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수아가 새벽 1시에 깨어 2시까지
된장국, 고등어 튀김, 생선전, 베거 빵(땅콩잼), 검은콩두유 등을 먹이고
다시 재우고 아침 7시에 다시 고구마 구운 것 등을 먹이고 검은콩두유를 먹이다.
죠수아를 데리고 남편과 신라호텔로 가서 남편과 아들은 짐을 가지고
신논현역 근처에 있는 릿츠칼튼 호텔로 가고 며느리와 죠수아와 나는 택시를 타고
남산에 있는 어린이 과학관 7층(수학관?)에 갔는데 죠수아가 잘 논다.
나는 간밤에 잠이 안 와 잠을 잘 못 자서 너무 피곤해서
나무 의자에서 조는데 더웠었는데 춥기까지 하다. 추웠다 더웠다 한다.
죠수아가 너무 잘 놀고 1시가 되어 나와서 식당을 찾아 가는데
건너편 도서관에 가면 매점과 식당이 있다고 가르쳐주어 가는데 안중근 의사의 상이 있고
숲의 단풍이 너무나 아름다워 사진을 찍다.
도서관에 찾아가서 구내식당에 가서 미역국과 김치, 나물 등으로 식사를 하는데
며느리가 미역국이 너무 맛있다고 해서 조금만 더 달라고 하니 많이 더 주다.
죠수아를 먹이며 어제 18만원이나 내고 식사를 한 것보다 더 맛있다고 한다.
일인당 45,000인가 보다. 너무 비싸다. 오늘 구내식당의 식사는 4,000원으로 둘이 8,000원인데 너무 맛있다.
식사를 하고 택시를 타고 릿츠칼튼 호텔을 찾아오다.
남편에게 전화했으나 받지 않아서 후론트에 이야기하고 키를 하나 더 받아서
방으로 들어가니 남편이 나중에 사우나를 하고 들어오다.
점심을 호텔에서 생선회 등으로 잘 들었다고 하다.
하루에 한 사람만 5차례나 식사를 할 수가 있다고 .... 한 사람만이라니 ....
아들이 이 호텔 근처에 방을 얻어 준다고 있으라고 해서 돈이 아깝다고 그냥 집으로 오다.
우리 집까지 여의도에서 갈아타고 오는데 거의 50분이 걸린다.
어제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오늘은 저녁도 안들고 그냥 골아떨어져 잠에 빠지다.
남편이 많이 피곤했나보다고 하다.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해 주신 은혜가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