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함을 떠나 안심의 광명으로 들어가는 길"
멀리 떠남의 맛을 마시고,
고요함의 맛을 즐긴 뒤,
진리가 주는 기쁨의 맛을 누리는 자는
두려움과 고뇌를 떠나 악의 없음에 도달합니다.
-<숫타니파타 257, 부끄러움의 경>-
고요한 마음이 불성입니다.
게송은 아름다운 언어로
세 가지 조건을 제안한 것입니다.
첫째, 외부적 환경의 고요입니다.
멀리 떠남이란 산란한 조건에서 벗어나
고요한 환경에서 지내는 것입니다.
둘째, 내면적 고요입니다.
외부적 조건이 산란함을 촉진하지 않는 상황에서
자신을 살피고 또 살피면 마음도 함께 고요해집니다.
셋째, 적적한 고요함 속에서 머무는 기쁨입니다.
적적해진 마음은 흐리멍텅한 상태가 아닙니다.
아주 성성한 깨어있음이 함께 합니다.
더불어 기쁘고 또 기쁩니다.
산란함이 사라져 불안에서 벗어난 마음은
그 고유의 본성을 내뿜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기쁨의 광명입니다.
세 가지 맛을 보면 안심에 도달합니다.
안심을 유지합니다.
안심을 보호합니다.
안심이 곧 불심임을 굳건하게 믿고 지속할 수 있습니다.
멀리 떠남, 고요, 기쁨의 맛.
이 세 가지를 양식으로 삼아 누리며 살아가는 존재가
바로 진정한 수행자입니다.
어떤 맛을 즐기며 살아가시나요?
"보살이 세속의 시끄러운 소란함을 멀리 떠나 고요한 도량에 안착하는 것은, 자성불의 광명을 드러내는 위대한 시작이니라.
내면의 번뇌가 가라앉아 마음이 맑은 호수처럼 고요해질 때, 흐리멍텅함이 없이 성성하게 깨어 있는 법희(法喜)의 기쁨이 샘솟나니,
이 세 가지 청정한 맛을 누리는 자가 바로 진짜 여래의 자식이니라."
-대방광불화엄경 '현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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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멀리 떠남, 고요, 기쁨의 맛을 누리는 여래의 자식으로 .... 모두가 그렇게 되길....
지금 있는 이 자리에서 안심하고, 안심을 유지하고, 보호하며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멀리 떠남, 고요, 기쁨의 맛을 즐기며 살아가기를, 안심이 곧 불심임을 굳게 믿고 지속하기를 다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