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산'의 여파로 주일 오후 축구경기는 취소되었습니다!
너무 아쉬웠지만, 일단 대부분의 회원들에게 유니폼을 전달했구요,
다들 한번씩 입어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조금 썰렁해 보이는 앞 가슴과 등은 개별적으로 재취합 후 팀명과 이니셜 작업을 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어제는 축구 경기 취소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최근상 목사님 부부와 형준, 저까지
공설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경기를 가졌습니다.
문제는 이때부터 발생됩니다!! 생전 배드민턴 복식 경기라고는 처음 해본다는
형준형과 라켓을 1년만에 잡아보는 광연 vs 평소 즐겨 치신다는 목사님 부부의 첫 경기는
3세트 동안 단 1점도 취득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으며 졸전을 치뤘습니다.
너무 상대가 안되다보니 저와 사모님, 형준형과 최목사님 이렇게 조를 섞어서
2시간 가량 경기를 즐겼고 집으로 돌아왔죠..
그런데..그만... 오늘 아침 눈을 뜨고 일어나 세면장으로 향하려 하다보니
온 몸이 말 그대로 뻐~근 한것이 엉덩이, 대퇴부, 허리, 어깨 등등이 얼마나 결려 오던지...
하루종일 근육통으로 헤맸습니다^^ 지딴에는 좀 친다고 과욕을 부리면서 이리 저리
쫓아 다녔는데, 그게 무리가 됐었나 봐요 ㅋㅋ
담엔 2학년 9반 동기인 익구와 조를 이루어서 꼭 승전보를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2시간 동안 체육관에서 경기를 마치고 차에 올라타며 하던 형준형의
말이 떠오르네요...
"담주부터는 공 차자!!"ㅋㅋ
p.s : 현재 예상하는 9월 24일 주일 기상은 구름낀 맑은 하늘이네요. 부디 이번 주일엔
동일한 유니폼으로 통일한 멋진 "드림FC"회원들의 종횡무진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주일 오후 5시에 의중에서 공 찹시다!!
카페 게시글
나눔터
두 부부에게 농락(^^;) 당하다!!
이광연
추천 0
조회 97
06.09.18 22:17
댓글 5
다음검색
첫댓글 어제 명서에게 유니폼 입혀서 "마스코트사진" 찍어뒀습니다. 조만간에 스캔해서 올리도록 하지요..유니폼에 로고가 없어도 좋더라구요..이번주 경기후에는 구단 운영에 대한 이야기도 잠시 나누었으면 합니다..필승..
광연아... 나 오른팔이 안 올라가.....훌쩍 훌쩍
입스 걸린건가요? ㅎ
축구단 구단주님의 선수들에 대한 특별체력강화프로그램이 아닐까^^ 경기중 체력에 문제가 있는 선수는 속속 베드민턴장으로 불려갈듯..1순위는 누굴까..
예진이아빠 축구는 다리 아파서 잘 못해도 베드민턴은 잘 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