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이미. 흑색화약을 쓰는 개인화기들은 200M대의 사정거리를 달성합니다. 그러나. 이 거리에서 쏜다고 조준한대로 맞고 맞더라도 제 관통력이 나느냐. 그건 당연히 아니죠. 그래서 유효사거리는 100M 하지만. 일단 탄막 안에 들어가면,. 인간인 이상 부담되기는 마찬가지겠죠? 또 하나. 포병 엄호 없는 보병의 방어나 보병 없는 기병의 공격. 둘 다. 죽음을 자초하는 일이라는건 당연히 아시리라 믿습니다.
현존하는 산탄총의 모든 종류는. 그 유효사거리가 50M 이내로 설정됩니다. 그리고. 아.. 설명 드리죠. 게이지라는건. 12게이지일 경우 12분의 1파운드의 납을 녹여 탄을 만들었다는 얘기고. 뒤에 붙는 인치는 탄약의 길이를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탄이 크다고 해서. 사정거리가 길어지는건 아니라 이겁니다.(안에 화약이 많이 들었다고 하더라도).
예를 들죠. 너무 유치한 거라. 무례한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모래를 한줌 들고 뿌립니다. 가까이서 맞으면. 얼굴도 따갑고. 모래도 몸에 많이 묻습니다. 그런데 좀 떨어져서 맞으면. 따갑기는 고사하고. 맞은 줄도 모르며. 또 몸에 맞는 모래도 얼마 안됩니다.
이게. 우습지만. 산탄총에도 적용됩니다, 만약 목표물이 40~50m 까지만 가도. 그 효율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현저한 정도는 아닐수도 잇습니다. 제가 모자란 부분, 어쨌던 그 위력은 확실히 줄어듭니다.)
탄들의 차이는 안에 들어가는 구슬의 구경이 어떤 거냐. 몇 게이지이냐. 어떤 초크(분필 아닙니다. 총열에 끼우는 것.)를 사용해서 산탄의 확산범위를 어떻게 할거냐. 로 결정되는 문제죠. 사정거리에는 별상관 없습니다.(엑스트라-풀 초크를 사용하면, 산탄의 80%를 몰리게 할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산탄총은 영원한 근접병기라는겁니다. 가가이는 5미터부터터 30미터정도까지. 극도로 유효한.(아 탄중에는 슬러그란 놈도 있는데.. 구슬이 든게 아니라. 탄이 지름 20미리 그러니까 지름 2센티. 모나미 유성매직정도보다 조금 더 굵은 납덩어리 하나가 들어있다고 하네요. 이놈 맞으면. 돌진하던 멧돼지도 지워진답니다. 사람도 삭제되기는 마찬가지고요. 그거 맞으면. 납중독될일은 없겠네요. 바로 죽으니까...)
아이고.. 영어식 문장을 쓰는지는 저도 몰랐습니다.. 음.. 이건 그렇고,,
보충으로,
M72 LAW는 일회용 대전차화기로써. 우리 군에도 다수 보급되어 잇습니다. 그 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독일의 팬저파우스트30 과도 연관이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단순하며. 싸고. 믿을 만한 성능을 내기 위해. 일회용으로 만들었다는 점이 공통점이거든요. 한번 쏘고 발사통까지 버리는 놈입니다.
105미리 무반동포는. 그냥 큰 포죠. 안에 105mm 포탄을 넣고 쏩니다. 무슨 설명이 이딴식으로 장난이냐 하셔도. 원래 그런걸 어쩝니까.. 포를 쏠때 생기는 반동을 화약이 연소할때 생기는 가스를 뒤로 분사시켜 상쇄시키는 방식입니다. 쏘면 뒤로 가스와 연기가 무지하게 나오죠. 요걸 들고 다니는게. 그러니까. 바주카.. 입니다. LAW도 비슷하죠.
판저파우스트3은. 전방에 가면 만져볼지도 모르는 아군의 최신예 대전차화기입니다. 앞에 나온 판저파우스트30의(이 30은 30탄이라는 게아니라.사정거리가 30미터라는 겁니다.. 가장 초기모델이죠.) 개량되고 개량된 손자에서 증손자쯤 되는 놈입니다. 이것도 두세번 정도 쓰면. 영점이 흔들려서 발사통을 버리는게 좋습니다(교범에도 버리라고 나와 있습니다). 가격도 아마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천만원 이하이므로. 법에만 저촉되지 않는다면. 하나쯤 장만해둘수도 있는 무기입니다. 장갑 관통력은 약 700mm. 강판 70센티를 뚫을수 잇는 훌륭한 물건입니다. 역시 독일인은 훌륭한물건을 잘만듭니다..
헉헉.. 숨을 가다듬고.
