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4월 13일 신문 브리핑 #
"촛불에 감사하면 전등불을 주시고,
전등불에 감사하면 달빛을 주시고,
달빛에 감사하면 햇빛을 주시고,
햇빛에 감사하면 천국을 주신다."
- C. H. 스펄전
<< 정치/외교 >>
1. 북한의 핵개발을 둘러싸고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과 미국 정상이 긴급 전화통화를 해 주목됨
- 시 주석은 전화통화에서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 평화·안정 유지를 견지하는 한편 평화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길 원한다”고 강조했으며, 이번 통화는 오는 15일 태양절(김일성 생일)을 앞두고 북한이 6차 핵실험 강행이나 탄도미사일 도발을 하지 못하도록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자제하라’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 경제 일반 >>
1. 한국은행이 13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현재 2.5%인 올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할 것으로 알려짐
- 새 전망치는 2.6%가 유력하며, 한은이 성장률을 올리는 것은 2014년 4월 이후 3년 만임
2. 기업들이 특히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직접고용 문제에 큰 부담을 느끼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 보호를 외치는 대선후보들의 공약이 가세하면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명확한 해석이나 입법 또는 판례가 정해지지 않아 산업현장에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음
- 재계는 올해 나올 가능성이 높은 대법원의 판단을 주목하고 있으며, 대법원이 공정별·개인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제조업 사내하청은 불법파견’이라는 결론을 내리면 고용시장 경직성이 더욱 심해질 뿐만 아니라 비슷한 소송이 쏟아져나와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음
3. 미국 상무부가 11일(현지시간) 한국산 유정용 강관의 반덤핑 최종 판정 결과를 발표함
-. 넥스틸 제품에 적용되는 관세율을 종전의 8.04%에서 24.92%로, 현대제철 제품은 5.92%에서 13.84%로 상향 조정했으며, 반면 세아제강 관세율은 3.80%에서 2.76%로 내렸고, 나머지 2개 업체는 12.82%를 유지함
- ‘특정 시장상황(particular market situation)’이라는 반덤핑 규정을 이례적으로 적용했으며,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보호무역주의가 거세질 전망임
<< 금융/부동산 >>
1. 시리아와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과 미국 국채 가격, 일본 엔화 가치가 급등함
- 1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1.4% 오른 온스당 1292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최고치임
2. 이르면 6월부터 중국 증시가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한국 증시와 같은 등급으로 평가될 것으로 전망됨
- 중국 A주 시장이 6월부터 MSCI 신흥시장(EM)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진 반면 한국 증시는 올해도 MSCI 선진시장(DM) 입성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3. 은행권의 개인 대출심사기준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음
-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에 이어 KEB하나·우리·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은 이르면 상반기 DSR을 활용한 대출심사기준을 일선 영업점에 적용할 예정이며, 금융당국은 2019년께 은행권에 DSR을 전면 도입한다는 방침을 내놨는데, 이보다 3년가량 적용 시기가 앞당겨지는 것임
<< 국제 >>
1.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승무원을 태우려고 강제로 승객을 끌어냈다가 미 의회 조사까지 받게 됨
- 승객을 짐짝처럼 끌어내는 동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며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등 위기를 맞고 있음
2. 중국 정부가 자국 내 외국 기업이 대량으로 데이터를 해외로 전송하는 것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 보도함
- 중국 인터넷 검열당국인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이 지난 11일 공개한 사이버 보안 관련 법안 초안에 따르면 앞으로 중국에 진출해 있는 외국 기업은 대량으로 데이터를 해외 전송하려면 사전에 정부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MSCI지수(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
- 미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사가 작성해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대형 펀드 특히 미국계 펀드 운용에 주요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음.
미국·유럽 등 23개국 선진국시장을 대상으로 한 선진국(world) 지수와 아시아·중남미 등 28개국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한 EMF(Emerging Market Free) 지수로 크게 구별되며, 아시아·라틴아메리카·유럽 등 각 지역별 지수와 각국별 지수가 있음.
지수의 산출방법은 각국 주식시장 전체의 시가총액 60%를 반영하는 종목을 선정한 다음 이들 종목의 시가총액을 합해서 구하는데 주가 등락과 환율 변동에 따라 각 국가별 편입 비중이 매일 변함.
외국투자기관들이 해외투자시 각국별 투자 비중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MSCI지수에서 특정국가의 비중이 높아지면 외국인 투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게 됨.
- 출처 : 두산백과
= 종합기업경영컨설팅 및 상속/증여 전문기업 임영혁경영연구소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