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박소연] 11월 첫째주 증시전망
금융시장 변동성이 여전히 높습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에 이란 대통령이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발언하는 등 확전 우려도 상당합니다.
다만, 이번 주 FOMC가 예정되어 있고 APEC 회의에서 바이든-시진핑 정상회담이 결정되는 등 11월 시장은 안정화 요인이 많습니다.
채권금리로 보면 아직 V자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밸류에이션 상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과거 KOSPI 저점은 대개 12개월 Trailing PBR 0.83~0.86배 수준이었는데, 지난 금요일 종가가 0.86배이었기 때문입니다.
얼추 KOSPI 2,200대에서는 bottom-fishing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달러 기준 KOSPI 저점도 대충 2,200선 전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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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동향 : KOSPI 2주 연속 하락. 미국 Tech 어닝 실망감에 장중 2,300선 일시 하회하는 등 투자심리 여전히 불안정. 원/달러 환율 전주보다 3원 상승한 1,356원, 국고 3년물 2bp 상승한 4.05%
▲ 업종/종목 :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에 키움증권(-20.9%) 급락했고 LG생활건강(-18.0%) 어닝쇼크에 약세 지속. 포스코퓨처엠(-16.2%), 포스코인터내셔널(-11.9%) 등 2차전지도 하락세 지속. SK하이닉스(-5.6%) 역시 외국인 매도속 반락
▲ 주말 해외동향 : 뉴욕증시 혼조세. 저가 매수세 유입됐으나 핵심 PCE 인플레 여전히 견고했고, 가자지구 지상전 확대 우려 지속되며 Ford(-12.3%), Estee Lauder(-7.2%) 등 소비재 중심 약세. NDF 원/달러 환율 1,356원
- 52주 신고 : US Steel(철강), Overseas Shipholding (원유운송), TechnipFMC(해양시추), Smith&Wesson(총기), Eni ADR / TotalEnergies ADR(석유개발) 등
▲ 종합판단 : 미국채 금리 고공행진 장기화로 위험자산에 부정적 영향. 이스라엘 확전시 고유가 우려 추가. 채권/외환시장 선제적 안정화 확인 필요. 다만 11월은 변화 요인 관찰하며 Trading Buy 가능 권역. 연말 고배당주 플레이 유효
- 금주 일정 : 1일(수) 11월 FOMC / 2일(목) 애플 실적 발표