다음은 토우,.
자세한 설명은 그만두고. 우리 군의 대전차 미사일입니다.(로켓이 아닙니다! 유도 됩니다!) 유선유도 방식으로 뒤에 케이블을 끌고 날아갑니다.그럼 그 뒤에서 유도하는 거죠, 그런데 좀 미사일이 느려서.. 글쎄요..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만. 보병의 소화기 화망 구성으로 때려잡을지도 모릅니다.(아번 차세대헬기 사업이 아마도 롱보우로 결정된다면. 이제 우리 군도 헬파이어로 무장하게 되는겁니다!)
음. 지난 호의 설명 끝났습니다.
무기가. 만들어놓고. 그후에 사용방법을 생각하는 예는 흔치 않습니다. 예외적인 경우가. 독일국방군의 88mm 대공포인데. 그것이 이외로 연합군 전차들에게 매우 효용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프리카 전역에서 에르빈 롬멜에 의해. 대전차포로 탈바꿈해 맹활약한 경우죠,
분명한 점을 짚어주셨습니다. 그 둘은 사용방법이 매우 다릅니다.
바로 그겁니다. 사용방법이 다른 무기는. "다른"무깁니다.
자 먼저 귀하꼐서 요구하신 것들중에.
구조부터.(착검한 소총하고. 스콜이 쓰는 건블레이드를 기준으로 합니다, 이 건블레이드는 산탄총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합니다.)
알아보겠습니다.
착검한 소총은 현존하거나 과거에 있었던 것이니 제쳐두고.
건블레이드는. 그 구조는 좀 실존하기 곤란한 병깁니다.(그러니까 오락에나오지...) 건블레이드의 사용은 한 손을 총의 손잡이와 방아쇠에 넣고. 다른 손으로 그 손을 위에서 감싸서 두 손으로 내리쳐 베고 쏘는것 같습니다.건블레이드의 장전방식은 리볼버로 보이네요. 6~8연발정도로 보입니다. 샷건이 리볼버라... 좀 그렇긴 하지만..
과연 총의 끝부분만. 그것도 개머리판도 없는 놈을. 잡고 발사한다면. 조준이 제대로 될까요? 총구가 하늘높이 들리거나. 조준이 한참 흔들릴 겁니다. 현대의 권총도, 두손으로 쏴야 합니다.(아 물론 한손으로 쏘기도 하지요,. 하지만 산탄총을. 한손으로 쏘는 사람은. 터미네이터외엔 못봤습니다. 사람이라고 하기도 뭐하군요.). 아.. 결국, 구조상. 건블레이드는 권총탄을 쓰는것이 안전하단 걸까요.. 그렇다면, 9MM로 결정났네요.
만약. 샷건이라고 치죠. 그럼. 상당한 부분을 핸드가드 부분으로 만들어야 됩니다. 그럼. 아래쪽의 날이 상당부분 사라지게 되죠. 우씨. 그럼. 날을 총열 위쪽에다 만들지. 하면.. 베는 모습을 상상해보십시오.. 무슨 퀴즈대회에서 저요저요하고 손드는꼴 나겠네요. 게다가. 총.으로 쓰려면 휴대가 용이해야 하는데. 위의 말을 무시해도. 전체가 시퍼런 날이에요. 그거들고 뛰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아니면 옆 동료를 푸욱,, 안되겠네요. 칼집을 쐬우지요. 그런데. 칼을 쓰려면 칼집을 벗겨야 하잖아! 그럴바에. 권총이나 기관단총을 하나 더 가지고 다니는게 낫겠다! 그렇습니다.
실제로 나폴레옹 전쟁 당시의(제가 예를든.) 프랑스 기병들. 검이나 창이외에도 권총을 하나 가지고 다녔습니다(제식무기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장전은 곤란합니다.그래도 한방은 쏠수 있습니다. 자 적 기병이랑 칼이 서로 맞부딪칩니다. 적이 공격을 막았다고 안도하는 순간. 스윽 권총을 뽑아 적의 안면에 한방 날립니다.
자. 만약. 제가 위에 설명드린 건블레이드의 불안한 점을 다 극복한다 치더라도, 실제로는 이런 방식으로 운용되지 않을까요?
저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저것 이상의 개념으로는 실전에 응용되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음 그러니까. 일종의 전술적 히든카드랄까요.
어쨌던 기존 무기의 개량으로 나온 일종의 비책이라는건 두 무기가 동일합니다.
하지만 귀하께서 말씀하신. 사용방법.전술적 운용방법. 두 무기의 구조. 이게 다르면 다른 무깁니다.
자 음. 거의 비슷한 예를 들자면.
