, 11월 4일과 5일 이틀동안 지문감식, 몽타주, 다양한 프로파일링 강의 등의 알찬 행사가 있습니다.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들과 추리소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이번 과학수사의 날 행사들이 아주 유익한 배움의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행사 구경을 하기 위해서는 경찰청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는데 이미 대부분 마감되었다고 합니다. 프로파일링 관련 이벤트는 대학의 심리학과 학생들이 많이 신청했다고 합니다. (저희 행사는 120명이 앉을 수 있는 좁은 장소인데 이미 150명의 신청을 받았다는 것 같습니다. 신청자 중 약 50명 정도는 불참할 테니...^^;)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마감은 되었어도 현장에 오시면 서서라도 구경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장담은 못합니다. 좀 일찍 소식을 알려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과학수사의 날 행사에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을...
http://www.kcsi.go.kr/2015icc/kr/sub/program.html
아래는 행사에 쓰일 영상의 인트로화면 캡쳐.



첫댓글 혹 저를 알고 있는 분도 있고 모르시는 분도 있을 텐데, 사진의 두 번째가 접니다^^
좀 일찍 올리시지 그랬어요. 서서라도 한번 봤으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도음도 될 것 같고요...ㅠ 누가 사진이라도 몇 컷 찍어서 보내줬으면 아주 좋겠는데 말입니다...
에구구 아까워라. 대구에 있으니 이런 좋은 행사 참여하기도 힘드네요.. 구경하실 분 계시면 사진과 관람 소감을 좀 올려주세요..
크라임씬 비슷한 건가....재밌을 것 같네요.
이미 마감됐네요.ㅠㅠ. 추리작가들도 그렇지만 이런 건 지망생들은 꼭 경험해봐야 했었을 것 같은데..좀 일찍 올려주셨으면 좋았을 탠데요. 많이 아쉬워요.ㅠ
오늘 보니 아무나 와도 상관 없던데요. 검사 그런 거 없고...내일 행사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