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잘 익어가는 자식들
출가 앞두고 추석 전에 해고된 가장
속은 타고 손바닥은 축축해지는
첫댓글 한때를 보지 못하고 죽음을 맞는 것을 한탄하던ᆢ춘향전에심학규의 절규가 들리는듯 합니다~^^
대 가족의 가장은 말 할 수 없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신의 직장이던 은행마저 온라인으로 바뀌자 조기 명퇴자들이 줄을 서는데요.그들이 가는 곳은 자영업. 그래서 사장이 제일 많은 나라.국민 열 명 중 네 명이 허울 좋은 사장이라고.
먼가를 해야 먹고 살기에 안타까운 발버둥이죠.
정말 방이 모자라 확장하던 은행이 방을 비워냈더라고요 어느 날 택시를 탔더니 얼마 전까지 은행에 근무 했다더라고요
@오신자 경험 없이 출발하면 큰 일나요
커야 되었던 이유
어떤 경우에도 일단 버틸 수 있을 만큼 요
아이고 이런…열매들이 저리 달렸는데도거침없이 잘렸네요.무거운 가장의 어깨가더 짓눌리겠어요.
조금 기다렸다가 잘라도 좋은 건데 저들은 먹지 않을 감이니까인건비 쌀 때를 이용하지요 나무의 심정은 고려치 않아요
요즘 정리해고의 바람을여기저기서 많이 보는데디마까지 왔네요
억장 무너질 일이 많습니다
잘려나간 가지가지 끝에 매달린 금쪽같은 열매와 잎들이 한없이 말라가고 있네요^^;;
어제보니 새까맣게 말랐는데 가장의 속으로 보였어요
자존심의 대결눈치가 보이거들랑 자의에 의한 명예퇴직,단, 속전속결은 꼭 능사가 아니라는 것 !
느닷없는 해고통지도 있답니다저런 날처럼요
그건 갑질 중의 왕갑질고용노동부는 뭘하는 일턴가 ?
이웃의 이야기와 결부시켜 보니더욱 안쓰러울 뿐입니다.글자 그대로, "망연자실"입니다. ㅠㅠ
전날까지 회식하고 일상처럼 살다가 아침에 통고 받은 사람 봤어요 열심히 정말 추석 전에 다 익히려고 열심히 물올린 나무처럼 살았는데 말이지요
가장이 저런 상황이면 정말로 망연자실이겠습니다...
억장이 무너지는 일이 세상에 한 두가지겠습니까 바로 이웃일 수 있습니다
첫댓글 한때를 보지 못하고
죽음을 맞는 것을 한탄하던ᆢ
춘향전에
심학규의 절규가 들리는듯 합니다~^^
대 가족의 가장은 말 할 수 없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신의 직장이던 은행마저 온라인으로 바뀌자 조기 명퇴자들이 줄을 서는데요.
그들이 가는 곳은 자영업. 그래서 사장이 제일 많은 나라.
국민 열 명 중 네 명이 허울 좋은 사장이라고.
먼가를 해야 먹고 살기에 안타까운 발버둥이죠.
정말 방이 모자라 확장하던 은행이
방을 비워냈더라고요
어느 날 택시를 탔더니 얼마 전까지 은행에 근무 했다더라고요
@오신자 경험 없이 출발하면 큰 일나요
커야 되었던 이유
어떤 경우에도 일단 버틸 수 있을 만큼 요
아이고 이런…
열매들이 저리 달렸는데도
거침없이 잘렸네요.
무거운 가장의 어깨가
더 짓눌리겠어요.
조금 기다렸다가 잘라도 좋은 건데
저들은 먹지 않을 감이니까
인건비 쌀 때를 이용하지요
나무의 심정은 고려치 않아요
요즘
정리해고의 바람을
여기저기서 많이 보는데
디마까지 왔네요
억장 무너질 일이 많습니다
잘려나간 가지
가지 끝에 매달린 금쪽같은 열매와 잎들이 한없이 말라가고 있네요^^;;
어제보니 새까맣게 말랐는데
가장의 속으로 보였어요
자존심의 대결
눈치가 보이거들랑 자의에 의한 명예퇴직,
단, 속전속결은 꼭 능사가 아니라는 것 !
느닷없는 해고통지도 있답니다
저런 날처럼요
그건 갑질 중의 왕갑질
고용노동부는 뭘하는 일턴가 ?
이웃의 이야기와 결부시켜 보니
더욱 안쓰러울 뿐입니다.
글자 그대로, "망연자실"입니다. ㅠㅠ
전날까지 회식하고 일상처럼 살다가
아침에 통고 받은 사람 봤어요 열심히 정말 추석 전에 다 익히려고 열심히
물올린 나무처럼 살았는데 말이지요
가장이 저런 상황이면 정말로 망연자실이겠습니다...
억장이 무너지는 일이 세상에 한 두가지겠습니까
바로 이웃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