레인보우 해보셨나요? 거기. MP5계열들의 무기가 있지요? 아아.. 베스트 기관단총이지요. 그리고. 우리 나라 육군의 K-1 기관단총 아시나요?
아시리라 믿으면서....
자 같은 기관단총인데 이리도 다를까요?
둘다 기관단총이라는 메코니즘이지만,. mp는 권총탄을 사용하여. 안정된 명중율과 적은 반동.을 보장하자. 하지만 약한 관통력... 고. K-1은 좁은 공간에 탑승할 보병들에게 일반 소총보다는 단축된 모델이지만. 화력이 비슷하고 탄약공급에 통일성있는 모델을 안겨주자. 해서 만든거 아니겠습니까.
자 두 무기는 아주 다른 무깁니다. 그러나 분류는 기관단총입니다.
건블레이드와 총검도, 원론적으로 날+검 입니다. 같은 부륩니다. 그러나. 운용방법은 이렇게 다릅니다. 운용 방법이 다르면 같은 무기가 아닙니다. 사용법이 다르고. 사용할 적이 다르고. 전략적. 전술적 무게가 다릅니다.
또하나. 가장 다른점이. 건블레이드는 칼을 어머니로 한 것이고. 총검은 "총"에 검을 단 겁니다. 주목적도 다르지 않습니까?
이상 제 관점입니다. 그러니까. 저는 운용옥적. 전술적 무게. 운용방법. 이 다르면 아주. 다른 무기로 보이는겁니다. 똑같은 포탄이라도. 대인살상용으로 쓸 포탄과. 대전차용으로 쓸 포탄이 다른 것처럼 말입니다.
총+검이란 개념에서 따지자면. 그 어머니가 무엇이라. 주목적이 무엇이고, 거기서 파생한 형태는 이렇게 사용하는것이 베스트라. 그것이 주목적이 될것이다. 라고 말씀드릴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개념의 차이 아니었을까요. 저는 이래서 다른거다.. 했는데..
형탸를 따지는 거에서만 보자면, 이 토론은 분명히 귀하의 승리입니다. 확실히 "승리" 이죠. 저는 헛소리만 하고 힘만 뺀 거니까요.
하지만 제가 말한 조건까지 따지고 보자면, 이건 저의 승리나.쥐하의 패배가 아니라. 건전한 토론문화 정착과. 예의잇는 자세. 그리고 저도 처박아논 자료들 다시 공부하고, 또한 귀하와 저 둘다 깊은 사고와 지식을 싾게 한 훌륭한 기회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님께서 아주 길게 나열한 총검사들의 전술적 가치들과 여러가지 맹점들은 잘 읽었습니다.(머리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총검과 건블레이드의 차이를 어떤식으로 증명하는진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술적인 이야기를 할때 영어식 문장으로 쓰시는데 읽기엔 불편합니다.
현존하는 샷건들 같은 경우 그 탄환과 성능 기종에 따라서 최고 10~30미터 까지의 목표물을 살상하고 그 밖에 목표물도 충분히 행동불능에 빠트릴수 있습니다. 샷건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특수제작탄환으로 문과 벽을 부수는 샷건입니다.님께서 말하신게 이런 경우인것 같은데 이 경우는 탄환이 1미터에서 2미터 정도까지만 파괴력을 가지고 실제 살상용 샷건이라면 사정거리또한 길어지고 맞으면 가루가 될만큼 강합니다. 권총에도 그 크기와 구경. 발사 방식에 따라 여러가지 사용법이 있듯이 샷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총검사들이 실제 전쟁에서 운용되던 당시에 그 총의 성능은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10미터에서 20미더 정도고 명중율도 매우 낮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의 총들이 효용을 볼수 있었던건 무리를 이루고 있던 상대들에게 집단 발포를 통한것이 아니었습니까?
써놓고 보니 조금 이해가 되는군요. 총검은. 적들의 전차와 기병들을 저지하기 위한 포병과 창병을 합친 것이고 건블레이드는 실내전시 넓은 사격범위와 공간확보가 용이한 점을 이용해 적들을 제압하기 위한 무기라 이거군요.
그것은 두개의 무기가 다른것이 아니라 사용방법이 다른거 아닙니까. 사실 총검은 창+검이라고 하는게 옳겠지만 이름이 총검이니 그렇게 생각한것 뿐입니다.
총+검이란 개념에서 도데체 뭐가 어떻게 어떤식으로 다른지 설명해주십시오!! 전술적 개념! 두 무기의 구조!! 사용법에서 다른점 말고요!
결국 글을 길게 쓰고 말았군요. 이렇게 잘 알지도 못하는거 길게 늘여쓰면서 아는척 하는거 정말 싫은데.... 쫀심이란게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